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복음............... 조회 수 844 추천 수 0 2005.10.15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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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어떻게 만들까?



미켈란젤로가 망치를 들면 놀라운 작품이 나오지만, 범죄자가 망치를 들면 상대가 피투성이가 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주어진 삶이 있습니다. 이 삶이 바로 도구입니다. 우리의 삶을 걸작품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는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조각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작품을 만들었습니까?”

조각가가 대답했습니다.

“대리석에서 필요 없는 부분을 떼어냈더니 이런 좋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필요 없는 것들을 떼어내며 살아야 합니다. 삶이라는 도구를 잘 사용하여 걸작품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철공소의 대통령



강철왕 카네기가 늘 마음 한구석에 생각해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음, 저 사람에게 회사를 맡긴다면 틀림없이 잘 경영할거야.'

카네기는 이렇게 생각하며 눈여겨 두었던 그 철공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언제나 진지했고 성실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늘 즐거워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카네기는 그 철공에게 공장장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철공은 한참이나 어리둥절하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장님, 전 다른 일은 못합니다. 평생 해본 일이라고는 쇳물에서 철관을 뽑는 일뿐입니다. 철공 일만은 제가 대통령이지요. 그러나 다른 일은 사양하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철공 일만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그의 말을 들은 카네기는 철공의 진실한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말해서 참 미안하오. 당신 말이 맞소. 당신은 철공 일에 대해서는 대통령이오. 그러니 오늘부터는 대통령 봉급을 주겠소.”결국 그 철공은 카네기의 회사에서 봉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누가 보든 안 보든 자기 자리에서 진실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소중한 일



영국의 추리작가 코넌 도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들은 조금씩 찾아온다. 작은 구멍에서도 햇빛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조약돌에 걸려 넘어진다.

작은 것들이 곧 중요한 것이다. 오랫동안 내 좌우명이 되어온 것은

'작은 일들이 한없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는 것이다."

작은 일들을 소중히 여길 때 큰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가위, 바위, 보”



누구에게나 친구들과 가위 바위 보 놀이를 하며 서로 이기려고 한 기억이 있을 겁니다. 재미있게도 어느 나라에서든지 ‘바위’가 ‘가위’를 이기고, ‘가위’는 ‘보’를 이깁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제일 약한 것 같은 ‘보’가 제일 강한 ‘바위’를 이긴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서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놀이에 담겨 있는 살아 있는 진리입니다. 사랑은 부드러움입니다. 먼저 다가가는 마음의 여유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이 세상 그 무엇도 이겨낼 수 있는 힘입니다.



욕망의 함정



레이몬드 3세는 중세기 봉건군주였습니다. 하지만 그이 동생이 반란을 일으켜 하루아침에 자유를 잃은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새 군주가 된 동생은 백성들의 눈을 의식해서인지 형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 대신 특수하게 고안된 문이 달린 궁정의 한 깊은 방안에 형을 가두었습니다. 그 문은 홀쭉한 사람만 나올 수 있고, 뚱뚱한 사람은 빠나올 수 없도록 고안된 것이었습니다. 그런 후 동생은 형에게 매일 산해진미를 넘치게 갖다주도록 했습니다. 형을 죽이지 않고 인심도 얻자는 약은 꾀였습니다. 만약 레이몬드 3세가 그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면 절식을 하거나 단식을 해서라도 그 방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레이몬드3세는 전에 그를 모시던 시종들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뚱뚱한 몸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를 구속하고 있던 것은 빠져나올 수 없는 방이 아니라 그의 절제할 줄 모르는 식욕이였습니다



어느 눈먼 소녀의 이야기



어느 눈먼 소녀가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연을 날리니? 아무것도 볼 수 없으면서 ...."

그 말에 소녀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연을 보고 기뻐할 꺼예요. 그리고 나도 연이 나를 하늘위로 끌어 당기도 있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어요."

세상에는 눈을 뜨고도 마음이 닫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 볼까봐 장롱 위에 얹어 놓아 뽀얗게 먼지 앉은 연이 우리에게는 없는지요? 내게 있는 모든것을 너를 위해 내어줄 때 하늘로 끌어당겨지는 느낌과 같은 행복감에 젖는게 아닐런지요.

