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이느니 빈털터리가 되라

복음............... 조회 수 412 추천 수 0 2005.12.01 0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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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이느니 빈털터리가 되라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교회는 1975년 창립 된 후 몇 년 동안 주말 및 주중 예배를 위한 시설 임대비를 지불하고 나면 돈이 없었다. 덕분에 나는 사례비를 전혀 받지 못했었다. 그때는 경제적으로 어찌나 쪼들렸던지 하숙을 치고 개인 집기도 내다 팔아야 했다. 그런데 하루는 어느 은행에서 신청한 적도 없는 신용 카드를 보내 왔다. 당장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돈이 들어왔군! 이제 가구도 살 수 있겠지. 옷도 살 수 있겠고. 허구한 날 쪼들리는 건 지쳤다구.’ 문제가 하나 있었다. 월말에 카드 대금을 갚을 돈이 없을 것 아닌가? 카드로 구입한다는 생각은 너무도 미련한 일이었다. 그때 나는 거의 매일 잠언서를 읽고 있었는데, 손에 신용 카드를 들고 있는 내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빈털터리가 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매이는 것이다. 빚의 노예가 되어서 그렇잖아도 쪼들리는 고통을 자청해 더 악화시키지 말아라.”
나는 신용 카드를 잘라 버렸다.
여러분은 어떤 부분에서 미련한 일을 자주 범하는가? 잠언서를 읽으라. 앞서 소개한 내 경우처럼 자신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찾으라. 그 구절들을 종이에 써서 냉장고나 자동차 운전대, 직장과 학교의 책상 위에 붙여 놓으라. 그리고 읽고 외우고 그 말씀대로 하라. 목숨을 걸고 그 말씀에 매달리라. 그리고 지혜를 택한 여러분의 결정을 하나님이 높여 주시는 것을 지켜보라.
- 「인생경영」/ 빌 하이벨스

* 묵상
●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노력하기 보다 말씀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경건의 시간을 형식적으로 보내지는 않습니까?
● 욕망이 주는 잘못된 판단을 피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고 있습니까?
* 기도: 잠언을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 지혜의 학교에 입학하기 원합니다. 지혜의 말씀을 일상 가운데 잘 적용하고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인도하소서.
/생명의 삶

받을 빚과 줄 빚

한 노인이 임종을 맞기 전 이렇게 말했다.
"사라, 내가 죽기 전에 당신에게 알릴 것이 있소. 양복장이 긴즈버그는 나에게 200달러를 빚졌고, 푸주간 주인 모리스는 50달러를 빚졌고, 이웃집 클레인에게도 300달러 받을 돈이 있소."
그 노인의 아내는 자식들에게 고개를 돌리고 말했다.
"너희 아버지는 얼마나 놀라운 양반이냐. 죽어가면서까지 누가 얼마의 돈을 빚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다."
노인이 계속해서 말했다. "그리고 사라, 내가 지주에게 100달러를 빚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 바라오." 그 말에 아내가 외쳤다.
"오오! 이제 너희 아버지가 헛소리를 하시는구나."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이면 옳고, 그렇지 않으면 그것과 무관해지고 싶어한다. 이것이 바로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이다.

죽을 때까지의 사명

로버트 제프리 박사는 키가 크고 회색빛 머리에 눈빛이 날카로우며 귀족적품위를 지닌 왕자와 같은 외모를 지녔다. 그는 청년 시절 극동지역에 그리스도의 왕국을 전파하기 위해 사치와 안락을 등지고 떠났다. 그는 여러 미복음화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자신의 장년기를 불태웠다. 거의 모든 사람이 은퇴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제프리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것은 무시무시한 꿈이었다. 꿈속에서, 집에 있었던 나는 법을 피해 도망하고 있었다. 나의 손에는 사람의 핏자국이 묻어 있었기에 나는 두려움에 가득 차서 목숨을 걸고 뛰었다. 주위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었다. 나는 잠깐 멈추고 손에서 핏자국을 닦아내려고 애썼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나 외쳤다. ‘주 예수님, 이 꿈은 무슨 뜻입니까? 저는 당신이 두렵지 않고, 당신에게서 도망치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의 손에는 핏자국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당신의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겨져 있습니다 .’ 그때 에스겔 3:17절의 성경 말씀이 생각났다. 이것이 나의 손에 있던 핏자국이었다. 불멸하는 영혼의 피가 나에게 전도하고 빚을 갚으라고, 경고하는 본분을 다하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 그 후 로버트 제프리는 네덜란드 원주민에게 가서 복음을 위한 새로운 개척지를 열어놓다가 제2차 대전 중 일본인에게 잡혀 셀레베스에 있는 포로 수용소에서 죽었다 .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시는가? / 노먼 루이스

