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승리한 이야기

복음............... 조회 수 1136 추천 수 0 2003.04.19 08:09:35
.........
사랑으로 승리한 이야기



본문: 마 27;45∼50

“제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46절)



어느 에세이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도쿄올림픽 당시 올림픽 스타디움을 짓기 위해 지은지 3년밖에 안된 집을 헐어야 했습니다. 집을 허무는 중 벽틈에 못이 박힌 채 살아있는 도마뱀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3년동안 살아 있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작업을 중단한 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선가 다른 도마뱀이 나타나 움직이지 못하는 그 도마뱀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것입니다. 3년동안 변함없이 먹이를 가져다줘 굶어죽지 않도록 해준 그 정성.

참으로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훨씬 더 감격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아니 비교할 수도 없는 엄청난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바로 예수 십자가 사랑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막다니…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이 짧은 외침은 십자가에서 주님이 남기신 일곱마디 말씀 가운데 고난의 절정을 이루는 말씀입니다. 이는 예수께서 그 영혼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당하심’에 대한 탄식이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깊은 아픔은 단절로부터 오는 고통입니다. 사랑하는 이와의 단절,그토록 믿었던 이의 배신 등은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랑하는 아버지로부터 그 영혼이 완전히 단절당해야만 했습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깊었던지 겟세마네 동산에 기도하실 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어 떨어졌던 것입니다. 그 심연의 고통이 이제 “엘리 엘리 라마 사막다니”로 터져나온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이토록 처절하게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아야만 했을까요? 그 이름대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을 가진 주님께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버림받아야만 하는 것입니까?

예수께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완전히 버림받는 그것이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요 지혜였기 때문입니다(고후 1;18). 예수가 처참하게 버림받게 된 것은 바로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버림받은 것은 하나님의 아들,독생자로서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 죄를 대신한 속죄양(요 1;29)이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위에 부어진 하나님의 진노는 아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나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버림을 받음으로써 우리가 용서를 얻고 그가 고난을 당함으로써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사 53;5∼6,롬 3;23∼24).



* 기도: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일이 우리에게 의미있는 일이 되게 하소서. 그 십자가의 사랑을 따라 영광의 나라에 이르기까지 십자가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안아 주심



오프라 윈프리는 미국에서 가장 탁월한 토크쇼 진행자이자 2004년 UN이 선정한 ‘올해의 세계 지도자상’을 받은 흑인 여성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을 비참하게 보냈습니다.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있었는데, 그녀는 부모의 이혼으로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되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남의 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를 돌아보며 그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에게는 아버지가 나를 안아 주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또 어머니에게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도 없어요.” 그것이 상처가 되어 그녀는 지금도 부모를 생각하면 가슴에서 찬바람이 인다고 합니다.


학자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기거나 아이가 엄마에게 안기는 경험이 정서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몇 년 전에 미국의 정신신체학회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안아 주면 건강해진다!” 이 말이 어찌 육신에만 해당되겠습니까? 우리의 영혼에도 그대로 해당되는 원리입니다. 속사람이 건강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안아 주심을 실제로 느끼고 체험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촉촉이 젖어드는 행복이 있습니다. 즉 안겨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지금 자신에게 이런 감정이 있고 이런 감동이 있으며 이런 은혜가 있는지 한번 물어보기 바랍니다.

「안아 주심」/ 옥한흠




예화포커스 (시리즈1-50권)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로 한권씩 책이 이루어져 있고, 책마다 주제의 성경 말씀들과 그에 맞는 예화(80여개), 묵상자료, 금언, 기도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각 권 값3,8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편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bigjoy.ce.ro

http://allcome.wo.t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90 더 큰사랑 한승지 2003-04-18 571
17489 빵 한 덩어리 한승지 2003-04-18 470
17488 좋은 것을 주고 싶어요 한승지 2003-04-18 442
17487 엄마가 힘들게 낳은 거니까요 한승지 2003-04-19 787
17486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한승지 2003-04-19 1182
17485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한승지 2003-04-19 473
17484 혀 길들이기 한승지 2003-04-19 957
» 사랑으로 승리한 이야기 복음 2003-04-19 1136
17482 사랑으로 승리한 이야기 한승지 2003-04-19 611
17481 고난주간 설교(무덤속에 머무신 예수) 한승지 2003-04-19 415
17480 무덤속에 머무신 예수 한승지 2003-04-19 454
17479 갈릴리,거기서 만나자! 한승지 2003-04-19 1256
17478 심리검사 한승지 2003-04-19 482
17477 심리검사 한승지 2003-04-19 1659
17476 루이14세와 예배 한승지 2003-04-19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