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 속의 비범함

복음............... 조회 수 566 추천 수 0 2005.04.26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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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 속의 비범함



내가 코체부에 간 이유는 북국 지역 최초의 고등학교 설립을 돕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가슴 설랬지만, 그곳에서의 일은 정작 모험과는 거리가 멀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허리가 휠 정도로 힘든 노동뿐이었다.

어느 날 열심히 도랑을 파고 있을 때였다. 꽁꽁 얼어붙은 툰드라 지역에서 도랑을 파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한 에스키모인이 다가오더니 한동안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의 얼굴과 손은 북극의 많은 겨울을 지내 온 흔적을 보여 주듯 가죽처럼 강인해 보였다. 마침내 입을 연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도랑을 파고 있군요”라고 말했다.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한 말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나는 그 후로 그의 말을 결코 잊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은 화장실을 청소하는 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미켈란젤로나 시인 엘리엇처럼 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지루한 직업이나 중요하지 않은 직업이나 험한 직업이나 똑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진정으로 위대한 것이 무언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모두가 하기 싫어하는 허드렛일을 통해 하나님을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심지어 의미 없고 하찮아 보이는 일일지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높은 가치를 지닌다. 하나님은 평범한 것들을 귀하게 보신다.

- 「그분 모시고 세상 속으로」/ 리처드 포스터



♣묵상

● 나의 행실과 삶의 자세가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가정이나 직장에서 혹시 내가 복음을 훼방하는 사람은 아닙니까?

● 나의 생활을 돌아보십시다. 나는 누구의 백성으로 어디에 속해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생각과 행동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 기도: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서 빛을 발하게 인도하소서. 저로 인하여 하나님 말씀의 영광이 가리워지지 않게 하시고 속한 교회 또 그 외의 모든 공동체에서 덕을 세우는 자로 기름부어 주소서.

/생명의 삶



작은 것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잠 30:24, 25)



개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곤충으로서 자기 몸무게의 52배나 되는 짐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또 개미는 사회적 동물로서 어떤 집단은 12마리밖에 안되지만, 어떤 집단은 24만 마리가 넘기도 합니다.

한편 꿀벌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생각해보면, 꿀 1파운드를 모으기 위해 꿀벌은 지구 둘레의 세 바퀴 이상에 해당되는 거리를 날아야 합니다. 꽃에서 1파운드의 꿀을 따 모으려면 적어도 2만번의 여행을 해야 합니다. 꿀 1파운드를 생산하는 데에는 꿀벌 한 마리 당 10만 시간이 걸립니다. 일벌은 기껏 살아야 그 수명이 다섯 주간 내지 여섯 주간뿐입니다. 일벌의 날개는 꿀을 모으는 동안 다 닳아 헤어지게 됩니다. 꿀벌의 수분작용으로 말미암아 채소 및 기타 작물이 30%이상 결실을 맺게 됩니다.

개미는 작고 힘이 없는 곤충입니다. 그러나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름내 부지런히 다니면서 먹이를 찾아다가 자기 땅굴 속에 저장해두는 지혜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심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것없이 보이는 미물에게도 나름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으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미약한 출발



1939년 미국에서 어떤 사람이 사업을 시작했다. 제재소에서 일하다가 쫓겨난 후였다. 그가 시작한 일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는 것. 그의 수중에는 단돈 250달러밖에 없었다. 그것도 빌린 돈. “그 돈으로 뭘 하겠다는건가? 식사나 제대로 하는가?” 주위에서 그를 보고 빈정거렸다. 침례교 평신도였던 그는 사람들을 보고 말했다. “지금 내 손에 든 250달러는 내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수천명을 배불리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게 하신 주님께서 주관하시는 거네. 나는 청지기에 불과하지.” 이 사람은 후에 정말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룬 대사업가로 변신한다. 그가 바로 미국의 호텔왕 월레스 존슨. 홀리데이 호텔의 창업주다. 선교사업에도 적극적이었던 그는 이런 고백을 했다. “나는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사업은 분명히 몇 달 안에 무너질 것입니다.”

/김상길 국민일보 논설위원



* 금언: 큰 불꽃도 작은 불씨로부터 시작된다. - 단테



가라지 마저도...



한 사람이 어린 딸과 함께 산지에 살면서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와 딸은 잃은 양을 찾다가 그 양이 가시나무에 걸려 빠져 나오지 못하고 바둥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조심스럽게 그 양을 사기덤불에서 떼어내었으나 그 양은 이미 여러 곳에 긁히고 상처가 나 있었다. 상처가 나고 여러 곳에 긁힌 자국을 보면서 어린 소녀는 양이 너무 불쌍하여 울면서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빠, 저 나무가 미워요. 저 나무를 잘라버려요."