갚을 수 없는 빚

오래 전 미국의 보스턴시에 스트로사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돈이 없어서, 거부인 바턴씨를 찾아가서 2천불을 꾸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자기에게 담보는 없지만 일에 대한 꿈과 용기가 있으니 믿고 대여해 주시면 그 은혜는 잊지 않겠노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바턴씨의 주위 사람들은 경력도 없는 그에게 담보나 후원자도 없이 돈을 꾸어 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바턴 씨는 웬지 그 청년의 용기가 마음에 들어 모험을 걸고 2천불을 주었습니다. 과연 스트로사는 얼마 되지 않아 그 돈을 갚았습니다. 이 일이 있은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미국에는 대 경제공황이 일어나 바턴씨는 완전히 파산이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소문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스트로사는 바턴씨를 찾아가 당신이 빚진 돈 7만 5천불을 내가 대신 갚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바턴 씨는 깜짝 놀라 "자네가 가져 갔던 돈은 이미 갚았는데 무슨 소리요?" 하고 의아해 했습니다. 이에 대한 스트로사의 대답은 멋진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빚진 돈 2천불은 옛날에 갚았지만 당신이 베풀어 준 은덕은 평생 갚지를 못합니다. 그때에 2천불로 장사를 해서 오늘 이렇게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돈으로 갚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은덕과 사랑은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진 빚은 언제? 어떻게? 무엇으로 갚을수 있을까요?"

사랑의 빚

러시아는 현재 오일과 천연가스를 수출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2002년에 비해 2004년에는 280억달러의 수입을 더 올려 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고민중이라고 한다. 올해말까지는 1500억달러의 순이익이 더 발생해 중앙은행에 저축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돈을 간접자본에 투자해야 할지 세계시장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하며 대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몇년전에 한국 정부로부터 빌려간 빚에 대해서는 ‘돈이 없어 못 갚는다’고 죽는 시늉을 하고 있다. 지금 푸틴 대통령은 돈이 너무 많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남에게 돈을 빌렸으면 반드시 갚아야 한다. 그리고 빌려주는 사람은 아예 준다고 생각해야 못 받아도 섭섭하지 않다.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한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말라”(롬 13:8)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갚을 수 없는 빚(63)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조금씩이나마 부담스러운 빚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든다면 주택융자금이나 카드 빚,매월 납부해야 할 공공요금같은 것들인데 이것들이 우리를 잠시도 편하게 해주지 않는다. 이러한 재정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것은 외상으로 물건 사는 일을 줄여나가고 충동구매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요금청구서에 의한 부담은 한결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영원히 갚지 못할 빚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무거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은혜이다. 그 분은 허물과 죄많은 우리를 위해 값없이 대속의 제물이 돼주셨다. 우리가 예수님께 진 사랑의 빚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 우리가 용서하지 못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사랑과 평화의 계절을 형제와 이웃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로 삼자.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롬13:8).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빚의 함정

