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의 능력

복음............... 조회 수 573 추천 수 0 2005.03.22 21: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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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혈의 능력

본문: 출애굽기 12: 5 - 14

우리의 몸은 모든 부분에 피가 있습니다. 피는 우리의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경은 피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피는 우리의 생명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근육과 뼈와 신경조직과 피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고정되어 있는데 피는 온 몸을 돌아다닙니다. 피가 온 몸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모든 지체가 다 피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는 심장에 의해서 산소를 공급하게 됩니다. 피는 온 몸에 양분을 공급합니다. 피는 몸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또한 하게 됩니다. 때문에 피가 세포나 신체의 기관에 도달하지 아니하면 세포들은 파괴가 되고 피가 돌지 아니하면 생명은 죽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피가 돌지 아니하면 신체의 노폐물인 세포쓰레기가 몸에 쌓여서 결국 죽게 됩니다. 피는 온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콩팥 피부 장을 통해서 몸밖으로 배출시키고 다시 산소를 싣고서 매 25초마다 온 몸으로 피가 순환이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간단하게 피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건강을 진단할 수 있고 피를 조사하면 그 사람의 질병이나 건강에 대한 이상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의학이 더 발전되면 피를 통해서 더 많은 건강이나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지금부터 1600년 전에 기록이 된 성경에 이미 생명은 피에 있다는 정의를 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피에 대한 기록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최초의 피에 대한 기록은 창 3:15에 "여자의 후손을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상하게 한다는 말은 피를 흘린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여인의 후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사단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주제가 바로 피의 이야기입니다. 구약을 보면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수많은 제사가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같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제사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믿음을 고백하는 예배제도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제사는 피를 바치기 위한 제사였습니다. 피를 바친다는 것은 하나님께 생명을 바치는 것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대신하여 소와 양과 염소의 피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그리고 그 피를 바치는 제사제도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세상에 태어날 때 아담의 피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말은 아담의 생명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아담의 생명은 영적으로 볼 때에 이미 사망이 선고된 생명입니다. 아담은 죽었습니다 그의 생명은 실제로 죽음 앞에 굴복한 생명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죽었던 아담의 생명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죽게 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힘을 써도 인간 생명의 공통점은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그 피를 십자가에서 흘리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그 보배로운 피를 우리 안에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것입니다. 인생이 새 생명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믿음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기독교 복음이요 기독교 교리입니다. 구약 성경은 이러한 진리를 설명하기 위한 예표적 제도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제사제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주님의 십자가 보혈을 예표하는 제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유월절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에 흠이 없고 일 년된 숫양이나 숫염소를 해가 질 때에 잡고 그 피로 양의 고기를 먹을 집 문 좌우 기둥과 위쪽 기둥에 바르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날 밤에 애굽 땅을 두루 다니시며 사람이든 짐승이든 처음 난 모든 생명을 죽이게 될 터인데 그 양의 피를 문기둥에 바른 집에는 내가 그냥 넘어가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피로 말미암아 얻는 구원을 가르쳐 주시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까지 그 구원을 기념하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요6:53-58)
어떤 사람이 꿈을 꾸는데 예수님께서 로마 병정들의 채찍에 맞으며 무참히 고문당하시는 것을 보다 못해 뛰어가서 채찍질하는 손을 붙잡으며 때리지 못하게 하는데, 그 사람이 돌아서는 순간 얼굴을 보니까 바로 자기 얼굴이더랍니다. 그래서 슬피 울며 통곡했다고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가장 엄숙하고 거룩하게 지내야 하는 한 주간이 있는데 바로 오늘부터 한 주간, 우리 만민의 죄를 대속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온갖 고난을 다 받으시고 종국에는 처참하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간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40일 전부터 십자가의 고난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이것을 사순절이라고 해서 엄숙하게 지킵니다.
구약의 말씀은 모두 신약의 예표입니다. 오늘 읽은 유월절에 대한 말씀은 바로 대속의 피를 흘려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로 이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피 때문에 해방을 얻어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같이 세상 죄를 지고 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자유케 하여 주시고, 율법에서 자유하게 해주시고, 사망에서 자유하게 해주시고, 모든 저주에서 자유케 해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영원한 속죄를 이루는 능력이 됩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죄를 범하였을 때에 소를 잡고 양을 잡고 비둘기를 잡아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리면서 속죄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피로서는 완전히 속죄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갈보리 언덕 십자가 위에서 못 박혀 피를 흘려주심으로써 인생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고 그 보배로운 피를 흘리심으로써 죄사함을 받는 길을 활짝 열어놓으셨던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오늘 이 시간에는 보혈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상고하고자 합니다.

