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를 무시하지 말라

복음............... 조회 수 610 추천 수 0 2005.05.29 0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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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를 무시하지 말라

본문: 고전 10: 1- 13

펜실바니아주의 한 댐을 조사한 기술자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경고를 했습니다. '이 위에 있는 저수댐은 안전치가 않으니 이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을 코웃음을 쳤습니다. 그 해 가을에 조사단이 와서 다시 경고를 했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일이 아닌가? 우리에게 겁을 먹도록 할 수는 없지...'. 그러나 마지막 경고가 있은 지 보름이 못되는 1889년 5월 31일 그 댐은 홍수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 댐의 붕괴로 존스타운 주민 중 2,200명이 삽시간에 몰사했으니, 미국 역사상 대홍수 사건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로져 윌리암스는 배의 앞에 있는 암초를 조심하도록 계속해서 경고한 어느 미움을 산 승객을 태운 배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그 승객은 선장에게 예언했으나 선장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승객들에게도 말했지만 비웃기만 할 뿐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이 승객을 귀찮은 존재로 생각하고 바다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 친구가 없어지자 그들은 몹시 기뻐하였습니다. 배가 암초를 들이받아 침몰할 때까지 그들은 아주 기뻐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예언자를 익사시켰던 것이며, 이것은 그들의 운명을 더욱 재촉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경고가 귀에 거슬린다고 귀를 막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일입니다. 경고를 듣는 사람에게 미래가 있고, 소망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전 대륙이 2차 세계대전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불길 속에 쌓여 있을 때, 안일하고 태평스러운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난데없이 재빠른 비행기의 편대가 나타났습니다. 상공을 배회하며 누비던 비행기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하얀 삐라를 하늘에 날리고, 수평선 넘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온 시민들은 갑자기 뿌려진 삐라를 들고 우왕좌왕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인즉 조그만 종이 쪽지는 미국공군에 의한 것이었으며 다음과 같은 경고의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히로시마 시민에게 경고한다! 모든 시민은 8월 6일 아침00시까지 50리 밖으로 대피하라!"
시민들은 영문 모를 경고장에 대하여 각기 나름대로 가슴을 조여 가며 수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공갈이다" "거짓말일 게다"
어떤 이는 "그 때가 봐야 되지 않느냐" 는 등 무서운 경고를 받고도 꼼짝달싹 하지 않았습니다. 그중 소수의 무리만 이 급히 가산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정든 히로시마를 눈물과 함께 작별하고 50리 밖으로 도피했습니다.
그 후 경고대로 그 날이 다가왔습니다. 1945년 8월 6일 아침, 시민들은 과연 오늘 하루 동안에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것인가? 하는 의문을 마음에 품고 초조와 긴장의 도가니 속에 휩싸여 어서 빨리 그 시간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가기만을 바랬습니다. 그 때 서쪽 하늘에서 소리 없이 빠르게 다가오는 비행기가 있었습니다. 온 시민들은 엄습해 오는 두려움으로 자포자기와 좌절감에 빠지게 되었고, 이 곳 저 곳에서는 어린아이들의 울부짖음과 죽음에 대 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길은 이미 막혔으며, 피할 기회가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다가온 비행기는 상공을 두어 번 배회하더니 시커먼 하나의 물체를 떨어뜨렸습니다. 순간 폭음과 함께 시커먼 죽음의 구름은 온통 시가지를 흔들고 뒤엎어 버렸습니다. 마지막 시간까지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불신의 대가는 순식간에 히로시마 시민 30여만 명의 생명과 재산을 잿더미로 만들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원자탄의 위력을 잘 알지는 못했으나 삐라에 쓰인 경고를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인 소수의 무리들은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 사건의 증인으로 살아있습니다.
서기 79년 8월24일 아침. 이탈리아 남부 지역 휴양 도시 폼페이에 최후의 날이 왔습니다.“나폴리로부터 12㎞ 떨어진 베수비오 산기슭에서 세워진 항구 도시 폼페이는 로마제국의 화려함을 잘 나타내 주는 사치스러운 환락의 도시였습니다. ... 며칠째 계속되던 땅의 흔들림이 갑자기 거세지더니 곧 베수비오로부터 하늘을 뒤덮는 버섯구름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미처 몸을 피할 사이도 없이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산꼭대기가 갈라지면서 뜨거운 화산재와 용암이 비 오듯 쏟아졌습니다. 새들은 날다가 낙엽처럼 떨어졌고,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었습니다. 짐승들도 숨을 곳을 찾아 갈팡질팡했습니다. 화산은 쉴 새 없이 터졌고, 검은 연기와 불꽃이 하늘을 완전히 가렸습니다. 결국 폼페이 시는 한 채의 건물, 한 사람의 자취도 없이 모든 것이 화산재와 용암 아래 파묻히고 말았습니다. 화산재와 경석들이 우박처럼 쏟아졌고, 유황 연기가 그 뒤를 따라 도시를 덮침으로써 모든 생명을 질식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는 “폼페이 최후의 날”책의 한 부분입니다. 이와 비슷한 장면을 우리는 창세기 19: 12- 25절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 최후의 날입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의 죄악이 극에 달했을 때, 유황불 심판이 있으리라는 하나님의 경고가 천사들에 의해 롯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경고를 전해들은 롯은 황급히 뛰어다니며 가족들에게 알렸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을 전해들은 식구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떤 식구들은 농담으로 여겼고, 어떤 식구들은 반신반의했으며, 어떤 식구들은 그대로 믿고 성에서 도망쳐 나와 생명을 건졌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고 농담으로 여기거나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은 유황불 심판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극에 달하여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리라는 예언이 있었듯,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세상도 그와 똑같은 심판이 있을 것임을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7:28-30 말씀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로 하여금 잘못되지 않도록, 깨어있도록 하기 위해 2가지 경보시스템을 마련하셨습니다. 하나는 역사적인 경고이고 또 하나는 현실적인 경고입니다. 역사적인 경고는 본문 고전 10장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나오는 사건들을 통합해서 요약해놓은 말씀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습니다.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우리가 38년을 다른 나라 식민지로 있어도 국민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위기를 만났는데,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한 민족이 독립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미 동화될 때로 동화된 민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모세라는 위대한 지도자를 세워 오랫동안 종살이하면서 고통 당한 자기 백성을 불러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기에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셔서 그들을 애굽에서 끌어냈습니다. 