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와 잡초 넝쿨

복음............... 조회 수 1160 추천 수 0 2001.06.22 1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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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잡초 넝쿨





뜰에서 위스테리아 포도를 가꾸던 농부가 필요 없는 잡초넝쿨이 같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즉시 필요 없는 넝쿨의 뿌리 근처를 잘라냈다. 며칠 있다가 위스테리아를 살펴보니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밑이 잘린 넝쿨은 시들어 죽어 있었다. 이제 그 넝쿨들을 구분할 수 있게되어, 농부는 죽은 넝쿨을 제거해 버렸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다른 크리스천들과 친교를 나눔으로써 영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고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단절된다면 우리의 증언은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고 시들어 죽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분을 받아 다른 이들을 위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약 잘 먹는 사람



어렸을 때 금계랍이라는 아주 쓴 약이 있었다. 쓰긴 하지만 감기 몸살에는 거의 특효약처럼 통용되곤 한 약이다. 서너살 어린아이들은 엄마가 하얀 금계랍을 물 담은 숟가락에 올려놓고 녹이는 것만 봐도 집이 떠나가라고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좀 더 큰 아이들은 그 쓴 약을 먹지 않으려고 이 핑계 저 핑계 대거나 아예 “엄마, 이제 다 나았어”라면서 아프지 않은 양 시치미를 떼기도 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무리 쓴 약이라도 기꺼이 참고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효를 믿기 때문에 미소까지 지으며 약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 쓴 약을 먹는 태도를 보면 그가 얼마나 철이 들었고 얼마나 장성했는가를 알 수 있다고 하겠다.


‘약 중의 약’인 신약과 구약은 생명을 살리는 만병통치약이지만 때때로 너무나 쓰다. 그래서 ‘말씀의 약’을 먹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장성한 자인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윤여풍 목사(충성교회)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jesusgospel.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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