잠언 22장 7절

신혼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는 합쳐서 매월 400여만원의 수입이 있었는데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모두 계산해보니 5장의 신용카드에 총 1500만원이나 지불해야 빚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쪼들리다보니 십일조는커녕 헌금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부인이 임신을 했습니다. 부인은 일을 그만두고 애를 잘 키우고 싶었지만 이런 재정 상태로는 불가능했습니다. 사람이 돈을 쓰는 게 아니라 돈이 사람을 쓰는 지경이 된 것이죠.
부부는 생활비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4개월 뒤부터 재정적으로 변화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부부관계도 더 원만해졌습니다. 그동안 이 부부는 행복은 물질의 만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성경은 청기지의 원리가 진리라고 말하지만 세상은 이를 비웃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원리를 통해 성도들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빚은 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빚을 탕감해준 사람을 무척 칭찬하셨지만 빚을 진 사람을 정죄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빚도 적절히 사용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대학입학금,주택융자금,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이런 빚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빚에는 항상 위험이 따릅니다. 우리나라에는 매월 수백 명이 파산하고 있습니다. 빚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십시오. 우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두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예상치 못했던 사고를 위해 예비비를 마련해두십시오.
셋째, 미리 예산을 세우고 수입 범위 내에서 생활하십시오. 물론 쉽지 않습니다. 결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세상의 유혹을 향해 ‘아니오’라고 외치는데 익숙해질수록 여러분은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네째, 신용카드 사용액은 가능하면 매월 갚으세요. 마지막으로,살면서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이 결혼해서 5년간 작은 아파트에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5년간 돈 모으고 은행빚으로 25평 아파트를 산다고 칩시다. 어떤 은행이 이자가 저렴한지,그동안 모은 돈이 얼마인지 계산하며 살림을 늘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필요보다 더 큰 집,재정적 능력보다 더 큰 집을 원합니다. 이러면 빚의 함정에 빠져 평생 빚 갚는데 허덕입니다.
물질의 빚보다 더 무서운 것은 영적 부도가 나는 것입니다. 영적 부도란 인간들이 범죄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죄의 값은 죽음입니다. 우리모두는 빚의 함정에 빠져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게 우리의 함정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의 빚을 갚아주셨습니다. 지갑을 꺼내 은행 계좌로 빚을 갚으신 게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셔서 우리의 빚을 갚으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은 “다 이루었다”입니다. 이 말은 당시 상인들이 쓰는 말로 영수증 가장 아래에 적는 말이었습니다. ‘모두 다 갚았다’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다 갚았습니까? 우리가 진 죄의 빚을 십자가에서 다 갚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영접하십시오. 예수님의 이 은혜로 빚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시기 바랍니다.
/이강평<예수사랑교회 목사>

구속의 은혜

한 여성이 무거운 주택 융자금을 물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실직하여 더 이상 융자를 갚을 수 없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몇 달 후, 수개월 분의 납입금이 밀리게 되지만 그 빚을 갚을 길이 전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빚은 늘어만 가고, 상황이 호전될 가망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 여성은 빚에 짓눌리고 있다. 그런데 한 친구가 그 여성의 빚을 갚아주겠다고 제의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 친구는 연체금을 다 갚고, 그 여성의 융자금을 다 갚을 때까지 매달 자기 계좌에서 납입금이 자동적으로 빠져나가도록 조처한다. 그 친구는 일종의 구속자인 것이다. 바울은 우리가 ‘죄 아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지고 있는 빚을 그때그때 갚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소망이 전혀 없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진실로 주목할만한 한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께 진 빚을 갚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연체금만 지불할 것을 제안하여, 우리가 지불할 금액을 제날짜에 맞추어 낼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진 빚 전체를 다 갚아 주시겠다고 제안하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빚을 모두 갚으심으로써, 우리에게 놀라운 주의 은혜가 임하게 되었다. 죄값을 지불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짐을 대신 짊어지셔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것이다.
- 「손에 잡히는 성경 이야기」/ 콜린 스미스

♣ 묵상
● 율법의 사람은 행동의 결과로 자기 의를 나타내지만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봄으로 자기의 의인됨을 증거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은혜로 주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나의 유업이 됩니다. 나는 이 약속을 신뢰합니까?
* 기도: 제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하나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하나 되길 원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주 안에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장성하게 하소서.
/생명의 삶

