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감사할 것인가?

운영자............... 조회 수 1317 추천 수 0 2001.11.18 07: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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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감사할 것인가?




본문:시 136:1∼16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2)




현대적인 의미에서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영국의 청교도들의 이주입니다. 신앙의 자유를 찾아 102명이 메이플라워호라는 배를 타고 1620년 지금의 미국땅에 도착했습니다. 조개나 물고기,짐승을 잡아먹고 농사를 지으며 살았지만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얼어죽고, 굶어죽고, 병으로 죽어갔습니다. 농사도 제대로 되지 않아 거의 수확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 어려운 상황을 변화시켜주시도록 하나님께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이렇다 할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께 달라고 간구만 했지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립시다” 그들이 어렵게 수확한 보잘것없는 농작물을 쌓아놓고 최초의 감사절 예배를 드린 이후에 그들은 더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감사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시인은 감사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깊은 감사의 은혜를 아는 사람입니다.그의 시는 감사로 시작해서 감사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엇을 감사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우주를 지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5·8절).


우리의 뿌리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주 만물은 바로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해와 달과 별을 만들지 않으셨다면 세상은 캄캄한 암흑으로 전락했을 것입니다.4계절을 만들지 않으셨다면 이 형형색색의 단풍의 아름다움을 어찌 감상할 수 있겠습니까? 늘 마시는 공기가 없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한순간에 죽음의 도시로 바뀔 것입니다. 더욱더 오늘 내가 있음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시 139:13)


둘째로,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10∼11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위대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애굽의 장자를 치셨고 이스라엘의 장자를 구원키 위해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바르게 하셨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건널 수 있게 하셨고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을 죄의 권세에서 구원해주셨습니다. 죄의 노예가 되었던 우리를 그 권세에서 구출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건져주셨습니다.“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 103:12)


우리를 위하여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금년 한해도 은혜 가운데 돌보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감사의 계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삶에 불평이 아닌 감사가 늘 넘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영무 목사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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