어린양의 피로 그들을 애굽 사람과 구별하여 그들의 죄를 씻으시고, 모세를 앞장세워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것입니다. 애굽을 떠나자마자 하나님께서는 혹독한 더위와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기둥으로 덮었습니다. 그리고는 홍해에 이르자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길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다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홍해를 지나자마자 영원히 애굽과 결별하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다시는 애굽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애굽 사람을 다시 만날 필요도 없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소위 우리가 말하는 출애굽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일컬어서 1절 이하에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세례를 받고." 애굽에서 나와 이제는 구름 기둥아래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바다를 건너갑니다. 지도자 모세에게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속하여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고, 바다를 통과하는 것이 세례가 됩니까? 세례는 누구에게 속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리가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였다. 나는 예수님의 백성이다'라는 것을 전 세계에 공포하는 하나의 의식이 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모세의 인도대로 바다를 통과하여 모세와 완전히 하나가 된 것을 세례로 표현한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이 살 수 없는 황량한 땅, 시내산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거기에는 먹을 것, 마실 것도 없습니다. 더욱이 200만 명이 넘는 숱한 사람들과 수백 마리나 되는 가축들을 먹여 살린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만나라는 귀한 음식을 제공해서 40년 동안 먹게 하셨습니다. 또 큰 바위를 지팡이로 쳐서 갈라놓으시고 그 틈에서 솟아나는 생수를 40년 동안 마시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얻은 음식도 아니고, 땅을 파서 마시는 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래서 신령한 식물, 신령한 물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출애굽 사건은 앞으로 예수 믿고 구원받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 되는 사건을 미리 예고한 것입니다.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린양의 피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르키는 예표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내린 만나와 바위에서 터진 생수를 마셨다는 것은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요, 생명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을 먹고 마시면서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은 오늘날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사건으로 미리 가르쳐준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단 2사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사람들이 다 광야에서 죽어 모랫바닥에 장사되고 맙니다. 이제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서 중요한 경고를 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하나님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없다. 바로 우리가 만든 금송아지가 하나님이니라.'고 하면서 그 앞에서 뛰고 잔치하면서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출애굽기 32장에 보면 우상숭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죽었습니다. 그래서 7장에서 '너희는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민수기 25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간음죄를 범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불리해지자 미인계를 썼습니다. 아름다운 처녀들을 이스라엘 사람들 틈에 끼어 넣어, 여기에 미혹 받은 이스라엘의 건장한 젊은이들이 전부 다 성적 타락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보시고 참다 못해 그들을 징계함으로 하루에 23,000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저들과 같이 간음하지 말자'고 합니다.
또 민수기 14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정탐꾼을 보내셨습니다. 그 정탐꾼이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나쁜 정보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자 금새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히 하나님의 축복을 놓치는 비극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저들처럼 주를 시험하지 말자고 합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때 물과 양식이 없어 원망하다가 불뱀에게 물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 사건을 보면서 우리도 저들처럼 원망하지 말자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사건들을 구약에 기록해 놓으셨을까요? 그것은 '역사를 놓고 배우라.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경고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경고를 받으므로 우리가 잘못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절을 보면, 구약에 기록된 이런 일은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의 악을 즐겨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11-12절을 보십시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우리가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다가 넘어지는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역사적인 사건을 성경에 기록해놓으시고, 시시때때로 그 말씀을 통해서 경고를 받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말세가 가까이 오지 않습니까? 우리도 잘못하면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나 여러분에게는 우상이 없습니까? 하나님만을 섬긴다고 입으로는 대단히 요란하게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하지만, 마음속에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우상들이 자리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돈입니까? 쾌락입니까? 야망입니까? 아니면 이 인간세상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목적입니까? 무엇인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우리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우상이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면 나도 모르게 잘못되고, 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적 타락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은 없습니까? 오늘날 얼마나 음란한 세상입니까? 웬만한 것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옛날에는 처녀가 아이를 낳으면 웃음거리가 됐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만큼 음란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육적인 쾌락의 종이 될 수 있는 위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가 이 말씀을 펴놓고 역사적으로 교훈을 받는 것입니다. '나도 음란하다가, 간음하다가 망한다'는 하나님의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진 않습니까? 