빚과 도적질

미국에 하이디라는 백만장자가 있다. 그는 한때 사업에 실패해 전재산을 날리고 10만 달러의 빚을 졌다. 그때 하이디는 10만달러의 빚에 대한 십일조를 드렸다. 직원들은 그의 태도가 못마땅해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우선 빚부터 갚는 것이 원칙이다. 당신의 태도는 매우 위선적이다. 기업윤리에 맞는 행동을 하라”
그때 하이디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지금 도적질한 것을 상환하는 것이다. 나는 사업이 잘 될때 십일조를 무수히 훔쳤다. 훔친 것을 되돌려 주는 것이 부채를 상환하는 것보다 보다 중요하다”
하이디는 사업이 어렵게 됐을 때 비로소 자신이 십일조를 도적질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이디는 그후 사업에 크게 성공했다. 그는 철저한 헌금과 구제생활을 실천하며 인생의 말기를 보람있게 보냈다. 우리가 만나는 시련 속에는 반드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것을 깨닫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여기에서 인생의 성패가 갈린다.

빚진 자의 인생관

저는 여름 어느 날, 시골 교회 정원의 나무 그늘 아래서 로마서를 읽다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1:14)고 고백하는 말씀을 읽는 순간 저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빚진 자'라는 그 단어가 제 가슴에 큰 감동으로 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울었고, 이 종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해 수많은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아니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주님, 이 종은 빚진 자입니다. 도무지 갚을 길이 없습니다. 저는 부모님에게 빚진 자입니다. 저는 형제들에게 빚진 자입니다. 저는 교인들에게 빚진 자입니다. 저는 조국에 빚진 자입니다. 이 종은 하나님의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모두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늘의 바람소리나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도 '너는 빚진 자다'라는 소리로 들리는 듯했습니다. 모두가 나를 위해 주었건만 은혜를 은혜로 알지 못하고 살아온 제 자신을 보며 한없이 용서를 빌었습니다. 이후로는 '나는 빚진 자다' 하는 하늘의 음성이 제 가슴을 떠나지 않았고, 그 빚을 갚으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한시도 게을리 하거나 함부로 살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빚진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크고 한량없기에, 우리는 도무지 그런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받았기에 그 은혜는 우리에게 빚이 되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너무 고마워 누구에게든 갚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빚진 자의 심정입니다. 사도 바울의 일생은 이런 빚진 자의 인생관으로 충만했기에 자기 목숨을 아깝다 하지 아니 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없으므로 빚졌다 하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받음으로 빚이 됩니다. 우리가 풍족히 받은 만큼이 모두 우리의 빚입니다. 배운 사람은 그 배움이 빚이 됩니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몸이 빚이 됩니다. 물질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 물질이 빚이 되어 가난한 사람을 보면서 채무자의 심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슈바이처는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근심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나 혼자만 행복한 생활을 보낸다는 것을 나는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동급생들의 비참한 가정 형편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대학시절에도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내 자신이 누리는 물질적 환경과 건강에 대하여 나는 어떤 채무감을 느껴야만 했다. 내가 21세 되던 어느 맑게 개인 여름 아침, 성령강림절에 나는 이런 행복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 보답으로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 자리에서 서른 살까지는 내 자신의 학문과 예술을 위하여 살고, 그 후에는 인류를 위해 직접 봉사하는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였다."
은혜의 보다 깊은 단계는 빚진 자의 단계입니다. 빚진 자에게는 사방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감사할 것뿐이고, 세상 어느 곳을 가도 사랑할 것뿐입니다. 행복을 얻고 싶습니까? 그러면 사랑의 빚진 자가 되십시오!
/이중표 목사

