허풍과 수다

복음............... 조회 수 654 추천 수 0 2008.05.31 0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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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풍과 수다


 어는 마을에 허풍과 수다가 심한 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개미를 보면 황소를 보았노라고 말했다. 사람 앞에서는 칭찬을 하지만 뒤로 돌아서면 비난을 일삼았다. 마을은 그녀가 퍼뜨리는 악 소문으로 잔잔할 날이 없었다. 하루는 마을의 현인이 여인을 불렀다.

 “당신은 말이 너무 많아요”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기 위해 좀 과장하는 것입니다. 악의는 전혀 없어요”

 현인은 여인에게 커다란 자루를 주며 말했다. “집까지 걸어가며 이 자루 속에 든 것을 버리시오. 그리고 다시 그것들을 자루에 담아 가져오시오.” 여인은 자루에 든 새털을 길에 버렸다. 그러나 그것을 다시 자루에 주워 담기는 어려웠다. 새털은 바람에 거의 날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현인이 여인에게 말했다. “말도 새털과 같습니다. 한번 입에서 나온 말은 다시 주워 담기가 힘들지요.”  여인은 그때부터 수다와 허풍을 그쳤다. 말은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양약도 되고 독약도 된다.


               황금을 쏟아내는 소녀


 ‘숲 속의 세 난쟁이’라는 그림의 동화에는 두 명의 소녀가 등장한다. 어느 몹시 추운 날 세 난쟁이는 누더기만 입은 이 소녀에게 딱딱한 빵 한 조각을 주며 딸기를 찾아오라고 바깥으로 내보낸다. 소녀는 빵 한 조각을 세 난쟁이와 나누어 먹고, 밖에 나가 눈을 치우다가 거기서 딸기를 발견한다. 소녀에게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복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는 모피 옷을 입고 아주 맛있는 도시락을 가지고 동생을 좇아 나간다. 점심을 나누어 먹자는 세 난쟁이의 말도 무시하고, 눈을 치우라는 명도 거부하다가 결국은 딸기도 찾지 못하게 된다. 세 난쟁이는 첫 번째 소녀에게 상을 주는 데 점점 예뻐지고 왕과 결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입을 열 때마다 황금이 쏟아져 나오게 해준다. 이복 언니는 벌을 받아 점점 미워지게 되며 입을 열 때마다 두꺼비가 한 마리씩 튀어나오게 된다. 우리의 입에서는 무엇이 나오고 있는가? 황금인가? 두꺼비인가? 우리는 말을 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격려와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주님을 섬기고자 하는 나의 비전을 나눌 수도 있다. 우리는 실패를 당하여 교제와 격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분의 나라의 도래를 앞당길 황금 단어로 가득찬 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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