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장이야!

운영자............... 조회 수 367 추천 수 0 2004.10.26 0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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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장이야!

내가 쉽게 복종하는 성격일 거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지만, 누군가에게 복종하거나 비굴해지는 것은 새끼 고슴도치들을 한 아름 끌어안는 것만큼이나 끔찍한 일입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 왔던 어린이는 명령조의 이야기를 두 번 다시 듣기 싫어하기 마련이지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우리 어머니는 내가 내 의견을 주장할 때마다 꼭 다음의 사건을 상기시키셨답니다. 바로 귀가 감염되어 수영해선 안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내게 말했던 때이지요. 나는 뾰로통해져 곁눈질을 하면서, “그래서요? 선생님이 내 대장이라도 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불행히도 그 의사 선생님은 내가 살던 조그만 마을 컨트리 클럽의 회장이었습니다. 그 의사 선생님은 이렇게 받아치셨지요. “미안하지만 난 수영장의 대장이란다. 너를 수영장에 입장시키지 말아야겠는걸.” 나는 질세라 우리 집 뒤뜰에 있는 수영장에 가게 해 달라고 로비를 펼쳐 스스로의 대장 자리를 놓치지 않았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대장이 되도록 창조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에게 권위가 필요하도록 창조하셨으며, 따라서 우리는 세심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안전망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사탄은 우리들이 자신의 연출가나 감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권위로부터 우리를 떨어져 나가게 하려고 애쓰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 「빼앗길 수 없는 축복, 자유」/ 베스 모어

♣ 묵상
● 나로 하여금 두려움에 떨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을 섬기고 있습니까?
● 내게 닥친 힘든 상황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삶을 정당화하지는 않습니까?
* 기도:
조급한 마음은 언제나 주님의 뜻을 앞서곤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제 마음을 사로잡는 두려움이 사라지게 하시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생명의 삶

피해의식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피해의식이다. 자신을 싫어하고 힘들게 하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심하면 망상적 사고로까지 발전되어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도청하며 박해하고 있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자신에 대해 우호적인 환경이 아닌 힘든 경우도 있지만 이런 환경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누군가를 괴롭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는 사람이 있을 수는 없다. 더욱 근원적인 원인을 환경에서보다는 자신에게서 먼저 찾아보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자신이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먼저 싫어하고 학대하다가 자신을 약간 비우호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을 향해 자신의 학대를 투사하여 그런 피해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해의식의 치유는 자신이 예수 안에서 용납과 사랑을 받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된다. 자기가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결국 환경도 그렇게 만들어질 것이다.
/이성훈(길르앗치유문화원장)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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