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는 왼손도 모르게

운영자............... 조회 수 496 추천 수 0 2001.06.29 11: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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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는 왼손도 모르게




우리나라는 체면을 중시하는 민족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사상을 귀히 여겨왔다. 선조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 받는 자의 체면을 생각해서 모르게 도와주었다. 우리는 그 지혜로운 선조의 후예다. 수 년동안 가뭄과 홍수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녘 동포가 있다. 다행스럽게 정많은 분들이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다 퍼준다’고 요란을 피우는 것 같다.


길거리나 전철 안에서 불쌍한 사람에게 호주머니를 털어 도와주는 사람 중에는 어린이가 많다. 그들은 몇푼 주었다고 함께 사진 찍자고 하지 않고 다 퍼주었다고 자랑하지도 않는다. 성경에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갈 자가 없다”고 하심은 요란을 떠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말씀이리라.어린아이들의 코묻은 동전부터 노인의 쌈짓돈까지 모아 북한을 도우려는 아름다운 손길에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생색내며 돕는 것은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 민족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도록 실천하는 사랑의 정신을 가져야 하리라.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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