하나님께 불평하진 않습니까? 하나님을 시험하진 않습니까? 혹시 마음 속으로 '세상에 성경 말씀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어? 그 말씀대로 벌받거나 복 받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다 성경이 하는 이야기지, 사실은 달라.' 하면서 은근히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어떤 면에서는 하나님을 테스트하는 교만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까? 이런 사람을 놓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을 빠짐없이 기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 자신도 모르게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경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 경고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적인 경고입니다. 곧 당장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경고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이 누가복음 13장 1절 이하에 나옵니다. 누가복음 13장을 보면 적지 않은 수의 갈릴리 사람들이 멀리 예루살렘 성전에 와서 제사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갈릴리, 유대나라를 다스리던 로마 총독 빌라도가 군사를 보내 이유 없이 제사 지내는 사람을 살육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제사 지내다가 전부 칼에 맞아 피를 토하니까 그 피가 전부 제단에 올려놓은 제사에 튀고 난리법석이 났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을 보고 온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달려가 물었습니다. "예수님. 갈릴리 몇 사람들이 지금 제사를 지내다가 죽임을 당했고, 제물에 피가 섞여 부정한 제물이 되어버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한 마디로 희생당하는 사람의 죄 값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이 죄가 있어서 그런 일을 당한 줄 아느냐? 아니야. 너희들도 그들처럼 회개하지 않으면 똑같이 망하리라." 하나님께서 그 사건을 놓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죄냐?' 그런 것은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건을 놓고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을 경고한다는 말입니다. 너희들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이 실로암 망대, 요즘 말로 높은 망대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부실했는지 그만 망대가 붕괴되어 여러 명이 함께 추락해서 희생을 당했습니다. 그 사건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물었습니다. "예수님. 망대에 올라간 사람들이 다 죽었습니다. 누구의 죄 값으로 저렇게 되었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누구 죄 값으로 된 것이 아니다. 그들이 너희들보다 죄가 많아서 죽은 줄 아느냐? 그렇지 않다. 너희들도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느니라." 눈앞에 벌어지는 사건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경고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실적인 경고 시스템입니다.
이런 경고성을 가진 사건들은 말세가 되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마태복음 24장 6, 7절에 보면 난리와 난리가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말세가 될수록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고, 나라가 나라를 대적해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끔찍한 사건들은 진짜 사건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진짜 사건들이 일어나면 엄청난 비극들이 우리 역사의 현장에 나타날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현장의 경고입니다.
지난 1백 년 동안에 엄청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앞으로는 더 무서운 사건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사건 하나 하나가 모두 우리를 경고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로 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교회를 깨우기 위해서, 불신자들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징조의 성격도 있습니다. 이 세상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는 사인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신다는 사인입니다. 이런 사인으로 하나님께서 현실적인 경고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북한의 용천역 폭발사고도 하나님의 심판경고입니다. 북한이 회개하고 변화되지 않을 때 더 큰 무서운 재난이 임할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지켜보았습니다. 미국의 부와 번영의 상징이자 미국 문명의 첨단을 상징하는 세계무역회관 쌍둥이 빌딩이 여객기와 충돌하여 불과 1, 2시간만에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수천 명의 생명이 소리 없이 사라져버린 끔찍한 사건을 지켜보았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 사건을 자주 반복해서 보았습니까? 그 사건을 한마디로 말하면 20세기 고층문명의 첨단인 쌍둥이 빌딩과 20세기 고속문명의 첨단인 제트 여객기가 충돌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자랑하는 이 두 가지가 함께 파괴되고 붕괴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먼저 미국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오만불손하고, 방종하고, 물질을 우상으로 섬기는 미국을 향한 하나님의 엄한 경종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경종입니다. 미국 교회는 갈수록 세속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잘살아서 자신도 모르게 영적으로 잠이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40만개 가까운 교회 중 교역자가 없는 교회가 지금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목회자가 되면 박봉에 시달리며 고생을 해야 하는 탓에 똑똑한 젊은이들이 이제는 신학교를 안 들어갑니다. 그래서 교회마다 비어있습니다. 이와 같이 점점 힘을 잃어 가는 미국 교회를 향해서 하나님께서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우산 아래서 온갖 범죄를 키워 세계 도처에 퍼뜨리는 죄악의 병원체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죄악의 소굴이요, 물질주의와 개인주의의 대명사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무엇을 경고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죽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는 것 때문에 망합니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망합니다. 이번 테러범들이 사용한 것들을 보십시오. 미국의 첨단 기술의 상징인 여객기, 초현대식 고층빌딩, 크레디트 카드, 렌터카 시스템, 인터넷... 미국이 자랑하는 모든 과학, 그들이 우상으로 여기는 최첨단의 과학을 전부 이용해서 이번 테러가 저질러졌습니다. 미국이 자랑하는 민주주의, 개방성, 자유, 이 모든 좋은 것들을 악한 세력들이 이용해서 미국을 파괴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하나님의 준엄한 경고가 무엇인가를 깊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12절의 '선 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은 개인은 물론 국가, 교회에도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미국 교회가 정신차려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준엄한 경고를 받는데도 영적으로 깨어나지 못한다면 미국과 미국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어떻게 미국과 미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로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한국교회에 대한 경고는 아닐까요?