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의 관리

복음............... 조회 수 362 추천 수 0 2004.12.27 14: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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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관리

본문: 딤전 6: 9- 10, 17- 18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 9-10)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6: 17- 18)

어느 저명한 의사가 중병에 걸린 한 어린아이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감사에 넘친 그 아이의 어머니는 의사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선생님의 은혜를 제가 무엇으로 다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어떻게 저의 감사한 마음을 표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어머니는 몇번이나 고개를 숙여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품 속에서 예쁘게 수놓인 손지갑을 꺼냈습니다.
"선생님, 약소하지만 이 지갑을 받아주십시오. 이것은 감사의 표시로 제가 손수 수를 놓아 만든 지갑이랍니다."
그러나 그녀가 내미는 지갑을 바라보면서 의사는 차갑게 말했습니다.
"부인, 의술이라는 것은 그렇게 하찮은 기술이 아닙니다. 정성 어린 작은 선물이 사람들 사이에 우정을 돈독히 해줄 수 있을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병원을 운영하고 우리를 먹여 살리는 데는 미흡한 것이지요."
뜻밖에 호의를 묵상당한 아이의 어머니는 몹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녀는 내밀었던 선물을 거둬들이며 역시 차가운 어조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의사 선생님, 우리 아이를 고쳐주신 대가로 치료비를 얼마나 원하시는지요?"
의사는 거드름을 피우며 대답했습니다.
"사십만원은 내야 합니다. 부인."
그러자 아이 어머니는 수놓은 지갑을 열고 거기에 들어 있던 십만원짜리 수표. 열 장을 꺼낸 다음 의사에게 그 중 네 장만을 건네 주었습니다. 그녀는 눈이 휘둥그래진 의사 앞에서 나머지 여섯 장을 그 수놓은 지갑속에 도로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지갑을 손에 든 채 냉정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돌아서 가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정성들여 수놓은 지갑을 손에 든 채....
인간의 생존과 인간다움을 위해서 물질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지나치게 물질에 탐닉할때에 인간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인간다움을 상실합니다. 물질을 위해서는 윤리도 믿음도 인간의 생명도 불사하는, 그런 물질 만능주의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 불행의 씨앗입니다. 물욕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왜 유대인들이 전세계에서 수전노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물질적인 축복을 받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복을 가지고 다른 민족에게 기여할 생각은 하지않고 돈을 움켜쥐고서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전세계를 상대로 장난을 쳤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물질적인 복을 주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래 전 불란서에 부유하고 욕심 많은 한 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성의 구석진 곳, 아무도 모르는 밀실에 숨겨두었습니다.
밀실에 이르는 통로는 깊숙하고 협소하였으며 입구는 철문으로 문이 닫힐 때면 저절로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이 수전노는 여기서 아무도 모르게 돈을 만지작거리며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소작인들로부터 징수한 소작료가 들어있는 돈주머니를, 밤이 되기를 기다려 밀실 금고로 가져가 언제나 하듯이 돈을 만지작거리며 즐겁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방을 나오려고 열쇠를 찾으니 열쇠를 바깥에 두고 온 것을 알고 공포에 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은 잠겼고 아무리 외치고 두드려도 소리나 빛이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견고한 그 방에 어느 누구도 그가 갇힌 것을 알고 달려와 구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집안 사람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실종을 이상스럽게 생각하고 이 신비스러운 사건을 해결하려 애썼으나 결국 누군가에 의해 유괴되어 살해당했다고 결론 내리고 말았습니다.
수 개월이 지난 뒤 자물쇠를 만드는 어떤 노인이 백작의 실종 소식을 듣고 20여년 전에 그가 특수한 자물쇠를 고안하여 달아 준 견고한 방을 회상하였습니다. 그 노인이 백작 친척과 함께 그 밀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문은 여전히 잠겨 있었고 방안에는 백작의 부패한 시체가 돈더미 위에 있었습니다. 그 광경으로 미루어보아 죽어가면서 고통스러워 했을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의 축복은 많이 받아 누려야 하지만 돈을 너무 사랑하여 땅에 쌓아두거나, 범죄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고 재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올바른 물질관을 확립하여야 하겠습니다.
유대인의 격언 중에 "너는 욕심을 제거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욕심이 너를 묶어버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신앙 생활과 신앙의 가치를 알면서도 교회를 떠나는 사람의 대부분은 물욕 때문입니다. 물질에 대한 지나친 욕심은 죄 중의 죄입니다. 물질을 가까이하면 할수록 영적으로는 멀어집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물욕이 잉태되지 않도록, 물질이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우리에게 주신 물질의 관리를 선한청지기처럼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마25:14-30, 눅12:42, 눅16:1-13)

