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빈의 도

운영자............... 조회 수 504 추천 수 0 2001.07.15 2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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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의 도




성 프란시스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인 그리스도만 소유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많지만 청빈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프란시스는 금욕을 해도 불교적인 금욕이 아닙니다. 프란시스는 자기 몸을 가르켜 '네가 좀 좋지 않은 놈이긴 하지만 네가 없어 진다면 못 산다. '고 하며 자신의 육체를 보고 '내 형제여, 내 말 좀 잘 듣거라. 잘 억여 주겠다. 잠을 자야 할 때 재워 주겠다. 필요하면 나에게 협력을 해 다오.'하면서 자기 육체를 달래며 지낸 사람입니다. 그는 중세 수도원이 부패했을 때도 그 수도원을 비난하지 않고 조그맣게 자기의 수도원을 짓고 살았습니다. 그는 '청빈이라는 것이 만덕의 덕이다. 덕의 여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이 고독해지고, 가난해지고, 거룩해지고, 자유로와지고 풍성해졌습니다. 모든 유혹이라든가 과오라든가 파멸, 이런 것은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서 생긴 것이 아닙니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게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한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1,12)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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