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게도냐 사람의 환상

복음............... 조회 수 647 추천 수 0 2004.12.22 07: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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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게도냐 사람의 환상

한국 교회 급성장의 결실은 바로 많은 선교사들을 해외로 파송함으로써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파송된 한국 교회 선교사들은 선교지 문화와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선교사역의 난관을 극복해가고 있다. 세계 선교 정보에 따르면 현재 서구 기독교 국가들의 뒤를 이어 한국 교회가 해외 선교사역에 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3세계 교회 중에서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에 대한 열정과 후원에도 매우 적극적이라는 게 알려지고 있다.
우리는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 사도의 선교활동 중 마게도냐 지역 선교사건에서 선교사 파송과 선교정책 수립에 대한 성경적 교훈을 얻게 된다.

서구 기독교의 선교역사 속에는 선교의 우선적 부르심과 선택보다도 문화적 요구나 다른 인위적 실용성에 따라 나섰던 선교사역도 있었다. 그 결과 복음 선교는 많은 정치적 문화적인 벽에 부닥쳤고 민족 감정에도 큰 상처를 줌으로써 복음 선교의 길이 막히는 경우도 있었다.

십자군 전쟁의 결과는 복음 선교의 큰 발전이나 승리보다는 이슬람 종교와 문화의 확대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동의 복음 선교는 험하고 좁은 문이 되었던 것이다. 한국 교회와 중국 삼자교회 대표들과의 협의에서도 중국 교회 지도자들은 중국 국민은 복음 선교사가 모두 중국을 침략한 서구 강대국의 선교사들이었기 때문에 기독교는 서구인의 종교이며 침략국의 선교사들이란 거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도 바울은 이미 아시아의 선교를 계획했으나 성령의 제지로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을 지나서 비두니아로 가고자 노력했으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했다고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다. 결국 사도 바울의 선교는 밤에 나타난 환상에 의해 방향이 결정되었다. 바울의 선교방향을 이끈 환상은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나타나 손짓하며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음성이었다(행 16:6∼10).

복음 선교의 대상과 이정표는 성령께서 이끄시는 환상과 음성이다. 성령께서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음성에 귀가 열려 있고 깨어 환상을 보는 선교사가 파송될 때 선교의 열매도 크게 거두게 된다는 교훈이다. 한국 교회의 선교사 파송에도 성령이 지시와 인도하심이 우선해야 하겠다. 문화적 우위성이나 경제력에 의존하는 선교는 선교의 바른 길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교단이나 선교단체의 지나친 정책적 선교사 선발 또는 친인척 관계에 의한 선교사 파송의 난맥상도 한국 교회는 크게 반성해야 한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는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바로 보고 듣는 성령의 음성에 먼저 기도하며 다시 들어야 하겠다.

지구촌 시대의 해외선교 사명을 위해서 젊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도 성령이 이끄시고 보여주시는 마게도냐의 환상을 볼 수 있게 해야 하겠다. 마게도냐의 환상은 선교의 기적과 승리를 얻게 하는 성령의 인도와 지시이기 때문이다.
/최건호 <충무성결교회 목사>

0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선교는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땅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사가 되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몇 살일까요? 하나님은 나이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따름이지요. 베다 디그덴 선교사를 예로 들어볼까요? 그녀는 미술학교 교장으로 일하다가 55세 때 은퇴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에 지원하여 파푸아뉴기니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4년동안 마을학교에서 쓰는 책과 문맹퇴치용 교재들에 삽화를 그리고 표지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일을 하는 동안 그녀는 성경번역 사역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곧 SIL에서 언어학 훈련을 받고 번역 선교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던 것입니다.
"명예스러운 은퇴 후에 안락한 여생" 이라는 말은 베다 선교사의 일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베다 선교사는 지금 70의 나이에도 동역자 도로 시 프라이스와 함께 이리안자야 국경근처의 그린강 유역에 사는 카카 유리 부족 마을에서 그들의 언어로 말씀을 번역해 주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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