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예배기피 창피한데…

운영자............... 조회 수 434 추천 수 0 2004.08.10 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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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예배기피 창피한데…



Q: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신앙생활에는 정성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믿으며 주일성수는 물론 십일조와 예배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신앙생활에 너무 게으르며 핑계를 대고 주일예배까지 빠지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아내가 창피하고 얄밉기까지 합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서울 내수동 김수철>



A: 부부가 함께 열심히 신앙생활하고자 하는 남편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남편의 좋은 의도를 잘 따라주지 않으니 그런 아내가 얄밉고 창피하게 느껴지는군요? 그러나 먼저 아내를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아무리 아내의 얄미운 행동이 신앙에 관한 것이라 할지라도 남편은 그것을 감싸줘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창피하게 여기고 미워할수록 아내 또한 그것을 느낄 것이고 남편과 신앙생활로부터 더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용납하시고 받아주신 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인 배우자와 가족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함으로써 불행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 시점에서 내담자가 기도해야 할 한 가지 제목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듯 아내를 무조건 사랑하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이 선교하고 전도하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선교본부에 해당하는 배우자와 자녀,가정을 소홀히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아무리 그것이 신앙에 관한 것이라 할지라도 아내와 자녀들에게 강요한다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신앙을 이유로 순종과 복종을 강요한다면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허물이 보이거든 지적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은총을 덧입거든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설령 아내가 그것을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을 다 아시지 않습니까? 누구 앞에서라도 특히 자녀들이나 성도 앞에서 결코 아내를 낮추는 말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도리어 아내를 귀하게 대하고 칭찬하고 높이십시오. 믿음을 버리지 말고 인내하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십시오.

<오제은 천안대상담학과 교수>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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