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베 신부의 죽음

운영자............... 조회 수 726 추천 수 0 2001.08.18 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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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베 신부의 죽음




"폴란드를 여행하면서 아우슈비츠와 나가사키가 뜻밖에도 실로 연결되어 있는 걸 알게 되었네."하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의 한 특파원이 전했다.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탈주자 대신에 지명된 사나이가 목숨만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보고 한 사람의 수인(囚人)이 제의했다. "저 사람에게는 아내와 자식이 있으니, 나를 대신 지명해 주시오." 이 사람은 코르베라는 신부였다.


그는 지하의 '아사실(餓死室)에 끌려가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같은 방 사람들을 격려하면서 두 주일 후에 숨졌다. 신부는 1920년 대에 일본의 나가사키에 와서 수도회를 세운 사람이었다.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사랑은 없다"는 그리스도의 정신을 극도의 잔학 속에서 실천한 사람, 자기 중심의 현대에 자기 희생으로 저항한 사람으로서 코르베 신부의 이름은 길이 남아 있다.


/채수덕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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