참고로 올바른 물질축복을 위한 10계명을 소개합니다.
1.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2.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라
3.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
4. 주를 위해 헌신하면 세상에서 백배의 축복을 받는다
5. 보물을 땅에 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
6.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지 말라
7.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거둔다
8. 인색함이나 억지로 헌금하지 말라
9. 하나님의 사업에 투자하라
10.청지기 직분을 기억하라

물질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상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물질을 정죄하거나 죄악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재물을 선용하시기 바랍니다. 본문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 보면 사람이 돈을 사랑하는 것은 만가지 죄의 뿌리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돈은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용도의 대상입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에도 재물과 하나님을 같이 묶어 겸하여 섬기지 말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물질은 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에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물질은 존경을 받거나 우리가 그의 종이 되거나 그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같이 물질을 다스리는 사람이 될지언정 물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물질의 축복도 넉넉히 받고 영적인 축복도 함께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창세기 12장에도 아브라함에게 “네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창대케 되고 복의 근원이 되라”고 하나님이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복 받을 대상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십일조 헌금은 물질의 복을 받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서 많은 물질을 베풀며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물질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물질에 의해 낙심하거나 요동하지 않게 하소서. 더욱이 유한한 물질이나 부와 명예,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껏 물질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을 섬기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묵상 및 토의
0 나는 재물을 관리하는 청지기 의식을 늘 갖고 있는가?
0 나는 황금에 눈이 어두워 신앙을 저버리는 자가 아닌가?
0 나는 재물을 나의 소유가 아니라 위탁물로 인정하고 있는가?
0 나는 물질로 인해 남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었는가?
0 나는 내가 가진 것이 많음으로 인해 시험에 들어 있지는 않는가?
0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하나님 뜻대로 사용하기로 결단합니까? 나는 약한 자를 어떻게 보호할 수 있습니까?
0 예수님께서 내게 어떤 것을 주셨는지 묵상해 봅시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주고 있습니까?

* 물질에 관한 성구 및 금언
0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잠14:24)
0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0 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로라 하니(행22:28)
0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6:17-18)
0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요 가난한 자의 궁핍은 그의 패망이니라 (잠10:15)
0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11:28)
0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
0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23:4-5)
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5:10)
0 잔치는 희락을 위하여 베푸는 것이요 포도주는 생명을 기쁘게 하는 것이나 돈은 범사에 응용되느니라(전10:19)
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8:9)
0 돈은 신사를 만든다. 그러나 돈에 대한 과욕은 악한을 만든다.
0 잘못되어 들어온 돈은 역시 잘못되어서 나간다.
0 인간의 가치는 그 소유물이나 지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격에 있다.
0 광에서 인심난다.

* 당신이 탄 인생 버스는 어떠합니까? 사람들은 어디론가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타고 있는 인생버스는 어디를 향해가고 있을까요? 죄악과 절망, 그리고 분노와 고통으로 점철된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사람은 죄의 결과인 심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9:27)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를 죄의 심판으로부터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망설이지 마십시오. 지금껏 타고온 버스가 잘못된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면 영생으로 달려가는 인생버스로 즉시 갈아타십시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

하나교회의 비전
1. 365일 예배드리는 교회(히10: 25, 행17:11)
오늘날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매일 말씀을 읽고, 듣지 않으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듯이 말씀의 거울을 통해 매일 마음을 바르고 깨끗이 하여서 예수와 복음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막8:35)
2.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2:42- 47)
하나님은 영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육신까지도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천국에 대한 소망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교회는 예수님이 주인이신 예수공동체이며,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안에서 한 가족이 되고, 교회 직영 사업을 통해 청장년의 일자리 마련, 노후생활 보장 등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교회(롬14: 17)
정의롭고(선행에 힘쓰고), 근심, 걱정, 두려움이 없고(기도에 힘쓰고), 기쁨과 찬송이 넘치는 교회
4.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마22:37- 39)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이러한 꿈과 비전이 있는 교회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연락바랍니다.

하나 교회 한 태 완 목사
전화: 010-7676-3049, 자택: (02) 959-3049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allcome.wo.to
이메일: jesu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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