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기와 정신적 성장

복음............... 조회 수 811 추천 수 0 2002.10.08 07: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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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와 정신적 성장

내 속에 또 다른 내가 있어요
하버드 대학교의 로렌스 콜버그라는 심리학자는 ‘아이들의 도덕적 성장과 의식작용’ 연구에 일생을 바친 결과 태어나서 7세까지 아이들은 ‘도덕 이전의 상태’라고 결론지었다. 아이들을 ‘나쁘다’고 얘기하는 것,아이의 신체 부위를 때리는 것과 그들이 나쁘다는 이유로 벌을 주는 것은 아이들에게 수치심을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사람들을 비도덕적으로 만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수치심이다. 부모로부터 자신에 대해 수치스럽게 느끼도록 하는 말을 듣고 자란 아이는 부모의 목소리를 자신의 내부에 투사시킨다. 이 말은 원래 부모가 아이에게 던졌던 ‘수치심을 심어 주는 대화’를 아이가 자신의 내부에서 계속해서 듣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돌보았던 방식으로 자신을 돌보게 된다. 가족체계 속의 나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어릿광대나 마스코트로서 가족들의 긴장을 해소시키고 화합하는 역할이었는가,아니면 영웅처럼 온 가족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한 것이었는지에 따라 성장체계는 달라진다.
자신의 독특성을 포기한 채 가족체계가 원하는 역할을 감당했으면 그만큼 그 사람은 의존적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부모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체적 체벌이나,성적 차별과 학대,혹은 정신적 학대를 경험했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그만큼 의존적인 사람이 된다는 말이다.
만일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매 맞는 것을 보고 자란 딸이라면 성장하면서 아버지보다 더욱 무서운 폭력자에게 더욱 순종적이고 의존적이 될 것이다. 또 아들이라면 다른 여자를 순종적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아버지보다도 더욱 폭력적이 되려고 할 것이다.
나의 가족이 과연 얼마나 기능적인지,역기능 가족이었는가를 진단해보려면 첫째, 나의 부모가 나를 임신하고 출생하여 생후 약 7세까지 얼마만큼 나를 위해 준비했으며, 특히 나의 어머니의 눈을 통해 나는 어떤 어머니의 감정상태를 경험하였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그 당시 나의 부모의 사이가 어떤 관계였는가도 중요하다. 부모의 사이가 나쁘면 나쁠수록 나에게 미친 영향은 역기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부모가 강압적이고 권위주의적일수록 나의 가족은 역기능적이라 할 수 있다. 넷째,부모에게 그리고 외부적인 것들에 의존적이면 의존적일수록 자기내면의 욕구대로가 아닌 거짓된 자아, 즉 상처 입은 내면아이를 품은 채로 성장한 성인아이(Adult Child)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외로우며 상처받고 있고,화나 있고,슬픈지를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결론적으로 모든 문제는 자기 혼자만의 개별적인 것이 아니며 가족 전체가 그 문제의 원인이다.
/오재은 <가족치유연구소 대표·천안대교수>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3∼14)

오늘 본문 말씀은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탄식입니다. 신앙의 연조가 있다면 마땅히 성숙해야 하는데 젖이나 먹는 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저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장성한 자는 연단의 과정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릇을 준비시키기 위해 연단을 주십니다. 광야의 연단을 서슴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학력 배경 가진것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훈련받고 성장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십시오.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

아직 아닙니다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이상하게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면 갑자기 분위기가 서먹서먹해지거나 썰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간단합니다.
아직 믿지 않는 이들이나 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은 근본적으로 어두움의 통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빛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어둠의 영은 고통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복음 전파자를 공격하게 됩니다. 어둠의 영은 자기 수중의 인간들에게 물질, 명예, 권세, 쾌락, 식도락, 투자... 같은 것들이 행복을 주는 것처럼 가치관을 심어줍니다. 하지만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행복을 주며 예수를 믿으면 사랑, 기쁨, 소망, 행복, 영원이 함께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대화 중에 물질, 명예, 권세, 쾌락, 식도락, 투자... 이런 단어가 많은가 사랑, 기쁨, 소망, 행복, 영원, 믿음... 이런 단어가 많은가를 따져보면 그 대화의 영적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종교적인 이야기를 하면 갑자기 분위기가 얼어버린다면 아직 때가 아닙니다.
ⓒ최용우

대한 예수교 장로회 만민복음교회
(강북구 번3동 기산 그린 아파트 앞)
당회장 최 영 국 목사
협동 목사 한 태 완 목사
전화: (02) 987-9676, 94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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