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골라보는 재미

복음............... 조회 수 310 추천 수 0 2004.08.11 13: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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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골라보는 재미

어느덧 절기는 입추와 말복을 지나고 이제 막바지 여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휴양지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멀리 떠나지 못한 사람들 역시 가까운 곳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 피서를 떠난다. 그 알뜰 피서지 중 한 곳이 아마 영화관일 것이다. 시원한 냉방시설에 원하는 영화들을 골라볼 수 있는 재미까지. 요즘 영화관은 마음만 먹으면 종일 있어도 좋을 만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
그런데 요즘 볼 만한 영화를 찾아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개봉영화의 대부분이 공포물임을 발견하게 된다. 신문을 펼쳐봐도 공포영화들이 화려한 문구를 장식하며 홍보를 하고 있다.
여름에는 왜 공포물일까. “공포감을 느낄 때 교감신경이 흥분하며 땀샘이 자극돼 식은땀이 난다. 일반적으로 공포물을 볼 때 체온은 약간 더 올라가 외부 온도를 차게 느낀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굳이 이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대부분 사람들은 공포영화를 보면서 긴장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는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해봐야 할 게 있다. 이런 공포영화의 내용이나 장면들이 과거와 비교해 더욱 자극적이고 잔인하며 구체적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홍보용 예고편만 봐도 음산하고 침울하며 혈흔이 난무한다.
B 러셀은 “공포는 미신 때문에 생기며 잔인성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름답고 폭력적이며 그 어떤 것이든 눈으로 보는 것은 오래 기억에 남는다. 가뜩이나 긴장하면서 보는 영화 속 장면들인 만큼 그 강도는 더할 것이다. 이렇게 마음에 남은 잔상들은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에 좋은 영향을 미칠 리 만무하다.

잠언 기자는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잠 15:30)고 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 택한 사람들에게 먼저 좋은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것에 소망을 품으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도록 인도하셨다. 우리 앞에 다양하게 펼쳐진 영화들 속에서 우리 영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영화들을 골라보는 안목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놀이의 생명력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 세상은 마술 같은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오래된 느낌을 되살려 조금만 더 즐길 수 있다면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나이를 먹어가더라도 마음은 언제나 청춘일 것입니다. 거죽이 늙어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계속 놀이를 한다면 내면은 여전히
젊은 채로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의 《인생수업》중에서 -

* 먹고 살기 위해 일하다 보면 일의 노예, 일 중독자로 전락한 채 웃음마저 잃고 팍팍한 날들을 견디게 됩니다. 생동하는 봄처럼 뭔가 신나는 일들을 찾아 기분전환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저자 홈페이지: http://je33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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