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하나님께 드리며

한승지............... 조회 수 927 추천 수 0 2002.08.30 0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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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하나님께 드리며




본문 : 출애굽기 18;1∼5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출 18:4)




홍해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일과 엄청난 수의 히브리인이 애굽을 빠져나와 광야를 행진하고 있다는 얘기,그리고 아말렉과 싸운 전투 등은 이미 시나이 반도에 많이 퍼졌을 것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그런 소식을 이미 들었습니다. 기쁨에 겨워 딸과 손자들을 데리고 사위를 만나러 옵니다. 지금 장소는 ‘하나님의 산’ 시내산입니다. 모세가 가족과 언제 헤어졌는지 생각해봅시다. 출애굽기 4장 20절이 이렇습니다.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아들들 곧 맏아들 게르솜과 둘째 엘리에셀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중간에 언제인가 모세가 가족을 다시 장인어른에게 돌려보냈다는 것인데 거기에 대한 기록이 성경에는 없습니다. 다만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가족과 함께 애굽으로 가는 길에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던 사건이 일어납니다(출 4:24-26). 그때 십보라는 모세가 단순히 자기의 육신적 남편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자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소명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없는 상태에서 가족 전체가 애굽으로 가는 것이 사역에 걸림돌이 될 것이 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막으신 겁니다. 십보라는 정확하게 그 의미를 파악하고 순종합니다. 자식들에게 할례를 베풀면서 가족 전체가 사명을 위해 헌신합니다. 아마도 이 사건 직후에 모세가 처자식을 미디안으로 돌려보냈을 것입니다.


이제 모세가 가족을 만납니다. 감격적이었겠지요. 그동안 왜 보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지금 그들은 그동안 진행된 일에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확인하며 감사합니다. 모세의 가족은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서 가족사의 불편을 참아낸 것입니다. 둘째아들의 이름이 엘리에셀인데 ‘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가족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전체를 도우셨습니다.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그러나 가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헌신할 때 가정은 꽃처럼 피어납니다.




* 기도: 우리 가정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의 뜻을 위해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지형은 목사(서호교회)




예화포커스 (시리즈1-50권)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로 한권씩 책이 이루어져 있고, 책마다 주제의 성경 말씀들과 그에 맞는 예화(80여개), 묵상자료, 금언, 기도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본 홈페이지에 실린 예화는 가급적 수록하지 않았음.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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