병 들면 빚진 자가 된다

병 들면 빚진 자가 된다. 병 들어 누우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 가까운 가족에게 먼저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무리 자립정신으로 일생을 살았어도 병 드는 순간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빚진 자로 살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온 날들을 회상하면 어린 시절로부터 오늘까지 빚진 자로 살아온 것을 부인할 사람이 없다. 어린아이는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 어머니 가슴의 생명의 젖줄 없이 어찌 살 수 있으며 따뜻한 손길이 없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가? 그 뿐인가. 내가 병들었을 때 부모형제의 도움이 없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겠는가? 그저 빚진 자일 뿐이다.
나는 병상에 누워 지내며 너무도 많은 빚을 지고 살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먼저 내 아내에게 빚진 자였다. 평생 동안 그가 몸이 아파 병원에 간 일이 없다. 나만 병원에 누워 연약한 아내의 그지없는 사랑의 도움을 받는다. 밤이면 환자 곁에서 잠 못 이루며 보호하는 두달간의 긴긴 시간…. 나 같은 무정한 사나이도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다. 이 종을 살려달라고 금식한 주의 종과 장로님,성도들,눈물 뿌려 기도하던 주 안에 있는 형제들의 그 빚을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애간장을 태우며 기도하던 교회 성도들의 그 눈물을 어떻게 보답한단 말인가. 나는 입원할 때마다 성도들에게 근심을 끼쳤으니 빚진 목자로 남다른 은혜를 입은 것이다.
이제 살아나는 날 그 빚을 무엇으로 보답할 것인가. 갚을 길이 없는 것은 분명하다. 인생은 누구나 빚진 자로 죽을 뿐이다. 헨리 나우엔은 “인생은 누구나 죽을 때 남의 도움으로 죽는다. 그리고 도움을 준 사람도 남의 도움으로 죽음에 이른다. 그래서 빚진 자의 삶은 역사를 이어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에게 다 갚을 수 없고 죽을 때까지 빚진 자로, 죽는 인생에게 하나의 빚진 자의 신앙고백으로 새로운 세계를 얻어야 한다. 이것이 별세의 빚진 자이리라.
나는 여름날 시골교회 정원의 나무 그늘 아래서 로마서를 읽다가 평생에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받은 일이 있었다. 사도 바울이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 1:14)고 고백한 말씀을 읽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빚진 자의 말씀이 내 가슴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한량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울었다. 이 한 사람을 주의 종으로 만들기까지 창세 전 예정하신 그 뜻이 얼마나 오묘한가. 나를 비신자의 가정에서 불러내어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으시고 성령의 인치심으로 전도자가 되기까지 그토록 오랜 세월 인내하신 그 자비하심에 대한 빚이 얼마나 큰가. 이 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아끼지 아니하신 하나님의 그 큰 사랑을 무엇으로 비교할 것인가. 빚진 자를 외치며 울었다. “주님, 이 종은 빚진 자입니다. 도저히 갚을 길이 없습니다.”
부모와 형제에게 빚진 자,교인들에게 빚진 자,조국에 빚진 자…. 눈을 들어 하늘을 보나,땅을 보나 모든 만물이 ‘너는 빚진 자’라고 소리 지르는 음성이 내 심령 속에 메아리 치고 있었다. 바람소리,흔들리는 나뭇잎까지 ‘너는 빚진 자’라고 속삭여주는 것 같았다. 이제 나는 복음을 전함으로써 빚을 갚을 한 가지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도 바울의 일생은 이런 빚진 자의 인생관으로 충만했기 때문에 자기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였을 것이다.
병든 몸일지라도 나는 복음에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야 한다. 그리고 천국에 가야 한다. 내 병이 모든 사람에게 치유가 되어야 한다. 오늘도 기도하고 있다.
/이중표 목사<한신교회>

아브라함 링컨(성경)

