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지 모임 고스톱 적응 힘들어

운영자............... 조회 수 332 추천 수 0 2004.08.11 23: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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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 모임 고스톱 적응 힘들어



Q: 저는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되지 않은 중년의 남자입니다. 사회생활이나 친지,동료들 모임에서 고스톱 같은 노름문화를 대하면서 심한 갈등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도 이런 노름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한 적도 있습니다. <서울 길음동 김신호>



A: 사람들의 본능 속에는 놀이와 즐거움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성격 형성이나 인생을 알아가는 데 있어서 놀이와 즐거움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유익을 주는지 알 수 없습니다.이러한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심리적인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놀이는 권장할 만합니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한 놀이는 그것이 어떤 것이든 신앙이나 일상생활에 유익을 주지는 못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바람직한 놀이가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도 흔히 하는 놀이가 윷놀이나 노름 등입니다.

이러한 놀이 자체가 죄가 되거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통해 쉼이 되고 다음 생활을 위한 바람직한 기분 전환으로 이어진다면 유익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놀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보다는 무슨 목적으로 언제 누구와 어디에서 어느 정도 이루어지는 것인가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노름은 술 외도와 함께 기독교가 전래될 때 우리 민족의 건강한 정서를 해치고 가족관계를 파괴하며 생활의 균형을 상실하게 만드는 파괴적인 중요 원인이었습니다. 노름과 같은 것은 신실한 믿음과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경적이고 경건한 삶을 살게 하는 데 큰 걸림돌로서 문제시되었습니다.

저는 성도님께서 이렇게 분별하시면 좋겠습니다. 노름이 영적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문화인가? 그리고 이것이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유익을 주며 사명을 가진 교회 공동체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인가? 나아가 이것을 통해서 주변의 사람들(비신자)에게 자신이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해서 바르게 전달하는 모습인가? 하는 기준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고 믿는 주님의 자녀로서 무엇이 바람직한 모습인가 스스로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노름을 자신의 내면적인 경건생활의 관점에서,그리고 관계와 선교적인 영향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신다면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엇을 해야 할지 쉽게 분별하리라 믿습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바람직하지 못한 놀이나 취미는 배부르지 못할 것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낭비하는 것과 같으며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비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공허한 마음에서 나오는 삶의 형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형준 동안교회 목사>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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