다음날 아버지와 딸은 도끼를 가지고 구 나무를 잘라 버리려고 그 곳을 찾아갔다. 나무 가까이 갔을 때 그 소녀는 작은 새 한 마리가 그 가시나무 위에 앉더니 작은 부리로 양이 가시에 긁히면서 남겨놓은 털들을 쪼아 모으는 것을 보았다.

작은 새는 부리 가득히 털을 물고는 날아가는 것이었다. 이것을 자세히 살피던 어린 딸은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빠, 하나님께서 왜 이곳에 가시나무를 자라게 하시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나무의 가시들은 작은 새가 집을 지을 수 있는 부드러운 털을 모으는 일을 하는가 봐요."



사실 대자연은 서로서로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수고하고 노력한 대가로 얻은 것이 가라지라면 이 얼마나 화나는 일인가? 그러나 주님께서는 가라지나 가시나무들일지라도 뽑거나 베어버리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세상의 끝 날에 심판하실 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오늘 우리는 가시나무도 가라지도, 좌절과 실패와 죄에 시달린 우리의 형제 자매들도 다 품에 안고 언젠가 우리 주님이 보상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일인 것이다.

- 광야의 식탁, 오성춘목사



사랑의 작은 발걸음



사랑을 아주 조금밖에 경험하지 못했는데도 어떻게 우리는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으로 작은 발걸음을 내디딤으로써 우리는 사랑을 선택합니다. 미소, 악수, 격려의 말, 전화 한 통화, 카드 한 장,

포옹 한 번, 친절한 인사, 지지를 표시하는 제스처, 한 순간의 배려, 도움의 손길, 선물, 기부금, 한 번의 방문, 이런 것들이 모두 사랑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입니다. 각 발걸음은 밤에 타는 촛불과 같습니다. 그것이 어둠을 완전히 가시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둠 속에서 우리의 갈 길을 안내합니다. 우리가 걸어온 많은 사랑의 작은 발걸음들을 뒤돌아보면, 우리는 길고 아름다운 여행을 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한꺼번에 다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요. 그렇게 작은 걸음걸음이 우리를 옮겨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순간 순간이 힘겹고 암담하고 답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 있었어도 걸어온 걸음을 뒤돌아보면 걸음마다 은총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여행을 어떻게 어디서 할 수 있었을까요? 다 나에게 적합한 그 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할 일은 지금을 기쁨과 감사 속에 흔쾌히 나아가는 것입니다. 작은 걸음이 큰 걸음이 됩니다. 이제 기회 있을 때마다 사랑을 선택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떤 삶은 없습니다. 내가 사랑을 선택하며 내딛는 작은 발걸음만이 있습니다.

-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글자 한 자 차이



Wife는 Life가 될 수도 있고 Knife 가 되기도 한다.

Bed time이 Bad time이 되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글자 한 두자 차이일 뿐이다.



Star(별)와 Scar(상처)도 글자 한 자 차이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환경을 Curse하면 Scar만 남게 된다.



사람의 중요성



에드워드 킴볼 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시카고의 한 구두 수선 집에서 구두수선을 하고 있던 젊은 청년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 합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게 됩니다. 이 시시했던 청년이 바로 미국 교회사를 가장 영광 스럽게 장식 했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디.엘.무디였습니다. 스콧틀랜드의 한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렸습니다. 매일 저녁 예수 믿을 사람들을 초청하고, 결신자를 초청했는데 한 사람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사흘째 저녁에 겨우 어린 소년 하나가 손을 번쩍 들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날도 결신자는 없었습니다. 한 주간의 부흥회를 마치면서 목사님은 얼마나 실망이 됐는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겨우 어린 소년 한 명 밖에는 결신자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어느 날 그 교회 목사님은 그 옛날 자기가 했던 그 고백을 크게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부흥집회 기간 동안에 유일하게 예수 믿기로 결심했던 그 어린 소년이 잘 자라서 바로 저 유명한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되었기 때문 입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복음으로 놀랍게 변화 시켰던 위대한 선교사 리빙스턴! 여기서 우리는 한 사람의 가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내가 지나쳐버린 <한 사람>이 그리고 앞으로 내가 만나가 될 한 사람이 바로 이런 가능성을 지닌 사람인지 모르는 일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한사람에 대해 관심 갖으면 그 한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사람으로 시작된 구원의 역사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잔디 깎기



"열심히 잔디 깎는 일만 생각했죠.

어떻게 하면 장애물을 피해서 잔디를 예쁘게 깎을까

그런 생각만 했어요.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잔디를 깎고,

더 잘할 수 있는지만 몰두했어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많은 경우에 진리는 오히려 간단한 것이다.

- 스펜서 존슨의《선물》중에서 -



* 잔디 깎기를 할 때에는 잔디를 깎는 일에만 전념해야 합니다. 잔디를 깎으면서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닌데..." 하면 그 순간부터 행복은 사라지고 불행의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자신이 해야하는 작은 일들, 그 안에서 기쁨을 얻지

못하면 다른 일에도 기쁨을 얻지 못합니다.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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