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사랑

복음............... 조회 수 498 추천 수 0 2005.04.09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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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

1.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 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습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는 굵은 눈물 방울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나의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습니다.

2. 크고도 넓은 사랑

일본의 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아들이 자라서 어떤 여자를 알게 되고 교제하다가 결혼까지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여자가 무서운 병에 걸렸습니다. 이 병은 시간을 다투는 병이었습니다. 더구나 이 병을 고치는 약은 매우 구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산 사람의 간(肝)을 먹어야 낫는다는 병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청년은 자기의 애인을 살리려는 욕심에 그만 어머니를 살해하여 어머니의 간을 꺼내 가지고 자기 애인이 있는 곳으로 정신 없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빨리 뛰어가고 잇는 아들에게 어머니의 혼이 나타나 "얘야, 너무 빨리 뛰어가다가 넘어질라!" 하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전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봅니다.
프랑스 전쟁 때, 오른 팔에 총탄을 맞은 어느 사병이 육군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결국 그 팔을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기 직전에 군의관이,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당신의 팔을 이제 잃어버리게 되었소"라고 말했습니다. 그때에 그 사병은,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이 팔은 내 조국에 바쳤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리라"(요일3:16)고 하였습니다.

3. 환경을 초월한 사랑

매우 가난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들이 책을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소년을 극진히 사랑했던 어머니는 서점으로 달려가 아들이 원하는 책을 사다주었습니다. 그 날밤, 어머니는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소년이 밤중에 어머니의 머리를 풀어보니 머리카락이 몽땅 잘려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팔아 아들의 책을 샀던 것입니다. 소년은 삭발모정(削髮母情)에 통곡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목사가 됐습니다. 그가 바로 활빈교회 김진홍 목사입니다. 이와 같이 어머니의 사랑은 환경을 초월합니다.

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KBS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행복한 세상에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딸 하나 데리고 어렵게 사는 어머니가 분식점을 하면서 이 딸을 잘 키우기 위해서 애쓰는데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 딸이 미술에 소질이 있다고 해서 미술학원에 보냅니다. 어느 날 분식점에서 일을 하는데 비가 오더니 장대비가 막 쏟아집니다. 어머니는 깜짝 놀라서 딸이 돌아올 때가 된 것을 알고 우산 두개를 가지고 미술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서 학원 문 앞에 서서 보니 아차 일하던 모습 그대로 왔습니다. 앞치마를 둘렀고 옷은 말이 아니고 밀가루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이런 모양을 하고 학원에를 왔습니다. 이를 어쩌나 아이들이 보면 잠수성이 예민한 우리 딸이 부끄럽다고 생각할 텐데 그러나 이제는 어떨 수 없었습니다. 우산 둘을 들고 처마 밑에 서 있는데 시간이 되어 이층에서 딸이 내려다보아서 엄마가 왔다하고 손을 흔드는데 딸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엄마 꼴이 말이 아니어서 창피하다고 나오지 않는 모양이다 생각을 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너무나 속이 상해서 한 달 동안 말을 안 했는데 한 달 후에 딸이 그림을 잘 그렸다고 미술 발표회에서 상을 받는다고 해서 미술학원에 갔습니다. 딸이 특상을 받았는데 수상작품의 제목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그림입니다. 우산 둘을 들고 서 있는 어머니 앞치마를 두르고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어머니가 비속에서 딸이 나오기를 바라보고 있는 그 날의 그 어머니 모습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어머니는 너무도 고마워서 딸을 얼싸 안고 행복에 겨워했습니다.

