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맡기는 삶

운영자............... 조회 수 835 추천 수 0 2004.02.27 08: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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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맡기는 삶

본문: 눅 23;46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요즘은 보험의 시대라고 할 만큼 보험이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생각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는 인간이 그렇게 누군가를 의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나약한 존재요,제한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진정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자신이 지극히 약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도 정작 자신을 의탁하는 대상을 항상 잘못 고르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마지막 음성을 듣습니다. 죽음을 앞둔 그 자리에 생명의 근원이셨던 그분이 사망의 끔찍한 냄새를 맡으시고 마지막 호흡을 거두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정 우리를 위해 주님은 육체와 보혈을 남김없이 다 내주십니다. 그러나 자신의 영혼만은 성부 하나님께 의탁하십니다. 주님의 일생은 한 마디로 성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는 삶이었습니다. 주님의 영광도,주님의 미래도 언제나 하나님의 손에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인 주님도 일생을 성부께 의탁하며 사셨는데 우리 같은 죄인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그렇다면 가장 강하셨고 온전하셨던 주님이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마지막까지 가르쳐주고 싶었던 삶의 핵심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는 것같은 그 순간에도 영혼을 맡길 분은 바로 하나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참사랑이 존재합니까? 형제는요? 선악과를 남편에게 먹여 동반자살한 사람이 바로 이브입니다. 인류 최초의 살인은 형제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오랫동안 부모님의 사랑만은 완전한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정신장애아 시설에서 목회하며 그 불쌍한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부모의 사랑도 절대적인 것은 아님을 확인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무엇인가요? 그것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절대 보험이신 하나님께 내 영혼을 의탁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이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마지막 음성을 귀 기울여 들어봅시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께 부탁하나이다” 우리 주님처럼 “하나님 아버지,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절대 의탁하는 신앙으로 살 수 있는 우리가 돼야 하겠습니다.

* 기도: 아버지 하나님,저희가 이제 세상에서 미약하고 하찮은 존재임을 고백하나이다. 그리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을 알려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죽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 영혼을 의탁하며 죽을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유원철 목사(코스모스교회)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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