/여운학의 <지하철 사랑의 편지> 중에서



어머니와 우유 한 병



옛날, 어느 곳에 집안이 가난하여 자식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자식은 다른 집 어머니처럼 잘 해 주지 못하는 어머니를 원망하여 거리를 쏘다니다가 나쁜 친구를 사귀었다. 그러다가 아들은 그만 무서운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러나 나쁜 물이 너무나 깊이 들어 버린 아들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 줄도 몰랐다. 사람들은 그 뻔뻔스러움에 분개하여 아무도 동정해 주지 않았다. 가난한 어머니가 아들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감옥으로 찾아왔다. 아들과 어머니는 창살을 두고 마주 앉았다.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창살 사이로 우유 한 병을 넣어 주었다.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우유를 받아 꿀꺽꿀꺽 마셨다. 이튿날도, 또 이튿날도 어머니는 날마다 따뜻한 우유 한 병을 가져와 아들에게 주었다. 추운 겨울이 되었다. 눈이 펄펄 내리는 날이었다. 이 날은 어찌된 일인지 어머니가 아들을 보러 오지 않았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들을 찾아오던 어머니가 오지 않으니, 어쩐지 이상했다. 아들은 어머니가 눈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 못 오시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취침나팔이 울릴 무렵에 어머니가 찾아왔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을 테지만, 가여운 어머니가 하도 간청을 하니 그 곳의 책임자가 특별히 허락을 한 것이다. 아들은 자려고 누웠다가 어머니가 오셨다는 말을 듣고 면회실로 나왔다.

"얘야, 많이 기다렸지?" 어머니가 환히 웃으며 아들을 맞아 주었다. "오늘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식지 않게 가슴에 품고 집을 나섰는데, 눈이 많이 와서 길이 어찌나 미끄럽던지 그만 잘못하여 넘어지고 말았구나. 그 통에 아까운 우유를 엎지르고 말았지 뭐니? 우유를 살 돈이 없어서 다시 돌아가 일을 하여 품삯을 받아 가지고 우유를 사 오느라 이렇게 늦었다. 자, 식기 전에 마셔라."

어머니가 품속에서 따뜻한 우유 한 병을 꺼내 아들에게 주었다. 그러자 아들은 고개를 숙이고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어머니, 잘못했어요." 얼음처럼 차갑게 굳었던 아들의 마음이 풀리고 비로소 뜨거운 참회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뿌린 대로 거둔다



생각의 씨를 뿌리면 행동을 수확하고,

행동의 씨를 뿌리면 습관을 수확하고,

습관의 씨를 뿌리면 인격을 수확하고,

인격의 씨를 뿌리면 운명을 수확한다.

(랄프 에머슨)



일을 취미처럼 사랑하라



셰익스피어는 처음부터 위대한 극작가가 되기를 원한 사람은 아니었다. 또 그가 작품 하나 하나에, 이 땅에 빛을 남길 것을 염두에 두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몹시 힘을 들인 것도 아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은 빵과 버터, 혹은 그 밖의 생활상의 경비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위대한 일을 계획하고 노력한 끝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도 간혹 있지만, 사람의 일이란 늘 생활과 먼저 연결되어 있는 법이다. 처음부터 너무 먼 데를 바라보고 무리한 걸음으로 자기 자신을 개조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된 음악가란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며 참된 정치가란 정치를 즐기는 사람이다. 모든 즐거움은 힘, 즉 활동을 전제로 한다. 활동이 없는 것에 즐거움이 있을 수 없다. 일을 ‘일’로만 생각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오랫동안 일 속에서 버텨낼 수 있을까? 취미 생활은 어떤가? 시간이 갈수록 즐겁고, 주말의 동호인 모임이 월요일부터 기다려진다. 하지만 모두들, 사실은 일도 취미처럼 사랑하고 있다. 단지 매일 반복되는 것이어서 무감각해진 것뿐이다.

무슨 일이든지 어느 한 가지 일에 전문가가 되라! 한 가지 일에 능통하지 못하고는 한 가지 지혜도 자라지 못한다. 지혜를 짜내려고 애쓰기보다는 먼저 성실하라! 사람이 지혜가 부족해서 실패하는 일은 적다. 사람에게 늘 부족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하면 지혜도 생기지만, 성실치 못하면 있는 지혜도 흐려지는 법이다.



