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장애

한승지............... 조회 수 356 추천 수 0 2002.11.14 0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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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장애

본문 : 창세기 32;24∼32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26절)

앞 못보는 여인이 지난주 뉴욕마라톤에서 풀코스를 5위로 골인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멀쩡하게 눈을 가진 사람들도 마라톤을 완주하기 어려운데 어쩌면 눈도 보이지 않으면서 경기장 트랙을 달리는 것도 아니고 굴곡이 있는 뉴욕의 거리를 달려 5등을 했을까요? 감동적인 이야기이며 인간승리의 한 증거입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했던 헬렌 켈러는 “두려운 것은 장애가 아니라 체념하는 것,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건강한 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건강을 잃은 분들도 있고 사고를 당해 졸지에 장애인이 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한두번쯤 시험에 떨어지거나 실패한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장애나 실패가 문제가 아닙니다. 자포자기하고 낙심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 분들은 오늘 성경에 나오는 야곱의 예로 교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애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야곱에게 장애를 주셨습니다. “야곱의 환도뼈를 치매”(25절) 그러므로 그때부터 야곱은 다리를 절게 되었습니다(31절). 그의 교만함을 꺾고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장애를 입고 야곱은 오히려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야곱을 축복한 지라”(29절)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뉴욕주 지사에 출마하려고 준비하던 중 갑자기 소아마비에 걸렸습니다. 30대의 촉망받는 정치인이 갑자기 장애를 입었을 때 얼마나 낙심했겠습니까? 그러나 오히려 소아마비의 엄청난 통증,마음의 낙심이 오히려 그를 강하게 만들어 뉴욕주 지사에 당선되고 그후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장애를 입었으나 오히려 2차대전의 어려운 시기에 미국을 이끈 훌륭하고 강인한 지도자가 됐습니다. 장애가 오히려 그에게 축복이 된 것입니다.
장애를 입고 야곱은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30절).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형을 두려워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넘겨보려고 계획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그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안양 희망선교회의 재가장애인 한 분의 시를 선교회 회지에서 읽었습니다. “그래도… 나의 희망과 빛은 주님이십니다” 장애를 입었으나 감사하는 것이야말로 성숙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 기도: 갑자기 어려운 일을 당해도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최종인 목사 (평화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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