1. 보혈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중세 한 수도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수도원 원장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사를 받아서 기도만 하면 사람을 투시해 봅니다. 과거의 죄를 다 들여다 보는 것입니다. 한 수도사가 들어왔는데 옛날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 마음이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물론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수도원 원장 앞에 오니까 벌벌 떨립니다. 내 마음을 다 꿰뚫어 보고 있겠지 싶어서 그 원장이 와서 “원장님! 원장님 기도만 하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과거의 죄를 다 보여 주셨는데 내 죄를 보여 주십니까?” 그러니까 원장이 “며칠 후에 오시오. 내가 하나님께 기도해 볼테니까.” 며칠 후에 원장님실에 가니까 원장님이 “하나님께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당신이 죄 없다고 그러시던데요?” “아니요. 내가 과거에 죄를 많이 지었는데.” “당신 회개했어요?” “회개했어요.” “회개했으면 하나님이 보혈로 씻고 잊어 버렸어요. 하나님께 기도해 보니 하나님은 당신의 죄가 없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데 왜 당신 자꾸 있다고 그래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들지 마시오.” 그래서 그는 완전히 죄사함을 받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서받은 죄를 다시 기억나게 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용서하신 죄는 다시 기억지 아니하십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멀리 옮기시고 깊은 바다 속으로 던져 버리고 다시 떠오르지 못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불행과 죽음의 원인이 죄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죄보다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해방되는 것은 가장 큰 기쁨이요, 축복입니다. 그런데 죄의 용서를 받고 죄사함 받는 길은 오직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포도즙 잔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나서 “너희가 다 이 잔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죄없는 피를 십자가에서 흘려주셨습니다. 여기 “언약의 피”란 말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믿고 그 피공로를 믿으면 무슨 죄라도 다 용서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믿으면 죄사함 받고 구원받습니다. 히브리서 9장 22절에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것은 바로 어린양이 죽으면서 흘린 피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는 것은 예수님이 흘리신 피공로를 믿는 것입니다. 종교라고 다 죄사함 받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구속”이란 말은 “값을 지불하고 찾아온다”는 뜻입니다. 로마서 3장 23~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하셨고 다음절에 “이 예수를 하나님의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가 우리를 그 무서운 죄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2. 보혈은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율법을 다 지켜야 구원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피를 흘려주심으로 율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1~2절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아무 생활의 규범이 없이 부도덕하게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켜야 될 생활규범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주일의 하루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이라든지, 수입의 십분의 일을 정확히 드린다든지 하는 것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은 엄연히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지켜야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어느 계명을 범했다고 심판을 받고 지옥 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지 구원받기 위해서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았지만, 죄를 범하면 그것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습니다. 율법을 범했다고 지옥 가는 것은 아니지만 천국 가기 전에 그에 해당하는 죄의 값을 세상에서 치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의문에 속한 법”은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면, “비늘 없는 고기는 먹지 말라”든지, “굽이 갈라지지 않거나 삭임질 못하는 짐승은 먹지 말라”든지, “피는 먹지 말라”든지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해방되었기 때문에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들은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골로새서 2장 16~17절에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 구원을 완성했기 때문에 지금도 돼지고기 먹지 말라, 순대를 먹지 말라, 그런 말은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3. 보혈은 우리를 사망에서 자유하게 합니다.
