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해서 밥먹기가 싫은데…

운영자............... 조회 수 359 추천 수 0 2004.08.11 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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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서 밥먹기가 싫은데…



문: 중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 부모님이나 친구들은 괜찮다고 하지만 저는 좀 뚱뚱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씬하고 싶어서 밥도 굶고 여러 가지 다이어트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아예 밥 먹기가 싫습니다. 부모님은 걱정하시며 억지로 먹으라고 하지만 저는 정말 먹기가 싫습니다. <인천 부평구 청천2동 김일우>



답: 형제는 스스로 뚱뚱한 편이라 생각하면서 날씬해지려고 다이어트하며 음식조절도 하고 있군요. 그런데 그것을 부모님이 잘 이해해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억지로 먹이려 하시니 답답하겠네요.

첫째로 생각해야 할 것은 형제는 자신에 대해서 좀 뚱뚱하다고 믿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기준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정상 체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소 뚱뚱한 것이 보기에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생활에 불편하지 않고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뚱뚱하다는 생각을 멈추십시오.



둘째는 그럼에도 다이어트를 하길 원한다면 적절한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필요한 영양분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단 의사에게 건강진단을 받아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아본 후 적절한 표준체중과 자신의 체격 그리고 알맞은 다이어트 방법 등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식이요법으로는 일시적인 체중 감량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이전 체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는 형제가 날씬해지고 싶어서 밥도 굶고 여러 가지 다이어트도 하고 요즘에는 아예 밥 먹기가 싫다고 했는데 그것은 심각한 경고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성 식욕성 감퇴’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형제가 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는 것은 지나친 정도의 음식 조절이고 음식이 싫어지는 것은 음식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좀더 심한 경우에는 거식증(몸무게에 대한 집착,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행동 그리고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공포로 특징 지워지며 음식물을 다루는 이상한 행동을 포함해 음식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형제님! 건강해야 다이어트도,음식조절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건강을 잃고 ‘날씬한 몸’을 만든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차라리 날씬한 몸보다 근육질의 몸을 목표로 규칙적으로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홍인종 장신대 교수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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