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는 말로 보내는 응답

복음............... 조회 수 584 추천 수 0 2005.02.16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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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는 말로 보내는 응답

마르틴 루터의 주된 사랑의 언어는 인정하는 말이었던 것 같다. 그의 생애에 관한 기록에서, 아름다운 아내 캐서린에 대한 루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1532년 2월 27일에 그가 쓴 편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내 소중한 아내 캐서린 루터에게! 사랑하는 캐티, 당신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이렇게 안부를 전합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소.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오.”
또 여섯 살 된 아들 한스에게는 이렇게 썼다.
“내 사랑하는 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공부를 아주 잘하고 있으며 성실하게 기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단다. 내 아들아, 쉬지 말고 계속 그렇게 해 주기 바란다.”
루터는 영적인 면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헌신을 표현하기 위해 말이라는 도구를 사용했다. 독일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붙인 95개 조의 논제는 훗날 종교개혁의 불길을 당기게 된 신념을 열거한 것이었다. 그가 쓴 수많은 찬송가 가사와 성경 주석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그는 확신에 찬 분명하고 힘찬 어휘들을 사용했으며, 교리 문답서를 개발했고,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고, 수천 번에 달하는 설교를 했다. 말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헌신을 표현하는 주된 방식이었다. 다른 수도사들이 묵상을 하는 동안 루터는 진리를 말하고 글을 썼다.
- 「하나님이 쓰시는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 묵상
● 나의 이야기를 듣고 주변 사람들이 주로 나타내는 반응은 무엇입니까? 나는 사람들의 장점과 단점 중 대체로 어떤 부분에 대해 자주 말합니까?
● 내가 하는 일상의 대화 가운데 주로 나타나는 말은 무엇입니까? 오늘 하루 나의 이야기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습니까?
* 기도: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주사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하게 하소서. 제 입술의 모든 말이 사람을 죽이는 말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말이 되게 하소서.
/생명의 삶

단절된 의사소통

세계에서 가장 큰 열차 사고는 1994년 1월 3일 스페인의 레온에 있는 엘토로 터널에서 생긴 사고일 것입니다. 500명 이상이 죽은 사고였습니다.
이 열차는 기관차를 앞과 뒤에 달고 달리는 긴 여객열차였습니다. 사고가 난 이날 열차가 엘토로 터널에 들어갔을 때 앞쪽 기관차가 갑자기 섰습니다. 앞 기관차가 섰을 때 뒤 기관차는 터널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후진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때 앞 기관차가 고장난 것을 바로 잡고 차를 앞으로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동안 두 기관차끼리 의사소통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양 쪽 기관차는 차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얼마 동안 더욱 속력을 냈습니다.
수 백명의 사람들이 터널속에서 두 기관차가 반대 방향으로 줄다리기을 하고 있는 동안 승객들은 기관차에서 뿜어 내는 일산화탄소를 마시고 죽게 된 것입니다.

정말 귀한 것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가 어느 날 길을 가고 있을 때
한 거지가 길을 막으며 구걸을 하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주머니를 뒤져보았지만 돈이 한 푼도 없었습니다. 그는 미안해 하며 거지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구려, 형제여, 안타깝게도 지금 내겐 돈이 한푼도 없소."
그러자 거지가 허리를 구부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누구신지는 모르나, 당신은 제게 돈 이상의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저를 형제라고 불러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하고 따뜻한 말은 상대방의 영혼까지 부유하게 해 줍니다.
- 박재천 (시인/홈아카데미 대표) -

말의 깊은 뜻을 먼저 알라

한 현자가 있었습니다. 현자는 그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집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덫을 조심하라. 덫 위에 앉지 마라."
시간이 지나자 그의 집에 있던 앵무새가 이 말을 배우게 됐다. 현자가 말을 할 때마다 앵무새는 현자보다 더 큰소리로 외쳤다.
"덫에 앉지 마라. 덫 위에 앉지 마라."
그러던 어느 날, 새장이 열려 앵무새가 날아갔다. 걱정이 된 현자와 제자들은 숲 속으로 앵무새를 찾으러 갔다. 숲 속 깊숙한 곳에서 앵무새의 외침을 들은 그들은 서둘러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았다. 불쌍하게도 앵무새는 새 덫에 걸려 있었다. 그런데도 앵무새는 덫에 걸린 채 계속해서 이렇게 외치고 있었다.
"덫을 조심하라. 덫에 앉지 마라."
화내지 말기, 욕심부리지 말기, 욕하지 말기.. 하루에도 수 차례 생각을 하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하나를 하더라도 건성으로 하기보다는 그 깊은 뜻을 먼저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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