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경고는 아닐까요? 오늘 우리도 미국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의식구조가 점점 미국 사람을 닮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생활 패턴이 점점 미국 사람을 흉내내고 있지 않습니까?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영적으로 깊이 잠들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우상을 한번 보십시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보다도 더 크게 생각하고 있는 우상이 뭔지를 보십시오. 돈은 아닙니까? 좋은 건물은 아닙니까? 명예가 아닙니까? 목사들은 자기의 야심이 아닙니까? 이와 같은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경고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은 경고를 잘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인 경고를 듣고도 사람들은 경고를 잘 듣지 않습니다. '옛날 고대 시대에 있었던 사건인데, 지금 나하고 지금 무슨 상관이야. 신앙생활 잘 안 해도 잘 사는 사람이 허다한데 뭘 그렇게 사람 겁주는 말만 자꾸 할까?' 쌍둥이 빌딩 같은 것이 10개가 무너져도 꿈쩍도 안 할 사람이 우리 주변에는 많습니다. 여전히 기도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건이 일어나도 기도하지 않습니다. 즐기는 데만 아주 바쁩니다. 교회 안에도 얼마든지 잠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흔들어도, 흔들어도 깨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담배 때문에 1년에 8~900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담배갑에 담배의 해악성에 대한 경고문을 표기한들 소용없습니다. 앞으로 20년 후에는 세계적으로 1,000만 명이 담배 때문에 희생당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서 700만 명은 개발도상국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끔찍한 경고를 받으면서도 유유히 담배를 피우면서 그 연기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합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이와 같은 현실적인 경고를 듣고도 듣지 않는다는 것은 실로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경고를 놓고 한가지 꼭 생각합시다. 도대체 왜 하나님은 자꾸 이렇게 경고를 하실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잘못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구원도 못 받는 불행한 자가 되지 않도록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에 있습니까? 자녀가 잘못되는 것이 뻔한데 경고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에 있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잠을 자면 깨우기 위해 경고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위험한 벼랑에 서게 되면 어떤 방법,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우리를 깨우고 우리를 그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심령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있는 것이 없습니까? 개인적으로 잘 살펴보십시오. 이렇게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거창한 사건을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우리 개개인을 한번 돌아보십시오.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가 지금 없습니까? 여러분의 자녀에게 어떤 문제가 일어납니까? 하나님께서 무엇을 경고하는지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예고하지 아니한 사건이 일어납니까? 거기에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왜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일들을 경험하게 하시는지 거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나에게 우상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잘못된 더러운 생활에 지금 발목이 잡혀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실제로 죄를 범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마음으로는 하나님보다도 월등히 사랑하는 돈과 명예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경고 시스템이 어떻게 발동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그래서 '아,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구나! 하나님께서 나를 깨우기 위해, 그리고 나로 하여금 돌아서도록 신호를 주시는구나' 하고 무언가 느껴지면 반드시 순종해야 됩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스쳐 지나가면 그 다음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절대로 여러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여러분, 신앙적으로 조금이라도 교만이 있고, '나는 괜찮다'고 스스로 선 것처럼 생각되면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두려운 마음으로 내 주변을 살피면서 하나님께서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해 경고를 할 때마다 나를 돌아보는 깨어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아무리 경고를 해도 꿈쩍도 하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걸어가는, 자기 갈 길을 달려가는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들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로 하여금 정신차리도록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지진, 기근, 테러, 전쟁을 통해 사람들을 경고합니다. 그런데도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깨닫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들을 구원하라고 우리를 먼저 구원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가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 예수 안 믿는 사람의 모습과 같지 않습니까? 그들이 지금처럼 살면 마지막 날에 땅을 치고 통곡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어두움의 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불쌍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영의 눈으로 그들을 보아야 합니다. 아직도 구원의 문이 열려있는 지금, 그들을 찾아가서 하나님의 경고를 전하고 그들이 구원받도록 해야 합니다. 세상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앞에는 유토피아가 없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만이 이 땅의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우리 눈앞에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 내 자신이 경고를 받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주변에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 하나님께서 아무리 경고해도 꿈쩍도 하지 아니하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구원해야 합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 자녀, 친구, 그리고 이웃이 그런 비참한 꼴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경고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영적으로 깨어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심판의 주인 되신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여 깨닫고 회개하도록 깨우치시는 경고하심을 통해 우리 자신의 허물을 깨닫게 하시고 머뭇거리거나 핑계를 대지말고 눈물로 회개하는 순수한 성도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최후의 날의 경고