5. 희생적인 사랑

눈이 수북히 쌓이도록 내린 어느 겨울날, 강원도 깊은 골짜기를 두 사람이 찾았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한 사람은 미국 사람이었고, 젊은 청년은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눈 속을 빠져나가며 한참 골짜기를 더듬어 들어간 두 사람이 마침내 한 무덤 앞에 섰습니다. "이곳이 네 어머니가 묻힌 곳이란다"
나이 많은 미국인이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날을 회상합니다.
한 미국 병사가 강원도 깊은 골짜기로 후퇴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가만 들어보니 아이 울음소리였습니다. 울음소리를 따라가 봤더니 소리는 눈 구덩이 속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눈에서 꺼내기 위해 눈을 치우던 미국병사는 소스라쳐 놀라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또 한번 놀란 것은 흰눈 속에 파묻혀 있는 어머니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피난을 가던 어머니가 깊은 골짜기에 갇히게 되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이를 감싸곤 허리를 꾸부려 아이를 끌어않은 채 얼어죽고만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에 감동한 미군병사는 언 땅을 파 어머니를 묻고, 어머니 품에서 울어대던 갓난아이를 데리고가 자신의 아들로 키웠습니다.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자 지난날 있었던 일들을 다 이야기하고, 그때 언 땅에 묻었던 청년의 어머니 산소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청년이 눈이 수북히 쌓인 무덤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려 무릎아래 눈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만에 청년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더니 입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알몸이 되었습니다. 청년은 무덤 위에 쌓인 눈을 두 손으로 정성스레 모두 치워냈습니다. 그런 뒤 청년은 자기가 벗은 옷으로 무덤을 덮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어머니께 옷을 입혀 드리듯 청년은 어머니의 무덤을 모두 자기 옷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무덤 위에 쓰러져 통곡을 합니다. "어머니, 그 날 얼마나 추우셨어요.!"
주님께서도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그 분이 가진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까지도...

6. 희생적인 사랑

수년 전 성탄절을 앞둔 12월 어느 날. 옛 소련에 속해 있던 아르메니아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죽고 부상한 비극적 대참사였습니다. 그때 9층 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생긴 철근과 콘크리트 틈새에서 스잔나라는 어머니와 가이아니라는 네 살 된 딸이 가까스로 목숨을 유지한 채 구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빨리 구조되지 않고 하루 이틀 사흘 자꾸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가이아니는 점점 기진맥진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 스잔나는 언젠가 TV에서 조난 당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자 피를 나누어 마시던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스잔나는 주변에서 유리조각을 찾아 자기 팔뚝을 그어 흐르는 피를 사랑하는 딸의 입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렇게 수일을 버텼고 극적으로 구조대에 발견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야말로 가이아니는 어머니 피흘림 때문에 살아난 것입니다. 우리 인간 또한 우리 죄의 삯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과 사망의 그늘에서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흘림 사건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즉, 주님의 십자가 희생의 죽음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죄악의 심판에서 구원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7. 이노우 가오루의 어머니

이노우에 가오루는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명치유신의 주역이다. 그가 젊었을 때 이야기다. 이노우에 가우루가 어느 날 모종의 중대회의를 마치고 밤늦게 귀가하던 중에 난데없이 나타난 괴한들의 습격을 당한 적이 있다. 얼마나 심하게 맞고 또 칼에 찔렀던지 전신에 성한 곳이란 한군데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집으로 업혀 온 그는 형에게 애원을 했다. "형. 난 이제 살 가망이 없어. 이왕 죽을 것이면 이 엄청난 고통이나마 빨리 면하게 해줘." 절박한 호소였다. 안락사를 시켜달라는 주문이었다. 형의 생각으로도 동생이 이 상황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됐다. 하지만 형이 동생을 어찌 죽일 수 있을까? 머뭇거리고 있는 형을 향해 동생이 거듭 사정을 했다. 마침내 형은 결단을 했다. 칼집에서 칼을 뽑아 치켜올렸다. 그리고 동생의 목을 향해 칼날을 내리치는 순간이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내려쳐야 할 동생의 목은 보이지 않고 어머니의 육신(몸)이 있지 않은가? 그들의 어머니는 이미 짓이겨진 아들의 몸 위로 순간적으로 자신의 몸을 내던진 것이었다. 결국 어머니의 두려움 없는 애절한 사랑 때문에 동생의 소원은 들어 줄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이노우에는 어머니의 초인적인 간병과 정성어린 의사의 치료로 되살아나게 되어 후에 일본의 역사적 인물로 한 몫을 담담하게 되었다.

8. 어머니의 사랑

먹고살기 어려운 때에 고려장이란 풍습이 있었습니다. 고려장은 나이가 많은 어머니나 아버지를 깊은 산중에 버리는 것입니다. 어느 아들이 늙은 어머니를 더 이상 봉양하지 못하고 지게에 어머니를 지고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지게를 지고 깊숙이 들어가는데 어머니가 계속 꽃나무 가지를 꺾어서 길에 뿌립니다. 자꾸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소리가 나자 아들이 묻습니다. "어머니 무엇 때문에 나뭇가지를 꺽어 버립니까?"
"표시하려고 그런다." "돌아갈 것까지 걱정하십니까?"
"아니다, 나는 가면 못 온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네가 돌아갈 때 길을 잃어버릴까봐 표시해 두는 것이다.."
아들은 하늘이 무서워 돌아왔습니다. 그 후 어머니를 잘 봉양했다고 합니다.