중국에서 선교하는 박 선교사가 말하는데 어느 날, 중국 사람이 양을 잡는데 목을 자르고 발목, 손목을 자르고 배를 갈라서 피를 다 흘리며 잔인하게 잡더랍니다. 그래서 “왜 양을 잔인하게 피를 흘리며 잡느냐?”고 했더니 한 마디로 “이 다음 죽을 때 천당 가는데 필요하다”고 하더랍니다. 그 사람이 무슬람인지 어느 종교인지 모르지만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피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말인데 기독교 신앙과 같은 데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원수는 “죽음”인데 예수님이 그 피로 죄값을 치루어 주심으로 죽음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15절에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고 했는데, 즉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피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종노릇하던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6장 4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6장 53~55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것이 죽음에서 해방되고 영생을 얻는 길입니다. 예수님의 피를 마시고 그의 살을 먹는 법은 영적으로 먹는 것인데 “예수님께서 내 죄를 위하여 그 몸을 찢으시고 피를 흘려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영적으로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요한일서 1장 7절에 있는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란 말씀으로 “예수님의 피가 우리 모든 죄를 씻어주신다”고 했더니 한 무신론자가 벌떡 일어나서 “어떻게 예수님의 피가 우리를 씻습니까? 설명해보십시오.” 하더랍니다. 그 목사님이 잠시 묵상하다가 “물을 마시면 어떻게 목마름을 해갈시켜 줍니까?”라고 했더니 “나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까?”라고 할 때에 목사님이 “나도 어떻게 예수님의 피가 죄를 씻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믿어보면 체험할 수 있는데 믿지는 않고 머리로 트집만 잡는 사람은 구원도 받을 수 없고 체험도 할 수 없습니다.
여러 해 전에 세계 각 종교의 대표자들이 시카고에 모여서 회의를 가졌는데 요셉 쿨이란 목사님이 일어나서 “여러분 큰 슬픔에 잠긴 한 여인을 소개하게 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여자는 사람을 죽이고 손이 피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어떤 것으로도 사람을 죽인 피를 씻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종교에 이 여자의 죄를 씻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하고 질문했더니 모두 침묵하고 아무 말도 못하더랍니다. 그때 한 사람이 눈을 들어 하늘을 향해 쳐다보더니 “요셉 박사님, 당신은 이 큰 죄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하고 질문했습니다. 요셉 박사님이 잠시 침묵하다가 큰 소리로 “예,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대답해 줄 것이니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요한일서 1장 7절)”고 대답했습니다. 동서양의 어떤 종교도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보혈은 우리를 저주에서 자유롭게 합니다.
얼마 전에 사스(SARS)라는 괴질이 세계를 두렵게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에는 그 괴질이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어느 의학계에서 추측이겠지만 연구한 바를 말하기를 “한국 사람이 사스 병에 안 걸리는 것은 발효식품인 김치를 많이 먹고 마늘을 많이 먹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했습니다.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니실린도 곰팡이를 모아서 만든 것처럼 김치도 발효식품이라 그런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김치는 세계인의 기호식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찾아오는 저주, 재앙을 어떻게 막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의 피입니다.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의 피로 씻음 받은 사람은, 저주와 불필요한 재앙과 사고로부터 지켜 주십니다.
본문 출애굽기 12장 13절에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즉 그 양의 피 때문에 죽음과 저주의 사자가 들어가지 못하고 재앙이 임하지 아니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죄로 말미암아 온갖 저주와 재앙을 가지고 마귀가 침투하는데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피를 항상 의지하는 자는 온갖 저주와 재앙에서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를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이란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 믿고 술 먹고 도박하고 음란하여 망령된 죄를 짓던 가문에는 그런 죄를 범하게 하는 마귀가 떠나지 않고 자자손손 또 그런 죄를 범하게 하고 온갖 저주와 불행을 가져다 줍니다. 그런데 흠 없고 점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이런 마귀가 주는 저주와 재앙으로부터 지켜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세계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머리 둘 집 한 칸도 없이 가난하게 되시고 말구유에 탄생하신 것은 가난과 저주를 받아 마땅한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오는 징계의 고통도 있고 연단으로 필요한 가난도 있지만 이런 것들은 결과적으로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나 마귀로부터 오는 저주나 재앙이나 가난은 예수님의 보혈이 막아주시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 28에는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를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저희를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종교 개혁을 단행한 신앙의 영웅 마틴 루터가 몹시 아파서 병상에 누워 있는데 어느 날 마귀가 들어와서 루터를 비웃듯이 응시하더니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안고 온 큰 두루마리 책을 마루에다 두르르 펴놓는데 보니까 마틴 루터가 평생 지은 죄를 다 기록해 놓았더랍니다. 루터는 주눅이 들고 낙심이 돼서 침묵하고 있다가 갑자기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큰소리로 “너 한 가지 잊은 것이 있구나. 이것은 다 사실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이 모든 죄를 다 씻었다”라고 외치자 참소하는 마귀와 두루마리가 사라져 버리고 말더랍니다. 오늘도 죄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계십니까?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를 믿으시고 그 분께 나와 죄사함의 은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율법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사망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심을 확실히 믿으시고 담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죄로 죽었던 우리를 소생시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능력의 피임을 명심하고 사나 죽으나 항상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주셔서 우리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무한한 보혈의 능력이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영원히 그 피안에 살고, 그 피에 감사하며 그 보혈의 은총을 입은 자고서 항상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보배로운 피를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묵상 및 토의
0 나는 보혈의 능력으로 죄와 율법과 사망과 저주에서 자유하게 것을 확신하는가?