예루살렘 최후의 날, 러시아 최후의 날을 아실 것입니다. 지금 기독교 사상 전례없는 전도의 기회가 한국에 주어졌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 문은 영원히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4,5년이 지나가면 그 문이 닫힐 지도 모릅니다. 만일에 우리가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은 러시아 최후의 날 같은 심판을 한국에도 하실 것입니다. 러시아 최후의 날이 어떠한지 아십니까? 그 당시 러시아에는 그릇 하나에도 십자가 표시가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보면 문학이나 언어나 의식이나 러시아의 토기나 건물이나 문학이나 교육 가운데 기독교인의 것이 아닌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했습니까? 코카사스의 기병대가 모스크바를 향해서 쳐들어 오고 있을 때에 사제들은 모여서 싸움을 했습니다. 축도를 할 때 손가락을 어떻게 펼 것이며, 성직자의 가운의 색깔은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가지고 싸움을 했습니다. 그때 쳐들어 왔습니다. 어느 대장이 인솔을 하여 후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금은 보화를 마차에다 싣고 처녀들과 사제들과 부녀들과 귀족들과 부자들과 예술가 등 125만 명이 후퇴를 했습니다. 날씨는 영하 35도에서 4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고 춥고 병들어 거의 다 죽었습니다. 어느 부인이 만삭이 되어 아기를 낳게 되었습니다. 한참 있다가 소리가 없어 보니까 아기가 반쯤 나오다가 산모도 죽고 아기도 죽었습니다. 어느 사제 한 사람이 `오 하나님이여,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라고 하면서 죽어갔다고 합니다. 이 비참한 러시아 최후의 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경고를 했습니까? 우리 한국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입니다.
우리는 6.25를 잘 알고 있습니다. 묶여 끌려가다가 죽고 애절 단장(애절단장)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우리는 상기해야 합니다. 잊어서는 안됩니다. 분명히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치 못하리라"(대하 13:12)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라 여호와 곧 하늘을 펴시며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 자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국민에게 혼취케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 미치리라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거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악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열국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슥 12:1,2,8,9)

