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가 있어도 넘치는 은혜

복음............... 조회 수 561 추천 수 0 2005.01.15 0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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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가 있어도 넘치는 은혜

찬송:458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묵상기도: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말고,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고린도후서 12:7∼10

요절:“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고린도후서 12:7)

말씀: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고린도후서 12장 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자기 육체에 가시가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빼버리고 싶어도 뺄 수 없는 육체의 가시가 자기를 괴롭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서학자들은 바울이 말하고 있는 육체의 가시가 육체의 질병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바울이 평생 가지고 있었던 육체의 가시가 아마 심한 안질이나 간질병이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기 육체의 가시를 떠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고 응답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바울은 도리어 자기의 연약한 것을 기뻐했습니다. 바울이 자기 육체의 가시를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던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그 육체의 가시 때문에 교만하지 않고 항상 겸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누구보다 교만할 가능성이 다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바울을 겸손하게 만드시려고 그 육체의 가시를 그냥 두셨다는 겁니다. 여러분에게도 아무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리 벗어버리려고 해도 남아있는 가시가 있다면 ‘아! 나보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우리가 약할 때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고난을 오히려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약할 때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고,그러므로 약할 때 주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강해지기 때문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시가 있는 것이 오히려 우리를 교만하지 않게 하게 우리를 겸손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연약하므로 겸손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게 되고 바로 그 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시가 있어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오히려 가시 때문에 겸손하게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가시가 있어도 그것 때문에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하게 주님만을 의지함으로써 넘치는 은혜 속에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학희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자녀들을 권념하시는 하나님

찬송:478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묵상기도:‘전능하신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 창세기 8;1∼22

요절:“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창 8:1)

말씀:빛과 어둠이 공존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죄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노아 시대에 세상에 죄악이 가득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홍수로 죄악이 관영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와 타협하지 않고 죄와 싸워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을 부어주시고,성령의 능력으로 죄와 싸워서 이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을 단호하게 홍수로 심판하신 공의의 하나님은 또한 자기 백성들을 돌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 중 1절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 뿐 아니라 방주에 있던 육축까지도 권념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권념’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자카르’인데 ‘애정을 가지고 마음에 두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그리고 수많은 동물이 함께 방주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아주 힘든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권념하사 물을 감해주시고 배에서 내리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에 처해 있을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권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2장 24∼25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이처럼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권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고통을 당할 때 가장 힘든 것은 그 고통을 혼자 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고통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고통 소리를 다 들으십니다. 그리고 권념하고 계시다가 때가 되면 우리를 그 고통에서 건져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고난과 환란을 당해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고난을 권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권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담대함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권념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평화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학희 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노아의 실수!

찬송:487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묵상기도: 항상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늘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 창세기 9;18∼29

요절: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창 9:20∼21)

말씀:오늘 말씀에는 노아가 술에 취해 실수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6장 9절을 보면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고 했습니다만 사실 당시에 살았던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완전했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완전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노아도 우리와 같이 실수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서 벌거벗고 잠이 들었습니다. 취해도 보통 취한 것이 아니라 옷을 다 벗어 던진 것도 모른 채 잠이 들 정도로 취했습니다. 이렇게 술에 취한 실수로 노아 자신이 망신을 당했습니다. 아들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또 둘째아들인 함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25절을 보세요.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실수할 수는 있으나 그 실수가 화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화를 가져오고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실수로 자신이 망신을 당하고 함이 저주를 받은 것처럼 말입니다. 다윗도 밧세바를 범한 실수로 우리야를 죽였고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아이를 죽게 했습니다.

우리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항상 깨어 기도할 뿐 아니라 유혹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곳)에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를 실수하게 만드는 돈 술 이성을 멀리해야 실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실수했을 때 비웃지 말고 그 실수를 덮어주어야 합니다. 함은 노아를 비웃었지만 셈과 야벳은 노아의 부끄러운 것을 덮어주었습니다. 그래서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26절과 27절을 보세요.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예수님도 마태복음 7장 1절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우리가 비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서 기도하며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혹 우리 주변에 실수한 사람이 있으면 비웃고 비판하기보다 먼저 그 실수를 덮어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 그리고 부모와 자녀들이 실수하지 않도록 서로 중보기도하고 연약한 부분을 붙들어주는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항상 깨어 기도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아 실수를 범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학희 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아브라함의 위기

찬송:331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묵상기도:‘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항상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무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 창세기 12;10∼20

요절:“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창 12;10)

말씀: 오늘 본문에는 아브람이 기근 때문에 애굽에 갔다가 가정이 파괴될 큰 위기를 만난 일이 기록돼 있습니다. 아브람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때 아브람의 나이가 75세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어려운 결단이었음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람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응답으로 그곳에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땅에 기근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기근 때문이었다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브람이 약속의 땅을 떠난 것입니다. 물론 애굽 땅에 내려가서 양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6절은 “이에 바로가 그를 인하여 아브람을 후대하므로 아브람이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었더라”고 말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내 사래가 너무 예뻐서 애굽의 바로가 취하려고 궁전에 데려간 것이었습니다. 그 대가로 아브람은 양과 소,나귀와 약대를 얻었지만 사래를 빼앗기면 아브람과 사래 사이에 큰 민족을 이루어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무용지물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그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서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리시므로 바로가 놀라서 사래를 아브람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아브람에게 문제는 기근이 아니라 약속의 땅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기근이 닥쳤어도 약속의 땅을 떠나지 말아야 했습니다. 물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람이 애굽에서 당한 위기를 전화위복이 되게 하셨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아브람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아무리 기근이 닥쳐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쳐도 약속의 땅,교회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큰 고난 속에서 고통을 당해도 약속하신 말씀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기근이 와도,홍수가 와도 약속의 땅,약속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학희 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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