이웃사랑



남아프리카에서 시작하는 어느 선교사가 들려 준 인상 깊은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선교사는 우연히 코브라와 검은 맘마 뱀이 싸우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코브라가 독이 담긴 이빨로 물자 맘마 뱀은 금방 축 늘어지면서 죽고 말았습니다. 코브라는 죽은 맘마 뱀을 서서히 삼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맘마 뱀 안에 있던 코브라 자신의 독이었습니다. 맘마 뱀을 반쯤 삼켰을 때 그 안에 있던 독이 효력을 발생한 것입니다. 결국 코브라 역시 몇 번 심한 경련을 일으킨 후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웃을 죽이는 독이 결국 자신을 죽인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이웃을 세워 주는 아름다운 마음은 오히려 자신을 굳게 세워 주는 힘입니다. 오늘 우리의 생활이 경쟁관계에 있고 이웃을 이겨야 살 수 있다 할지라도 예수님은 우리가 이웃을 섬기는 겸손한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이웃을 어떤 마음으로 만나고 있습니까? 경쟁상대이며 넘어뜨려야 할 적입니까. 아니면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하여 나아가야 할 동료입니까? 이웃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됩시다. 예수님도 자신의 기쁨이 아니라 이웃의 기쁨을 위해 이 세상을 사셨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결국은 자기를 사랑하고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받을 빚과 줄 빚



한 노인이 임종을 맞기 전 이렇게 말했다.

"사라, 내가 죽기 전에 당신에게 알릴 것이 있소. 양복장이 긴즈버그는 나에게 200달러를 빚졌고, 푸주간 주인 모리스는 50달러를 빚졌고, 이웃집 클레인에게도 300달러 받을 돈이 있소."

그 노인의 아내는 자식들에게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너희 아버지는 얼마나 놀라운 양반이냐. 죽어가면서까지 누가 얼마의 돈을 빚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노인이 계속해서 말했다. "그리고 사라, 내가 지주에게 100달러를 빚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 바라오." 그 말에 아내가 외쳤다.

"오오! 이제 너희 아버지가 헛소리를 하시는구나."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이면 옳고, 그렇지 않으면 그것과 무관해지고 싶어한다. 이것이 바로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용서하는 마음은 아름답다.



남매가 사소한 일로 다투다가 격한 감정으로 대립하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어머니가 이 모습을 보고 뛰어왔다. "오빠가 먼저 싸움을 걸었어요" 누이동생이 씩씩거리며 말했다. "아니예요. 쟤가 먼저 시작했어요" 오빠도 큰소리로 말했다. 두 아이의 말을 다 들은 어머니는 손을 잡고 이렇게 달랬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알고 싶지 않단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누가 먼저 그만두려 하는가, 누가 먼저 화평한 사람이 되는가 하는 점이란다."



개미의 희생



한 곤충학자가 개미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그는 개미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곳에 나무젓가락을 넣고 그곳에 불을 붙였다. 불이 났을 경우 개미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연구하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불을 끄는 방법을 몰라 당황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개미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으로 불을 발견한 개미가 자신의 몸을 불 속으로 내던졌고 다음 개미들도 마찬가지로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 불꽃이 점점 약해졌다. 개미의 몸을 이루고 있는 키틴질이 불에 타면서 불꽃을 줄이는 소화물질로 변화된 것이다. 이와 같이 희생에는 값진 열매가 뒤따르는 법이다.



비록 그럴지라도...



미카엘 코스타가 한번은 예행 연습을 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거기에는 많은 연주자와 합창대가 동원되었다. 오르간 소리와 함께 웅장한 합창이 울려 퍼지고 북과 호른, 심벌즈 소리 등이 어울려 퍼졌다. 그런데 저쪽 구석에서 피콜로를 연주하던 한 사람은 속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었다.

"이렇게 굉장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데 피콜로 연주쯤은 빠져도 별 지장이 없겠지." 그리고는 연주를 중단해 버렸다. 바로 그 때 갑자기 그 유명한 지휘자는 지휘를 중단하고 손을 쳐들었다. 모두들 조용해졌다. 지휘자가 큰 소리로 외쳤다. "피콜로는 어디에 있어!" 그 지휘자의 귀에 피콜로 소리가 들릴 리가 없었다. 피콜로를 연주하는 사람이 그의 몫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주 전체가 망쳐지게 되었던 것이다. 내 영혼은 힘을 다하여 내 몫을 이행하고 있는지! 당신은 심히 미약하고 무의미하고 감추어져 있는 그런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비록 그렇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찬양을 듣기 위하여 귀를 기울이고 계신다. 당신이 하나님께 감사를 돌릴 때 하나님의 위대한 우주의 모든 음악은 한층 더 훌륭해지고 아름답게 되는 것이다.



가정이 화목한 비결



장 공예의 집안은 9대를 내려오면서 세간을 나지 않고 한 집에서 살아 식구가 수백 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그 가정은 언제나 화평하고 돈후하여 당나라 고종 황제의 귀에까지 그 소문이 들어갔다. 고종은 이를 기특하게 여겨 그 집에 행차하여 주연을 베풀어주었다. 그때 고종은 장 공예에게 9대를 내려오면서 다투지 않고 화목하게 지내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 공예는 종이와 붓을 가져다 놓더니 참을 인(忍)자를 백 개나 꽉 차게 써넣었다. 그것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화목하지 못함은 어른들의 의복과 음식이 고르지 못하다든지 젊은이들의 예절이 잘못되었다든지 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오직 참는 것으로 저희 집안의 헌법을 삼고 있습니다. 누구나 서로 이해하고 참는 데서 자연스럽게 말이 없고 화목하게 됩니다."



