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크리스천

복음............... 조회 수 539 추천 수 0 2005.03.24 09:28:11
.........
온전한 크리스천

존 웨슬리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이며 열정적인 목회자였다. 그는 언제나 크리스천을 향해 불타는 가슴을 지니라고 역설했다. 불붙는 가슴이란 경건에 대한 열정,기도 열심,전도에 대한 폭발적인 열정을 의미하는 것이다.

웨슬리가 강조한 ‘불타는 가슴’이란 진리의 영이며 거룩한 영이신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 마음이 불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크리스천 가운데는 설익은 크리스천,일그러진 크리스천 즉,크리스천인 듯하면서 실상은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처럼,예수 그리스도처럼 완전할 수야 있겠는가. 그러나 완전해지려고 늘 힘쓰고 노력할 뿐이라고 주장하는 신자들에게 그는 언제나 신자로서 온전해야 함을 주장했다.

흔히 크리스천 가운데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그저 인격적 수양이나 도덕적 인간성 개조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성경에서는 이런 신자를 가리켜 뒤집지않은 전병,잘 구워지지 못한 떡과 같은 신자(호 7:8)라고 말씀한다.

떡은 떡으로서 먹을 수 있을 만큼 잘 익혀져야 온전한 떡이요,포도는 익을 만큼 익어야 온전한 맛이 나게 된다. 불은 끊임없이 타고 있을 때에 불빛이 비춰지고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뒤집혀지지 않은 옛 인간성을 그대로 가진 채 이름만 붙은 크리스천,설익은 풋과일 같은 크리스천,꺼진 등불 같이 빛도 정열도 사그라진 크리스천은 온전한 크리스천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우리는 거의 비슷한(almost) 크리스천이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혀,전적으로 완전한(altogether)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잘 맞지 않는 옷은 아예 옷감만 낭비하고 설익은 음식은 값진 재료만 낭비한다. 잘못 세운 건축물이나 시설은 위험한 사고의 원인이 되기 일쑤이다.
무엇으로 크리스천은 온전해지는가? 성령 충만함으로 온전해질 수 있다. 그것은 성령을 온전히 힘입는 삶이요,성령이 나를 최대한 사용하시는 생활이다. 거듭날 뿐 아니라 성령 충만한 온전한 은혜로 성결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그리스도의 영 즉,성령의 옷 입힌 바 되게 해달라고 주님께 매달리게 된다. 또한 우리는 주님께 사로잡힌 바 된 의의 병기로 사용되게 해달라고도 기도한다. 이 모든 간구가 바로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그릇은 거기에 담겨지는 내용물에 따라서 그릇으로서 온전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백지에는 바른 글이 가득 쓰여져 있을 때 그것의 효과가 온전해질 것이다. 기독인의 마음에는 성령이 충만할 때 온전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다. 이왕 크리스천이 되려면 성령 충만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
온전해지도록 부족한 것을 채우는데, 일그러진 것을 바로 펴는데, 반쪽이 온전한 쪽이 되도록 힘쓰자. 여기에 열정이 있고, 경건이 있고, 진정한 기도가 있게 되며 전도의 결실이라는 당연한 선물이 주어질 것이다. 온전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최 건 호 <충무 성결교회 목사>

경성교회의 기초,고찬익 장로

한국의 선교 역사에는 수많은 신앙의 거인들이 있었다. 저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한국 초기 선교사로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연동교회의 담임목사였던 게일은 자신이 만난 가장 위대한 신앙인으로 연동교회 초대장로였던 고찬익을 꼽았다.
고찬익은 원래 원산에서 게일 선교사에게 전도를 받아 신자가 되었다. 그때부터 원산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곤 하였다. 가난한 신자들의 방 자리 밑에서 알 수 없는 돈이 나오고 혹은 뜰에서 쌀자루가 발견되었다. 또 원산 거리에서 거지가 매우 좋은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궁금했으나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고찬익이 게일을 따라서 서울로 가게 되었고 그후에는 이런 이상한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제서야 그 사건들이 고찬익이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로 올라온 고찬익은 게일 선교사의 조사가 되어서 연동교회에서 전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고찬익이 하루는 20세 전후의 청년을 만나서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이 청년은 “나는 의식이 빈궁해서 예수를 믿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고찬익은 “노동을 하면 먹을 것이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청년은 양반 출신이어서 노동을 천하게 생각했다. 고찬익은 청년에게 “내일 아침 일찍 아침식사 전에 우리집으로 오라”고 말했다. 고찬익은 집에 가서 지게와 수건을 둘씩 준비하고 아내에게 밥을 한 그릇 더 지으라고 했다. 다음날 청년이 약속시간에 고찬익의 집에 왔다. 고찬익은 청년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지게를 하나씩 지고 인근 선교사댁 건축 공사장에 가서 함께 종일 일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받은 노임을 그 청년에게 주었다. 고찬익은 청년에게 복음을 전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의 소중함까지 가르쳐주었다. 길선주 목사는 고찬익 장로를 “경성교회 기초사역에서 가장 유능한 전도자”라고 평했다.
/박명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50 고난의 유익 복음 2005-03-23 536
7949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복음 2005-03-23 577
7948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복음 2005-03-23 465
7947 돼지와 감 복음 2005-03-23 731
7946 소망의 힘 복음 2005-03-23 387
7945 그리스도인의 힘 복음 2005-03-23 340
7944 비교하다가... 복음 2005-03-24 457
7943 누가 다 갚을 수 있겠는가? 복음 2005-03-24 299
7942 기상청보다 빠른 예보 복음 2005-03-24 464
7941 소망·기쁨 복음 2005-03-24 434
7940 소망·기쁨 복음 2005-03-24 628
7939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의 승리(1555년)① 복음 2005-03-24 547
7938 누가 과거를 묻는가 복음 2005-03-24 455
» 온전한 크리스천 복음 2005-03-24 539
7936 부의렴(Bull) 선교사의 기도서약 운동 복음 2005-03-24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