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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신 혁 명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의 의미는 우리들 속에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정신 혁명" "심령의 변화" "의식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같은 정신을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군인은 군인 정신을 가지고 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농부는 농부의 정신을 가지고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학생은 끝없이 탐구하는 학생의 자세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신 혁명입니다. 타락한 인간 본성에서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옛 사람의 정신에서 새 사람의 정신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불신앙의 정신에서 반석같은 신앙정신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 사회를 새롭게 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회의 체제나 구조를 뜯어고치는 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체제나 구조를 운영하는 인간의 정신을 새롭게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다면 두 번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러차례 혁명도 치렀습니다. 어이없는 군사독재 시대도 지냈고 문민정부 시대가 되었다고 그렇게 기뻐하며 소망중에 기다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크게 기대했다가 그 기대가 어긋나는 데서 오는 실망감, 배신감 같은 것마저 느끼는 현실입니다.
부조리는 여전하고 부정과 부패는 그 단수를 달리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정신의 혁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식구조와 정신자세, 사고방식과 성격 구조를 바꿔놓는 정신 혁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신의 혁명이 따르지 않는 체제개혁이나 구조변혁은 아무리 해봐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옷을 바꿔 입는다고 그 사람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돼지를 잘 씻기고 목에 리본을 달아서 방에다 들여놓아 보십시오. 기회만 있으면 밖으로 뛰쳐나가 진흙 구덩이에 들어가고 맙니다. 그것이 그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환경을 변화시켜도 사람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마침내 다시 죄악으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즉 새마음을 가지지 않는 한 얼마가지 아니해서 낡은 폐습과 낡은 풍토로 다시 후퇴하고 전락해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정말 중요한 것은 외부의 혁명이 아니라 내부의 혁명입니다. 인간 자신이 달라지고 정신이 바뀌기 전에는 외적인 변화나 혁명으로는 큰 결실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달라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의 정신을 혁명할 수 있습니까?
인간 존재의 중심핵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거듭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낡은 사람을 그대로 두고 아무리 겉의 체제나 구조를 바꾸어 보아도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속사람, 인간의 깊은 뿌리를 새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곧 정신의 혁명입니다. 종교는 여기에 목표를 둡니다. 우리는 마음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밭에 이기심과 탐욕과 거짓과 게으름과 교만과 증오의 감정이 깊게 뿌리를 박고 있는 한 아무리 겉의 체제나 조직을 바꾸어도 무엇이 좀 되는 것 같다가도 결국은 유야무야한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예수님은 이런 것을 '회칠한 무덤'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얗게 회칠한 무덤은 겉에 서 볼 때는 깨끗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썩은 송장의 더러운 냄새와 무서운 부패균이 가득차 있을 뿐입니다. 우리 국민의 정신이나 생활이 회칠한 무덤과 같지는 않습니까?
우리 마음의 밭에 새로운 생명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진실과 오래참음, 근면과 절제,화목과 긍휼, 사랑과 희락, 온유와 겸손, 양선과 충성의 새싹을 심어 새로운 마음의 밭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 하나 하나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 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물질의 건설에만 급급하지 말고 정신의 건설에 힘을 씁시다. 그래야 우리가 바로 살고 잘 살 수 있습니다. 특별히 크리스천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옷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시발점은 정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 이상 큰 변화와 큰 혁명과 큰 개혁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의 심령 변화와 정신 혁명처럼 소중한 것이 달리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정신을 소유하는 것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내가 사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결따라 떠내려 갑니다. 죽은 정신은 세상 물결에 멀리 떠내려 갑니다. 그러기에 히브리기자는 너희 중에 세상 물결에 흘러 떠내려가는 자가 있을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히2:1)
그리스도인들은 산 물고기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산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달리심이라"(빌2:5-11) 그리스도의 정신이 나를 구원했고, 우리 모두를 구원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살면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야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크리스천들이여, 먼저 하나님 앞에 자기 죄를 자복하여 회개하고, 우리의 마음밭에 그리스도의 정신을 심고, 아울러 세상 모든 민족의 마음속에도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정신혁명의 기수(역군)가 됩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골3:12-15)
한 태 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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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의 의미는 우리들 속에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정신 혁명" "심령의 변화" "의식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마다 같은 정신을 가지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군인은 군인 정신을 가지고 나라를 지켜야 합니다. 농부는 농부의 정신을 가지고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학생은 끝없이 탐구하는 학생의 자세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신 혁명입니다. 타락한 인간 본성에서 그리스도의 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옛 사람의 정신에서 새 사람의 정신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불신앙의 정신에서 반석같은 신앙정신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 사회를 새롭게 하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회의 체제나 구조를 뜯어고치는 일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체제나 구조를 운영하는 인간의 정신을 새롭게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다면 두 번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러차례 혁명도 치렀습니다. 어이없는 군사독재 시대도 지냈고 문민정부 시대가 되었다고 그렇게 기뻐하며 소망중에 기다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크게 기대했다가 그 기대가 어긋나는 데서 오는 실망감, 배신감 같은 것마저 느끼는 현실입니다.