세계 문제로 싸운다.



링컨 대통령이 어느 날 아침 일찍 정원을 산책하는데, 초등학생 또래의 두 형제가 장난을 치면서 따라오더니 대통령보고 인사를 합니다. 대통령은 호주머니에서 호두 다섯 개를 꺼내어 그 중 동생한테 주면서 형과 나누어 먹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은 형 보고 "내가 받은 거니까 나는 세 개를 갖고 형은 두 개 가져"하면서 형한테 두 개를 건넵니다. 그러자 형은 "나는 형이니 셋을 갖고 너는 동생이니 둘을 가져야 옳지 않느냐?"합니다.

이레가지고 아웅다웅 다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보고 대통령은 빙그레 웃고 있는데 뒤따라가던 비서실장이 묻습니다. "아이들이 왜 싸우는 겁니까?" 대통령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계 문제로 싸운다네." "아니, 아이들이 웬 세계 문제입니까?" 대통령은 천연스럽게 대답합니다. "세계 문제가 별것이겠는가. 그저 다 고루고루 똑같이 나누어 가자면 좋을 터인데 어떤 이유로든지 나는 더 가져야 된다. 너는 덜 가져라, 된다, 안된다, 뭐 서로 이래가지고 싸우는 것 아닌가. 세계 문제가 아이들 싸움에 다 들어 있는 것이야."



발과 지체



저희 집에서는 얼굴 닦는 수건과 발 닦는 수건이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발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한 몸을 이루는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발처럼 그렇게 숨어서 말없이 봉사하는 지체가 어디 있습니까? 발을 푸대접하고 돌보지 않은 나머지, 어느 날부터 더 이상 지체로서 구실하지 못하게 되면, 그때 몸이 눈물 흘리며 고통스러워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우리 주위에는 발과 같은 지체가 너무나 많음을 느끼며 삽니다. 남보다 백 걸음, 천 걸음 앞서 가는 사람도 있고, 만 걸음을 앞서 가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 곁엔 열 걸음은커녕 한 걸음도 앞으로 내딛질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한 걸음이 뭡니까? 반걸음도 옮기질 못해서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한 걸음만이라도, 아니 반 걸음만이라도 더불어 함께 걷고 싶습니다. 오늘도 그저 한 걸음씩 한 걸음씩, 그것도 안 되면 반걸음씩만이라도 주님 앞으로, 주님 가까이 걸어가고 싶습니다.



세 마리의 개구리



무지개 연못 한 가운데 작은 섬이 하나 있었습니다. 연못가에는 조약돌들이 깔려 있고 잡풀들이 우거져 있었습니다. 그 섬에는 툭하면 싸우는 개구리 세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날이 샐 때부터 공연히 옥신각신 말다툼을 했습니다. "연못에 들어오지 마. 이 물은 내 거야." "그 섬에서 나가 그 땅은 내 거야!" "공중은 내 거야." 그런 식으로 계속 싸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어두컴컴해지면서 멀리서 천둥소리가 울리고 번개가 쳤습니다. 섬은 순식간에 물줄기에 휩싸이게 되었고 빗줄기가 하늘을 메우더니 연못은 흙탕물이 되었습니다. 물이 불어나서 섬은 점점 작아졌습니다. 개구리들은 춥고 겁이 나서 덜덜 떨었습니다. 그들은 거세게 출렁이는 시커먼 물위에 매달렸습니다. 그러나 바위들도 곧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못에는 바위가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구리들은 모두 그 위에 웅크리고 앉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셋이 그렇게 붙어 있으니까 점점 무서움은 덜해지고 함께 희망을 나누게 되자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지나자 연못의 물이 조금씩 빠지더니 다시 연못은 제 모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개구리들은 이제 더 이상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살았습니다.



무엇인가를 하라



무엇을 하지 않기란 쉬운 일이다. 무언가를 하는 일은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그러나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린다면 언제 감을 내 손에 쥘 지 모릅니다. 내 맘속에 주저함이 숨어있을 때, 차라리 행동을 한다면 더 시원함을 느낍니다. '아무도 하지 않으면 내가 한다'는 말도 있듯, 행동을 통해서 성취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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