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원한을 맺지 마세요

복음............... 조회 수 554 추천 수 0 2003.02.26 05: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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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원한을 맺지 마세요

남과 원한을 맺는다는 것은 화의 씨를 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요, 착한 일을 버려두고 하지 않는 것은 자기 일을 자기가 해치는 일이다.
- 《명심보감》 중에서 -

* 이와 관련된 유명한 예화가 하나 있다.
고려 중기 때에는 문신을 우대하고 무신을 멸시하는 풍조가 심했다. 김돈중은 김부식의 아들로 아버지의 명성과 권세를 믿어 방자한 일이 많았고 특히 무신을 깔보고 업신여겼다. 하루는 김돈중이 무신 정중부를 만나자 골탕을 먹일 생각으로 “자네 수염이 참 보기 좋으이그려”라고 말을 붙이고는 그의 수염에다가 불을 붙였다. 나이로 봐도 크게 연장인 정중부로서는 참을 수 없는 모욕이었으나 세도가 김부식의 아들이 하는 일이었으므로 끓어오르는 분을 참아야 했다.
그 뒤 무신들이 문신들의 괄시에 견디다 못해 난을 일으켰다. 평소에 무신을 업신여기던 문신들은 당연히 큰 화를 입게 되었다. 그 중에는 김돈중도 포함돼 있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한다. 남에게 원한을 사게 되면 언젠가는 보복을 당하고 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원 한

수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한 살인범이 어떤 한 재판에서 사형언도를 받았다. 그런데 이 살인범의 형이 되는 사람은 공직에 있는 동안에 아주 많은 공로를 세워서 잘 알려진 사람이었다. 이 형은 주지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자기 동생을 사면해주기를 간청했다. 주지사는 동생을 위하여 탄원하는 형의 잊혀질 수 없는 공로를 참작하여 그 동생의 죄를 사면해주었다.
양복 안주머니에 주지사의 사면장을 받아 넣은 형은 곧바로 감방 안에 갇혀 있는 동생를 찾아갔다. 동생을 만나본 형은 물어보았다.
"만약 네가 사면을 받고 살아 나간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니?"
그러자 동생은 안면을 찡그리더니 즉시 대답을 했다.
"만약에 내가 살아서 감방을 나간다면,
첫째로, 나에게 사형언도를 내린 판사를 찾아 그 놈을 죽이는 일이고, 그 다음에는 내 재판에서 증인으로 섰던 놈을 찾아서
그 놈을 쏘아 죽이는 일이야!"
형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그래서 형무소 문을 나서는 형의 양복 안주머니에는 주지사로부터 받은 사면장이 그대로 들어 있었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이 용서와 사랑으로 채워져 있지 않으면 천사도 가지고 왔던 하나님의 축복을 당신에게 전달하고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예화포커스 (시리즈1-50권)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로 한권씩 책이 이루어져 있고, 책마다 주제의 성경 말씀들과 그에 맞는 예화(80여개), 묵상자료, 금언, 기도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각 권 값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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