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32)

복음............... 조회 수 448 추천 수 0 2005.09.14 08: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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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하신 하나님(32)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 는데 어떤 사람은 부자집에서 태어나 호의호식하며 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평생토록 고생만 하다가 삶을 마감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건강하게 태어나 할짓 못할짓 다하며 사는데,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남의 도움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장애인인가? 어찌 이것을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라고 말 할 수 있는가? 하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평생토록 찾아 헤매는 것은 "행복" 입니다. 행복하고 싶어서 돈도 벌고 결혼도 하고 지위도 얻고 지식을 쌓습니다. 그런데 행복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해 보면 "행복"은 돈이나 지위나 물질이나 지식으로만 얻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됩니다. 가난하고 장애인으로 태어났어도 행복할 수 있고, 천하를 다 얻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행복을 돈이나 물질로만 얻을 수있다면 세상은 너무나 불공평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물질과는 상관없이 누구든 행복을 얻을 수 있게 하셨으니 그것이 공평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여러분은 행복 하십니까?

인생이란 원래 불공평한 것?

학교에서는 내가 석사논문만 잘 완성하면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해 주겠다고 했었다. 나는 한 해 동안 고달픈 나날을 보내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완성했고, 심사를 맡은 교수들 앞에서 내 논문의 요지를 잘 변론했다. 구술시험이 끝나고 잠시 후, 논문심사에 통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뛸 듯이 기뻤으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그동안 수고했어요. 하지만 교수위원회는 당신의 박사과정 입학신청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는 지도 교수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터져 나오려는 눈물을 간신히 억제하고 있었다. 아내와 나는 박사학위 취득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살림을 극도로 절약하는 등 많은 것을 포기해 왔다. 그런데 이제 그 모든 꿈이 산산이 깨어지고 만 것이다. “인생이란 원래 불공평한 것이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마음이 그토록 씁쓸할 수가 없었다.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할까?’ 몇 달 동안 공허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낸 나는 비로소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실패가 나에게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는 것을 보며 삶은 부조리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시고 모든 것을 사랑으로 섭리하시는 주권자이심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편안한 삶이 아니라, 그분의 아들의 형상을 닮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 「위기」/ 릭 이젤
* 묵상:
ㅇ. 나는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며 결국 공의로 판단하시는 분임을 알고 현재의 불의를 그분께 가져갑니까?
ㅇ. 하나님이 수고하며 살게 하신 인생임을 깨닫고 날마다의 삶을 즐거움으로 맞이합니까?
* 기도: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아름다운 봄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 숨 쉬는 것에 감사, 먹고 마시는 것에 감사, 수고하며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생명의 삶

이 세상에서의 억울함

한 때 저는 화물터미널에서 짐을 나르는 일을 했었습니다. 고된 일이라 적당히 농땡이도 좀 치고 쉬엄쉬엄 해야 되는 일인데, 저는 예수 믿는 사람이기에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작업 감독관이 보든 안보든 열심히 짐을 날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지쳤고 땀을 많이 흘렸습니다. 무척 더운 어느 날도 다른 사람들은 다들 그늘에서 앉아 쉬는데 저는 혼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주 잠시 그늘에 앉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갑자기 우루루 일어나더니 일을 시작하였고 감독관이 왔습니다. 저는 졸지에 다 일하는데 혼자서 그늘에 앉아 쉬는 사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감독관에게 한 소리 듣고 나니 마음속에 '억울한'생각이 들더군요!
성경 욥기를 읽다 보니 "어찌하여 환란을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며, 고통을 당하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나이까?" 하고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욥도 그 억울함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열심히 한 사람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적당히 눈속임을 한 약삭빠른 사람이 더 출세하고 인정을 받고 성공하기도 합니다.
참 답답하고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하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립시다.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동영상으로 찍고 계시는 분이 저 하늘에 계시니까요. 이 다음에 그분 앞에 섰을 때 모든 억울함이 다 밝혀질 것입니다.
ⓒ 최용우

공평하신 하나님

다음의 글은 송명희 시인이 쓴 “나는 황제보다 하인이 부럽습니다”라는 책에 있는 글입니다.
이십대가 될 무렵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되어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동갑내기 다른 이들과는 달리 나는 늘 방안에서 기도생활만 하는 초라하고 비참하기까지 한 내 자신을 한탄하며 절규했다.
"나는 아무 것도 없어요!... 자유롭지 못한 몸,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고...
난 정말 밥만 축내는 사람인가요? 땅만 버리는 무화가 나무처럼 무익한 종인가요?“
그런 나에게 주님은 기름을 부으시며 나를 쓰겠다고 하셨지만 현실은 절망적이었고 주님을 시를 불러주셨다.
“말하는 대로 써라!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는 왼손에 토막 연필을 쥐고 엎드려져서 울면서 써 내려갔다.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나 남이 없는 것을 갖게 하셨네!“
너무나 엉뚱하신 말씀에 기가 막혀서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폭발하는 울음을 발산하며 소리쳤다.
“아니요! 난 못 쓰겠어요! 하나도 공평해 보이지 않아요! 뭐가 공평해요?
내겐 아무것 도 없잖아요!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아요!“
“시키는 대로 공평하신 하나님이라 써라!"
치열한 공방전이 반복되고 결국 하나님의 고집이 승리하셨다. 그런 형태로 시를 썼다. 단어 하나라도 내 맘대로 할 수 없었고 내 마음대로 하더라도 다시 지우고 불러 주시는 대로 모은 것이 몇 권의 노트가 되어갔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
그녀는 1963년 서울에서 출생한 날부터 뇌성마비 장애를 가졌습니다. 11세에 독학으로 한글을 배우고 17세에 하나님을 만나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약 4년간 하루 5시간씩 기도하며 성경 30여 번 통독으로 주님의 지도하심을 받아 시를 기록하게 되었고, 1985년 5월 시집 2권과 1권의 간증 수기를 출간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저서 24권과 작사 찬양 100여곡을 발표하였고, 교회, 학교, 방송출연 등 1,500여회 집회 활동과 기독신문 칼럼 11년간 연재 집필하였습니다. 1997년 말부터 무리한 활동으로 목 디스크를 얻어 전신 마비가 되었고 지금도 온 몸의 통증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여전히 “공평하신 하나님”입니다.
당신도 송명희 시인처럼 “공평하신 하나님”이라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습니까?
/정충영

공의, 공평, 정직

성경: 잠2:9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다음은 어느 무명 성도의 선행을 위한 고백입니다.
"저는 이 세상을 단 한 번만 지나갈 뿐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행할 수 있는 선한 일과 친절을 모든 사람에게 베풀게 하옵소서. 제가 그것을 미루거나 핑계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제가 다시 이 길을 자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아침이면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안개와 같은 인생을 우리가 의미있게 살 수 있는 길은 선한 길을 걸어가, 공의와 정직을 행하는 것입니다.
공의와 공평과 정직 안에 모든 선한 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한 길'이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행동 방식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추구하여 얻는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따라 공의롭고 공평하며 정직하게 살아야겠습니다.
* 묵상: 당신은 일상의 모든 문제와 필요를 해결해주시는 주님을 믿고 간구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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