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찬양하라

복음............... 조회 수 398 추천 수 0 2006.07.24 1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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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찬양하라



어느 장로님은 부부싸움을 한 다음에 부르는 찬송가가 있다고 합니다. 싸움을 하고 화가난 장로님이 밖으로 나가면 사모님은 간절한 목소리로 '어서 돌아오오'를 부릅니다. 그러면 밖에 있는 동안 화가 풀린 남편이 '멀리 멀리 갔더니'를 부르며 문을 두드립니다. 사모님은 곧 '처량하고 곤하여'라고 하면서 문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유머가 있는 이야기이지만 한 가지 배울 점은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그 상황에 맞게 찬양을 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교회예배와 구역예배 등의 모임을 제외하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찬양을 부르는데 드리고 있습니까?

전통적으로 히브리 사람들은 "생명을 주신 창조주께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약탈하는 것이다."라고 여겨 왔습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께 찬양을 해야 할까요? 찬양의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사43:21, 욥36:24)

세상의 모든 것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꽃은 미와 향기로, 새는 노래로, 풀은 풀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데 그러나 찬양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돼지는 기껏 소리 질러봤자 배고픔이나 화난 소리가 고작이고, 뱀은 기껏 소리를 낸다고 해야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소리만 냄니다. 이밖에 독수리가 노래 부른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까? 타조나 칠면조의 노래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큰 새들은 노래하지 않습니다. 큰 동물은 노래하지 않습니다. 카나리아나 종달새, 굴뚝새와 같은 작은 새들이 아름답게 노래를 부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명예나 지위로 너무 덩치가 크고, 재물과 학식으로 비대해져 있는 사람은 제 소리를 내기 좋아하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내기 좋아하지 않습니다. 겸손하고 진실된 사람에게서 온유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발견할 수 있고, 찬송이 있습니다.

둘째, 찬양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시66:2, 대하29:28, 엡1:6, 엡1:14, 엡5:19-2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것이라"(시69:30-31)

셋째, 찬송은 모든 창조물과 성도들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시22:26)

성경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150:6)등의 '찬양하라'는 단어가 250번 이상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목사가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문에 들어서자 사도 바울이 손에 종이 한 장을 들고 나와 그를 반갑게 맞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것이었습니다. 번지수를 잘못 찾아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사는 열심히 자기 소개를 했습니다. 세상에서 열심히 신학을 공부하여 신학박사 학위를 위시하여, 한 작은 교회를 2,000명이 넘는 대교회로 성장시켰다는 등의 자기 P.R을 늘어놓았습니다. 이때 사도 바울이 "네, 네, 목사님 잘 압니다. 여기 자세히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목사님을 위한 공부는 많이 하셨지만 하나님을 위한 공부는 하시지 않았군요."라고 하였습니다. 목사가 깜짝 놀라 고개를 가우뚱하자, "목사님이 하신 신학공부는 저 세상에서나 필요한 것이지 천국에서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보십시요. 천국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그 말을 들은 목사가 둘러보니 천군천사들이 모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목사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자 목사님 다시 세상으로 내려 가셔서 이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부를 하고 오십시요"라고 하였습니다. 천국이 너무 아름다워 내려 오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다 꿈을 깼습니다. 그후 얼마나 열심히 찬송을 불렀는지 교회가 뜨겁게 부흥하더라는 것입니다.

넷째, 찬송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이며,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이 때문입니다.(히13:15, 시33:1-3)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이며, 영혼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입니다. 우리의 입술은 찬양을 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입술은 찬양을 하는데 쓰여져야 하며, 그렇게 할 때 비로소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거역하고 입술을 불의의 도구로 사용한다면 우리의 육신과 영혼은 어두움과 탄식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찬양은 모든 헌신가운데 최고이며 믿음의 진정한 증거입니다.

다섯째, 찬송은 성도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 그리고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출15:2, 시42:5, 시95:2, 시147:1)

여섯째, 찬송을 부르면 기적이 일어나고, 귀신이 떠나가기 때문입니다.

찬송을 통하여 일어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밤중에 찬송을 부를 때에 지진이 나고 옥문이 열리고 매인데서 풀려났습니다.(행16:25-26) 그리고 악신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즉 악신이 떠나갔습니다.(삼상16:23)

일곱째, 찬송을 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시28:7, 사51:3, 단2:20-23, 롬15:11-13)

찬송은 하나님의 뜻을 깨우쳐 주고, 삶의 힘을 줍니다. 그래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표정이 밝으며, 어려운 일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극을 주어 마침내 믿지 않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찬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수없이 많은 축복들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찬양하십시오. 찬양은 여러분의 삶을 활기차게 해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을 찬미하십시오. 주님은 매 순간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146:2)



잠실고등학교 교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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