9. 빵 한 덩어리

불란서 혁명시 어떤 어머니가 세 아들과 함께 집에서 쫓겨나 며칠동안을 산 속과 들판을 헤매었습니다. 부인과 아들들은 나무 뿌리와 풀잎을 먹고 연명했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 군인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덩굴 속에 숨었습니다. 군인상사는 덩굴 속에 인기척이 잇는 것 같으니 찾아보라고 병사에게 명령했습니다. 한참 후에 어머니와 아이들이 끌려나왔습니다. 군인상사가 그들을 본 순간 그들이 굶어 죽기 직전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군인 상사는 너무 측은해서 빵 한 덩어리를 어머니에게 주었습니다. 어머니는 굶주린 이리처럼 그 빵을 얼른 받아 세 조각으로 나누더니 아이들에게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것을 본 군인 상사가 말했습니다. "애들에게만 주고 자기는 안 먹는구나!" 그 옆에 있던 사병이 "아마 배가 안 고픈가 보죠"라고 말하자, 다시 상사가 하는 말이 "아니다. 어머니라서 그렇지"라고 말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는 먹지 않고 배고픈 자기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다 준 것입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사랑은 항상 아낌없이 주려 하고 또 사랑은 항상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눕니다.

10. 어 머 니 !

- 잘은 안 나지만...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내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 밤에 고열로 아파할 때 그 높은 산동네에서 나를 들쳐업고 택시가 다니는 곳까지 쉬지 않고 뛰어 내려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갔던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 내가 초등학교 때 반장이 되었을 때.. 다음날 빵과 우유를 50개씩 싸와서 반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던 당신.. 난 당신에게 짜증을 부렸습니다. 창피하게 학교까지 왜 왔냐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나의 그러한 태도에도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당신의 미소를...
- 초등학교 5학년 때 보이스카웃 여행을 갔을 때.. 당신도 따라왔습니다.. 내가 가는 곳마다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저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내는 당신.. 유난히도 사진 찍는 것을 싫어했던 나는 그런 당신에게 또 짜증을 내었습니다.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민망해하는 어색한 웃음을...
- 우리 집이 그리 잘살지 않았던 시절.. 내가 그렇게 갈비를 먹고 싶다고 졸라도 사줄 돈이 없으셨던 당신.. 하루는 그동안 모으고 모은 돈으로 나에게 갈비를 2인분이나 사주셨던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부엌에 쪼그리고 앉아 찬밥을 드시는 당신을...
- 내가 삼류 대학에 입학했을 때.. 당신은 마음속으로 실망이 대단히 크셨던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기죽을까봐 나보고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다독거려준 당신.. 그때 난 보았습니다. 당신의 미소 뒤에 숨어있는 서글픈 미소를...
- 내가 군대 훈련소에서 병원을 갔을 때 조교의 눈을 피해 몰래 당신에게 전화를 했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에서 뛸 듯이 기뻐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교의 눈에 들킬까봐 1분도 통화하지 못하고 끊어야 했습니다. 그때 난 들었습니다. 전화를 끊으면서 얼핏 들리는 당신의 흐느낌을...
- 내가 군대에서 고참에게 매일 워커발로 정강이를 채이고 나서 휴가를 나왔을 때.. 당신은 내가 잠들어 있는 방에 들어와 내 모습을 바라보시다가 우연히 나의 피고름이 흐르고 퉁퉁 부어있는 정강이를 보았습니다. 난, 자는 척을 하고 있었지만 그때 난 들었습니다. 당신의 소리 죽여 우시는 소리를...
- 내가 불혹의 나이가 지나고 당신이 70먹은 노인네가 되었을 때..
그때도 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 걱정에 항상 마음 조릴 당신의 모습을...
그런 당신을 난.. '어머니'라 부릅니다.

