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증인(4)

운영자............... 조회 수 393 추천 수 0 2003.07.23 1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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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증인(4)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지난 호에서는 여호와의 증인들의 전반적인 교리를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그 교리들 가운데 성경의 핵심 교리와 상반되는 주요 부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성경의 많은 부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우리는 그 가운데서 결정적으로, 멸망받을 사람들을 구속하기 위해 육신으로 오셨던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르치는 구절들을 살펴보겠다.
1.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으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놀라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사9:6).
이 구절에 의하면 한 아이가 태어날 것과 그 아이에게는 고유한 이름의 지위가 주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지위의 이름들은 모든 히브리 성경을 살펴볼 때 여호와 하나님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이름들이었다. 선지자 이사야가 성령님의 인도 하에 이 구절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그는 아마 모세의 율법에 의해 돌에 맞아 죽었을 것이다(신성모독죄, 레24:16). 하나님께만 사용할 수 있는 말들을 감히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적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신성을 가지고 태어날 아이, 즉 놀라운 분, 상담자, 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아버지,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며 태어날 아이가 메시야임을 증거한 것이다. 이 아이가 바로 마태가 알고 있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였다(마1:22,23).
이사야 43:10,11에 따르면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다른 곳에서는 "능하신 하나님"(사10:21)이라 불리신다. 그리고 출애굽기 3:6에서는 "야곱의 하나님"과 같은 분으로 기록되었다. 즉 명백하게 여호와 하나님과 "능하신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같은 분이시다(렘32:18). 그러므로 성경해석학이나 주석을 들먹거릴 필요도 없이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 즉 "놀라운 분, 상담자, 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아버지, 화평의 통치자"이시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능하신 하나의 신"이라고 하며, 이사야에서 말한 "능하신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지 않는다.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이사야 9:6에는 히브리어 관사가 없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사야 10:21에도 히브리어 관사는 없다. 그렇다면 여곱의 하나님이 여호와가 아니라는 말인가? 이는 출애굽기 3:6과 정면으로 충돌된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언어학자들과는 상관없이 주 예수 그리스도는 "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는 것은 관사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성경전체를 통해 문맥에서 어떻게 가르치느냐를 파악하는 것이다.

2.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요1:1).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들의 번역본(New World Translation)에서 하나님(God)을 하나의 신(a god)으로 변개시켰다. 이는 어떤 헬라어 학자 - 고대나 현대, 그리스도인이건 아니건 간에 -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한다. 자기들의 교리를 옹호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변개시킨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 요한복음1:1은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부터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이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러므로 "그 말씀이 하나님이시다"라는 사실을 가르친다. 이는 14절에서 다음과 같이 입증된다.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므로(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전체에서는 어떠한 의심의 여지도 없이 절대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동일하심을 가르친다. 요한복음 1:1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상반되는 그 어떤 주장이나 이론도 타파하는 위대한 성경 진리이다.
3.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그를 더욱 죽이려고 하니, 이는 그가 안식일을 범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아버지라고 부름으로써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겼기 때문이라"(요5:18).
이 구절은 분명하게 이야기를 서술한 구절이다. 즉 영감받은 저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 유대인들 사이에 있었던 어떤 특정한 논쟁에 대해 본 것을 기록한 것이다. 요한은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ㄷ가 안식일을 범한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부른 이유로 더욱 죽이려 했다고 기록한다.
다시 말하면 유대인들의 생각에도 그러했고 요한의 생각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신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을 대표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 구절은 요한이 단지 유대인들이 말했던 것을 기록한 것뿐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유대인들의 견해일 뿐이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자신이 같다고 주장했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리석은 억지 해석이 아닐 수 없다. 요한은 분명히 이렇게 기록하였다.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겼기 때문이라" 즉 이 부분은 유대인들의 견해가 아니라 성령님의 직접적인 영감을 받고 기록하였던 요한의 의견이다.
믿음과 실행의유일한 규범으로 성경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여호와의 증인들에게는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는 말인가?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동등하다도 주장했던 것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심과 신격에 있어서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하시다(골2:9).