2. 묵상 및 토의
0 나는 성령의 책망과 경고를 들을 귀가 열려 있는가?
0 하나님께서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0 나는 항상 깨어 있어서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고 있는가?
0 오늘 읽은 하나님의 말씀이 종말을 살아가는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0 나는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경고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합니까?

3. 예화(1) : 경고!

어느 날 아버지는 아들 로버트가 거칠고 무례한 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날 저녁 아버지는 정원에서 빨간 사과 여섯 개를 따다가 쟁반 위에 얹어 놓고 로버트 앞에 내밀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그 사과는 아직 익은 것이 아니니까 다 익을 때까지 며칠 그대로 간직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사과를 보관하면서 완전히 썩어 버린 하나를 그 여섯 개의 사과들과 함께 두었다. 이것을 본 아들은 “썩은 사과가 다른 사과를 모두 썩게 할 텐데요.”라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싱싱한 사과가 썩은 사과를 싱싱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겠니?”라고 했다. 그로부터 8일이 지난 뒤 사과를 꺼내왔는데 과연 모두 썩어 버렸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했던 말을 상기시켰다. 그제서야 아버지는 아들을 타일렀다.
“얘야,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 너도 결국 나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여러 번 말하지 않았더냐? 이 좋은 사과 6개가 한 개의 썩은 사과를 싱싱하게 만들지 못할 뿐더러 싱싱한 6개 모두 썩어 버린 것을 보면, 나쁜 친구와 사귈 때 네가 장차 어떻게 될지 이제는 깨닫겠느냐!”

* 예화(2) : 양피지의 의미

아프리카 오지의 황폐한 시골을 세 사람이 여행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마차를 타고 길을 가다 땅에 떨어져 있는 이상한 양피지를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가득한 그들은 마차에서 내려 그 양피지를 주워들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양피지 생산에 사용되는 복잡한 일련의 화학약품을 분석하는 화학자였습니다. 그는 그 양피지 앞뒤를 찬찬히 살피면서 원시인들의 그 정교한 솜씨에 감탄해 마지않았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예술가였습니다. 그는 원시인들의 주목할만한 심미적인 감수성과 색채와 명암 등이 신비하게 사용되었다는 점에 대해 크게 놀라워했습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게 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탄성을 연발하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고고학을 전공하는 학자였습니다. 그는 원시인들의 언어를 알고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양피지에 그림으로 그려진 글자들을 떠듬 떠듬 읽어나갔습니다. 그 양피지로 된 문서에는, "우리 땅을 침범하는 침입자에게 죽음의 형벌을 가하겠다" 라는 경고가 적혀 있음을 알았습니다. 놀란 세 번째 사람은 달아나야 된다고 나머지 두 사람에게 고함을 지르면서 얼른 도망했지만 양피지의 정교한 솜씨에 감탄한 화학자와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라 놀라워하는 예술가는 제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그곳의 원시인들에게 잡혀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4. 찬송: (168장) 하나님의 나팔소리

1.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예수 영광중에 구름 타시고 천사들을 세계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얻은 성도들을 모으리
2. 무덤속에 잠자던 자 그때 다시 일어나 영화로운 부활승리 얻으리 주의 택한 모든 성도 구름 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3. 주님 다시 오실날을 우리 알수 없으니 항상 기도하고 깨어 있어서 기쁨으로 보좌 앞에 우리 나가서도록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네

[후렴]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부를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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