그가 태어난 곳은 작은 시골이었다. 아버지는 신발 수선공이었으며 너무 가난해 그는 초등학교를 중퇴해야 했다.시내에 가게를 열었지만 파산하고 빚 갚는데만 15년이 걸렸다. 그가 거친 직업은 농부,뱃사공, 장사꾼, 군인, 우체국 직원 등 열가지가 넘는다. 첫번째 약혼자는 죽고 나중에 결혼해 태어난 자식들도 연이어 둘이나 죽는다. 그런데 그가 57살에 죽기까지, 그의 세익스피어 연구는 전문가 수준이었고 그의 성경지식은 신학자 수준이었다. 그는 정치가로서보다는 신앙과 기도의 사람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 방이나 집무실에서 무릅꿇고 통성으로 기도하였으며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감사의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오늘 11월 19일은 그 링컨 대통령이 유명한 게티스버그 연설을 한 지 138년이 되는 날이다. 불과 266단어, 2분 남짓했던 연설이 인류사에 남는 명연설로 남게 된 것은 연설의 마지막 부분 때문이다. "주님의 품안에서 자유의 국가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정부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의 16대 대통령 취임연설 또한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저는 결코 직면해 있는 이 큰 어려움을 성취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는 결국 성경 한권으로 남북전쟁에서 승리하고 노예해방과 미국통합을 이루어내게 된다. 그 성경 한권은 어머니가 유일한 유산으로 주신 것이었다. 링컨은 이렇게 회고했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날마다 읽어주신 성경구절이 마음속에 남았습니다. 어머니는
'부자나 위인이 되기보다 성경읽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되라'고 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은 성경이다"라고 고백하고 권하던 링컨에게는, 자식을 앉히고 성경 읽어주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한 어머니가 있었던 것이다

채우면 채우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 3:10)

초등학교를 건축 할 때의 일입니다. 인계동 집터는 35억에 팔고, 기독회관 1000평은 수원중앙 침례 교회가 30억원에 교육관으로 매입했습니다. 나와 내 아내는 기독회관의 관리 집사가 살던 10평도 채 안되는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그곳에 공사가 마무리되기까지 2년 6개월동안 살았습니다. 비좁긴 했지만 창조적인 아이들이 양육될 장소를 제공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리저리 모아보니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65억이 모아졌습니다. 저는 첫째인 요셉 목사를 불렀습니다.“ 요셉 목사, 십일조 해.” 『아버지, 여기도 사역입니다. 내 학교를 짓는게 아니라 하나님 일하는 겁니다. 헌금은 하나님 일 하는데 쓰는 거 아닙니까? 기독교 학교인데 왜 다른 데 합니까?』“안돼, 십일조 안하면 너 축복 못 받아”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공사 대금이 모자라 은행에서 4억을 빌리려던 참이었는데 6억 5천을 십일조를 하라니 참으로 맥빠진 일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요셉 목사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십일조를 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이곳저곳에서 헌금을 지원해 주었고 모두 합쳐 20억이라는 빚을 단 5년만에 모두 갚았습니다. 하나님은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목표가 분명하고 우리의 소명이 확실하다면 하나님은 직접 움직이십니다. 당신의 십일조를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빈곤가운데 풍요케 하시고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며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풍랑은 항상 능력있는 항해자 편이다.
/<새롭게 하소서>나침반 출판사


빚 보증 서지 말라

‘내 아들아 네가 만일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잠 6:1~2)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CNN방송 설립자 테드 터너가 펼치는 자선경쟁은 감동적입니다. 두 사람은 세계인들에게 자선의 ‘큰 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얼마 전, 소아마비 퇴치기금으로 6백억 원을 세계보건기구에 쾌척했고, 테드 터너는 유엔에 매년 1조2000억원 씩 기부금을 내고 있습니다. 원래 자선에 관심이 없던 게이츠에게 구제의 기쁨을 가르쳐 준 사람이 바로 터너였습니다. 3년 전, 터너는 사업에만 몰입하던 게이츠를 향해 충고를 던졌습니다. “너무 많은 돈을 은행에 예금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이지. 그 돈으로 남을 돕는다면 인생이 훨씬 풍요로울 텐데….”

내게 충분히 감당할 만한 재력이 있을 때에는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요청을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럴 경우에는 돌려받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내게 책임질 만한 재력이 없다면 인정이나 체면에 이끌리지 말고 확실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책임질 수 없는 일에는 어설프게 관여하지 않고 깨끗하게 거절할 줄 알아야 마음의 갈등도 없고, 곤경에 처하지도 않으며, 사람으로 인한 상처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포커스 (시리즈1-50권)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로 한권씩 책이 이루어져 있고, 책마다 주제의 성경 말씀들과 그에 맞는 예화(80여개), 묵상자료, 금언, 기도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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