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나는 있느니라(I am)'고 하시니라"(요8:58).
이 구절은 여호와의 증인들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구절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에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고 날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들은 그들의 번역본(New World Translation)에다가 그 어떤 헬라어 문법에도 없는 시제를 하나 "발명하여" 요한복음 8:58을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나는 있어왔느니라(I have been)"고 변개시킴으로 현재시제인 "I am"을 삭제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 "I am"은 출애굽기 3:14에서 분명하게 하나님을 가리키는 말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여호와 하나님과 동일시하려는 의도로 "I am"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분명한 것은 59절에서 유대인들이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기 때문에 돌로 예수 그리스도를 쳐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보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있어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모독죄에 해당하는 모세의 율법(레24:16)을 범했기 때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요한복음 8장에서 분명하게 자신은 영원부터 있었고 아브라함보다 앞섰으며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시면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나는 있느니라(I am)"고 정확하게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에 나는 여호와이다(I am Jehovah)!"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5. "도마가 대답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나의 주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하더라"(요20:28).
누구나 이 "의심 많은 도마"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나서야 믿릉 수 있었다. 요한복음 20장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제적인 몸의 형태로 부활하여 도마에게 부활하신 몸을 보여 주심으로, 사람으로서 죽음을 이기셨다는 사실과 몸의 형태로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도마는 이러한 하나님의 증거를 대했을 때 즉시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고백하였다.
부활하신 주님께 경배하고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경의를 표했던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정직하게 사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면 두 가지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받았던 상처가 있는 몸의 형태를 가지고 나타나셨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증거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몸의 형태로 부활하신 것이지 여호와의 증인들이 가르치는 대로 단지 영적으로만 부활하신 것이 아니다.
둘째, 모세의 율법 하에서는 그 누구도 경배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경배받으신다(출 20장). 그러므로 도마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경배했을 때 실제로는 신성모독죄를 범한 것이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즉시 도마를 꾸짖으셨어야 했다. 그렇지 않다면 도마가 말한 것은 사실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주님이시고 그의 하나님이시며, 아들 하나님인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도마를 꾸짖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이러한 성경 진리의 계시 앞에서 여호와의 증인들의 논쟁은 박살나고 만다. 도마와 마찬가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

6. "이는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되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그에 의하여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라. 그는 만물 이전에 계시고 또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속하느니라"(골1:16,17).
골로새서 1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삼위일체의 두 번째 인격이신 아들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참으로 위대하게 기록하고 있는 장이다. 16,17절에서 사도 바울은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보좌들이든, 주권들이든, 권세들이든 모든 것의 창조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하고 있다. 바울은 이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창조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17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물 이전에 계셨고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속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전혀 문제삼지 않는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 중"의 하나가 아니라 만물의 창조 주, 즉 하나님이신 것이다.

7.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2:13).
바울은 디도서에서 교회는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린다고 선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 때에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고 살아있는 교회를 영원한 모습으로 변모시키시며 죄에 대한 대환란의 심판의 날을 예고하신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눈에 보이는 재림을 부인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 오실 그 분의 실제적인 재림을 명확하게 증명하며 가르치는 이 구절을 변개시키기를 간절히 바란다.
따라서 그들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게 하셨으니"라고 변개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적 재림을 가려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은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는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구주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출판하는 어떤 출판물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심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또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심을 받아들이고 있다.

8. "전에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여러 번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를 통하여 그 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 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고,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있는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으니"(히1:1-3).
히브리서 1장 처음 4-5구절을 읽어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 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므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의 신성을 가지신 사실을 알 수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선조였던 아리안 이단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력히 부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무에서 창조되었으며 육화되기 전에는 천사장 미카엘로서 천사의 성품을 지녔고 지상에서 인간으로서의 삶 동안에는 완전한 사람이었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주장하였다. 이 부분을 여호와의 증인들도 인용하여 "분명하게 육신으로 된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니다"(Let God Be True, 1946, p.87)라고 주장한다.
신약성경의 어느 책보다도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신성을 증명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대제사장이며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라는 사실뿐만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히4:12) 우리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판별하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분이심을 가르친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삼위일체의 두 번째 인격의 위치에서 피조물로 끌어내리려 노력한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히브리서 저자가 교회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 주님은 결코 피조물이 아니라 진리 안에 계신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성품에 의해 새겨진 바로 그 형상이라는 사실이며, 그 하나님이 육신으로 나타나셨고 신격의 모든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셨다는 사실이다(히1:1-3, 딤전3:16, 골2:9).
/말씀보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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