0 나는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 어떤 희생을 당한 적이 있는가?
0 나는 세상적인 부요보다 주를 위한 능욕을 기뻐할 수 있는가?
0 나는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 받았는가?
0 나는 십자가 용사로 살아가는가?

* 예수의 피

한 복음 전도자가 큰 도시의 슬럼가 모퉁이에 서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갑자기 야유하는 군중들 틈에서 날아온 일격을 맞고 쓰러져 죽은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그러자 돌연한 공포가 군중들을 뒤덮었으며. 그 중에 누군가가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교수형을 받게 될 것이다.”경찰이 오기 전에 군중들은 현장에서 허둥지둥 사라졌고, 전도자를 때렸던 사람은 공동주택의 음침한 자기 방에 숨어서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 범죄자는 날카로워진 신경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그의 은신처에서 한 소년을 보내 담배를 사오게 했습니다. “이 일을 저지른 사람은 교수형을 받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그 다음날 하루 종일 그의 귓속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는 읽을 거리를 찾기 위해 초라한 방을 둘러보다가 짓구겨진 종이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담배 가게 주인이 담배를 싸서 보냈던 종이였는데 한 장의 성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종이의 맨 위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이 말씀은 그의 마음속에 죽음의 종소리처럼 울려 퍼졌습니다. “사함이 없느니라.” 그 날 하루가 몹시 길게 느껴지자 그는 또 소년을 보내 담배를 사오게 했는데 담배가 도착하여 그것을 움켜쥐고 보았더니 담배는 또 한 장의 성경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는 다음의 말씀이 눈에 확 들어올 때까지 미친 사람처럼 성경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게 정말일까?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그 종이 조각들은 구원의 역사를 일으켰으며,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구원의 능력은 말씀을 통하여 입니다.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 찬송: (202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2.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정결한 마음을 얻게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3. 눈보다 더 희게 맑히는 것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부정한 모든 것 맑히시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4. 구주의 복음을 전할 제목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날마다 나에게 찬송주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후렴]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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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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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삶의 목표는 많은 사람을 옳은 길, 의로운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사와 목사가 되었고, 예화포커스(전 50권), 성경의 인물, 사랑의 빛 (전 20권), 기쁨의 샘(전 4권), 사랑덩어리, 당신을 사랑하오 등 기독교 서적을 100권 가까이 저술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설교집을 출판하고자 합니다. 출판에 협조하실 분은 꼭 연락바랍니다. 아울러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한태완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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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5 십계명의 돌쩌귀 복음 2005-03-21 758
7964 신앙의 열매와 생명력을 원하셨다 복음 2005-03-21 922
7963 온유한 자의 사랑 복음 2005-03-21 657
7962 늙은 젊은이 복음 2005-03-21 639
7961 어서 돌아오세요 복음 2005-03-21 475
7960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복음 2005-03-21 384
7959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복음 2005-03-21 451
7958 적극적인 사람이 되자 복음 2005-03-21 427
7957 실패는 성공의 과정 복음 2005-03-22 609
7956 인생은 누구나 정상에 서야한다 복음 2005-03-22 1654
7955 벽안 선교사에 감명받은 村老 복음 2005-03-22 328
7954 싯딤나무와 엉겅퀴 복음 2005-03-22 820
7953 예수님의 가치 복음 2005-03-22 743
» 보혈의 능력 복음 2005-03-22 573
7951 제비꽃 복음 2005-03-23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