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

한승지............... 조회 수 802 추천 수 0 2003.04.01 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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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



본문: 막 10;32 ∼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니 저는 삼일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34절)



우리는 사순절 기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부활주일 이전의 주일들을 뺀 40일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에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동안 금식하신 것을 묵상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대속의 죽음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회하고 금식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함으로써 새로운 삶을 추구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을 지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면서 살아야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신 길은 친히 선택하신 길입니다(막 10;32). 타의에 의해서나 어쩌다가 우연히 가시게 된 길이 아닙니다. 스스로 선택하신 길입니다. 그 길은 고난의 길이고 죽음의 길입니다. 얼마든지 평안하고 행복하며 쉬운 길들이 있었지만 모두 뒤로 하셨습니다. 왜 예수께서 이 고난과 죽음의 길을 선택하셨을까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함”(요 12;24)입니다. ‘죽는 곳에 사는 역사가 있고 낮아지는 곳에 높아지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길이 내가 살고 이웃이 살며 민족과 세계가 사는 길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길은 십자가에 죽고 다시 사는 길입니다(막 10;33∼34).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실 사건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세번이나 예언하셨습니다(막 8;31,9;30∼31,10;33∼34). 예수님은 당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써 온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시는 대업을 성취하셨습니다. 희생이 있는 곳에 열매가 있습니다(요 12:24). 죽는 곳에 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고전 15:31).

예루살렘을 향하여 오르시는 예수께서 “삼일만에 살아나리라”(막 10;34)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다시 사는 길,부활의 길,영생의 길을 주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택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합니다.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죄에 종노릇하지 말아야 합니다(롬 6;6). 그래야 부활하신 예수와 함께 연합하여 다시 사는 역사가 있습니다(롬 6;5).

사순절이 끝나면 부활절이 있습니다. 십자가가 없는 부활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갑시다. 믿음에 믿음을 더하는 말씀 중심의 신앙을 소유합시다. 기도에 힘쓰는 은혜 중심의 생활을 합시다. 내게 주신 십자가를 감사함으로 지고 가면서 부활과 천국을 소망합시다. 십자가 구속의 은혜가 사순절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넘치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 기도: 십자가를 묵상하며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고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준성 목사 (역촌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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