부조리는 여전하고 부정과 부패는 그 단수를 달리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정신의 혁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식구조와 정신자세, 사고방식과 성격 구조를 바꿔놓는 정신 혁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정신의 혁명이 따르지 않는 체제개혁이나 구조변혁은 아무리 해봐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옷을 바꿔 입는다고 그 사람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돼지를 잘 씻기고 목에 리본을 달아서 방에다 들여놓아 보십시오. 기회만 있으면 밖으로 뛰쳐나가 진흙 구덩이에 들어가고 맙니다. 그것이 그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환경을 변화시켜도 사람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마침내 다시 죄악으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즉 새마음을 가지지 않는 한 얼마가지 아니해서 낡은 폐습과 낡은 풍토로 다시 후퇴하고 전락해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정말 중요한 것은 외부의 혁명이 아니라 내부의 혁명입니다. 인간 자신이 달라지고 정신이 바뀌기 전에는 외적인 변화나 혁명으로는 큰 결실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람이 달라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우리의 정신을 혁명할 수 있습니까?
인간 존재의 중심핵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거듭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낡은 사람을 그대로 두고 아무리 겉의 체제나 구조를 바꾸어 보아도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속사람, 인간의 깊은 뿌리를 새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곧 정신의 혁명입니다. 종교는 여기에 목표를 둡니다. 우리는 마음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밭에 이기심과 탐욕과 거짓과 게으름과 교만과 증오의 감정이 깊게 뿌리를 박고 있는 한 아무리 겉의 체제나 조직을 바꾸어도 무엇이 좀 되는 것 같다가도 결국은 유야무야한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맙니다.
예수님은 이런 것을 '회칠한 무덤'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얗게 회칠한 무덤은 겉에 서 볼 때는 깨끗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썩은 송장의 더러운 냄새와 무서운 부패균이 가득차 있을 뿐입니다. 우리 국민의 정신이나 생활이 회칠한 무덤과 같지는 않습니까?
우리 마음의 밭에 새로운 생명의 씨를 뿌려야 합니다. 진실과 오래참음, 근면과 절제,화목과 긍휼, 사랑과 희락, 온유와 겸손, 양선과 충성의 새싹을 심어 새로운 마음의 밭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 하나 하나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 할 때 우리의 모든 것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물질의 건설에만 급급하지 말고 정신의 건설에 힘을 씁시다. 그래야 우리가 바로 살고 잘 살 수 있습니다. 특별히 크리스천은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옷입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시발점은 정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 이상 큰 변화와 큰 혁명과 큰 개혁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의 심령 변화와 정신 혁명처럼 소중한 것이 달리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정신을 소유하는 것이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내가 사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우리 민족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결따라 떠내려 갑니다. 죽은 정신은 세상 물결에 멀리 떠내려 갑니다. 그러기에 히브리기자는 너희 중에 세상 물결에 흘러 떠내려가는 자가 있을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히2:1)
그리스도인들은 산 물고기처럼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산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살아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달리심이라"(빌2:5-11) 그리스도의 정신이 나를 구원했고, 우리 모두를 구원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살면 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야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모든 크리스천들이여, 먼저 하나님 앞에 자기 죄를 자복하여 회개하고, 우리의 마음밭에 그리스도의 정신을 심고, 아울러 세상 모든 민족의 마음속에도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정신혁명의 기수(역군)가 됩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골3:12-15)
한 태 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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