11. 어버이 은혜

보육원에서 자란 남매가 장성해 아버지를 만났지만 화상으로 일그러진 모습에 질색하고 다시는 찾지 않았습니다. 몇 년 뒤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남매는 마지못해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남매는 장례식장에서 화장하지 말아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전해 들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남매는 화장한 다음 아버지가 생전에 사용하시던 물건들을 태우다가 우연히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그 일기장에는 아버지가 화재 때 남매를 구출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아버지는 소방대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속으로 뛰어들어 어린 남매를 구하고 아내를 여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런 내용도 남겼습니다. “보고 싶은 내 아이들아,미안하구나.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내가 죽거든 절대 화장은 하지 말아다오. 난 불이 싫단다. 불에 타는 무서운 꿈에 시달리며 30년을 넘게 살았구나.”
두 남매는 후회하며 통곡했지만 아버지는 이미 한 줌의 재가 된 뒤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으면 언젠가 크게 후회합니다.

* 어머니(부모)에 관한 금언

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잠1:8)
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10:1)
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잠15:20)
0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잠 23:22)
0 하나님은 이 세상 어디에나 계실 수 없으시므로 이 세상에 어머니를 먼저 보내주셨다.(유대격언)
0 냉냉하고 텅빈 이 세상에서는 어머니의 품안에서나 찾을 수 있는 그런 깊고 강하며 영원한 사랑을 찾을 길이 없다.(펠리시아 헤만스)
0 자연의 사랑의 대명사는 늘 돌보는 어머니의 사랑이다.(에드워드 죠지 벌 워)
0 어린이의 미래 운명은 언제나 어머니의 손에 달려 있다.(나폴레옹 보나파 르트)
0 오류와 악이 가득한 세상을 변혁시키려면,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챨스 시몬스)
0 어머니의 미덕이 아버지의 죄에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머문다는 사실은 어느 곳에서나 전해져야 한다.(챨스 디킨스)
0 자연 속에 있는 어떤 기쁨도 자식의 행복에서 느끼는 어머니의 기쁨만큼 숭고한 것은 없다.(쟝 파울 리히터)
0 나는 어머니의 눈물을 거역하지 않는 그런 아들을 친구로 갖기를 원한다. (쟝 샤를르 라크 레텔레)
0 만약 인간의 행위나 말, 사상에 탁월한 면이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의 사 랑 때문이다.(마초네스 드 스파다라)
0 어머니의 마음은 어린이 학교교실이다.(헨리 워드 비쳐)
0 어머니의 사랑! 이것이야말로 모든 행복을 종합시켜 놓은 말이다.(채닝 폴 록)
0 프랑스에 훌륭한 어머니들이 있게 하라. 그들에게서 휼륭한 자식들이 나올 것이다.(나폴레옹 보나파르트)
0 아무리 천하게 자라난 사람이거나 타락한 인간들이라 해도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말할 수 없이 크다.(김경선)
0 내가 나된 것이나 내가 소망하였던 것 등은 모두 천사 같은 나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아브라함 링컨)
0 이 땅에서 아내보다 더 훌륭한 사람은 오직 어머니뿐이다.(레오폴드 셰 퍼)
0 어머니가 그의 아들로 하여금 다른 모든 어머니들을 존경하게 만들지 않은 사람은 불행하다.(쟝 파울 리히터)
0 모성애의 위엄, 숭고함, 상냥함, 영원함과 거룩한 의미를 무엇으로 표현하랴.(토마스 디 윗 탈마지)
0 나의 나된 것은 오직 나의 어머니로 인함이라(죤 퀸시 아담스)
0 어머니의 한 온스는 목사의 한 파운드의 가치와 같다.(스페인 격언)
0 딸을 보면 그의 어머니를 알 수 있다.(일본 속담)
0 부모에 대한 효행과 불조심은 반드시 미리해야 하는 것이다.(일본 속담)
0 자식을 아는 일에 아버지를 따를 사람이 없다.
0 아버지가 되기는 쉬우나 아버지답기는 어렵다.
0 아버지의 덕행은 최고의 유산이다.
0 자식은 부모의 행위를 그대로 비취어 주는 거울이다.
0 나쁜 아비라도 나쁜 자식을 원하지 않는다.
0 어머니는 우리 마음에 온화함을 주고 아버지는 빛을 준다.(장 파울)
0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위험에서 멀리 떼어 놓는 일이 아니라 다쳤을 때에 대비, 붕대를 준비해 놓고 아이가 하는 일을 지켜보는 것이다.
0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는 내 몸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이이)
/한태완 목사 편저 "예화포커스" 중에서(출판사: 좋은 땅)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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