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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성격차 커 갈등 심각
결혼한지 10년 된 40세 초반의 남성입니다. 아내와 저는 성격 차이가 너무나 큽니다. 요즘 집에 들어가는 것이 전쟁터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도피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 흔히 부부관계는 4단계의 변화를 겪게 된다고 말한다.
첫째는 호기심과 매혹적 끌림의 단계이다.
둘째는 낭만적 단계로 교제기와 신혼 초기에 해당한다. 서로에게 가장 좋은 자기 모습들을 보이고자 애를 쓰고 상대방의 모습이 늘 저렇게 좋겠지라는 기대와 환상 속에서 결혼을 하게 되고 인생의 반려자로서 맺어지게 되는 시기이다.
셋째는 갈등의 단계이다. 서로에게 익숙하게 될 즈음에는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도 기대도 사라지고 누가 가정에서 힘을 가지고 이끌어가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때 부부관계의 갈등이 가장 많이 노출되게 된다. 서로 다른 삶에 익숙했던 성인들이 만나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짜가는데 힘의 충돌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이 단계를 지나면서 네번째 해결의 단계가 오게 되는데 그 해결의 방식은 이혼하거나, 갈등을 부정하고 감추는 방식을 택하거나,두 사람의 중간에서 적정한 타협점을 찾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은 어렵더라도 부부가 서로 노력하며 대화로 적정한 타협의 방식을 찾는 것이다. 부부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는 관계란 있을 수도 없고 설혹 있다 해도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언젠가는 반드시 패자들의 반격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식은 서로 이기는 상생의 길이고 그 길은 자신을 알고 상대를 알고 둘이 함께 서로를 아는 길이다. 서로 다른 인간들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었다는 것이 기적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이 평화로운 공존의 시작이며 인간이 만들어가는 모든 게임의 기본적 룰이 된다는 사실은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도 적용되어야 할 기본원칙이다.
/정석환 (연세대 교수)국민일보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susgospel.ce.ro,
http://je333.ce.ro, http://sermonhouse.ce.ro
결혼한지 10년 된 40세 초반의 남성입니다. 아내와 저는 성격 차이가 너무나 큽니다. 요즘 집에 들어가는 것이 전쟁터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도피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 흔히 부부관계는 4단계의 변화를 겪게 된다고 말한다.
첫째는 호기심과 매혹적 끌림의 단계이다.
둘째는 낭만적 단계로 교제기와 신혼 초기에 해당한다. 서로에게 가장 좋은 자기 모습들을 보이고자 애를 쓰고 상대방의 모습이 늘 저렇게 좋겠지라는 기대와 환상 속에서 결혼을 하게 되고 인생의 반려자로서 맺어지게 되는 시기이다.
셋째는 갈등의 단계이다. 서로에게 익숙하게 될 즈음에는 상대방에 대한 호기심도 기대도 사라지고 누가 가정에서 힘을 가지고 이끌어가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때 부부관계의 갈등이 가장 많이 노출되게 된다. 서로 다른 삶에 익숙했던 성인들이 만나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짜가는데 힘의 충돌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이 단계를 지나면서 네번째 해결의 단계가 오게 되는데 그 해결의 방식은 이혼하거나, 갈등을 부정하고 감추는 방식을 택하거나,두 사람의 중간에서 적정한 타협점을 찾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은 어렵더라도 부부가 서로 노력하며 대화로 적정한 타협의 방식을 찾는 것이다. 부부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는 관계란 있을 수도 없고 설혹 있다 해도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언젠가는 반드시 패자들의 반격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식은 서로 이기는 상생의 길이고 그 길은 자신을 알고 상대를 알고 둘이 함께 서로를 아는 길이다. 서로 다른 인간들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었다는 것이 기적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이 평화로운 공존의 시작이며 인간이 만들어가는 모든 게임의 기본적 룰이 된다는 사실은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도 적용되어야 할 기본원칙이다.
/정석환 (연세대 교수)국민일보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susgospel.ce.ro,
http://je333.ce.ro, http://sermonhouse.c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