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

복음............... 조회 수 565 추천 수 0 2005.03.27 09:33:12
.........
오직 예수

본문: 로마서14:8-9
"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

스위스에 가면 유럽의 지붕이라고 하는 알프스 산이 있습니다. 알프스의 어떤 봉우리에 누군가가 하얀 대리석으로 십자가를 하나 세워 놓았습니다. 그 십자가에는 "오직 예수"라고 하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여름철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스위스를 방문했습니다. 어느 날 그 사람은 사랑하는 딸과 함께 어느 알프스 산봉우리를 오르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올라갔습니다. 거의 다 올라갔을 때 사랑하는 딸이 그만 실족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그 아버지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습니까? 고통 속에서 몸부림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사람은 돈을 많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돈이 그에게 아무런 위로를 주지 못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도 지위가 대단히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지위도 그에게는 아무런 힘과 위로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가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때에 그에게 참된 위로가 되고 그에게 새 힘을 공급해 주신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었습니다. 지위와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깨달았고 신체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욱 괴롭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놀라워서 사랑하는 딸이 떨어진 그곳에 하얀 대리석으로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라고 하는 글귀를 적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우리의 소망이 되시고, 우리의 위로가 되시며,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분이라고 하는 사실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이런저런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해바라기가 언제나 태양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들도 무슨 일을 당하든지 의의 태양되시는 하나님을 앙망하는 모습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딤전4:10)
세상에는 귀하게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출국하는 외국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의 가전제품을 사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장병들도 월남전에서 돌아올 때 일제 카메라나 칼라 TV를 사들고 웃으면서 돌아왔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상에 가장 귀한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합니다. 유대 나라는 비가 잘 오지 때문에 풀이 귀합니다. 그래서 목자는 양떼를 몰고 풀을 찾아서 몇 개월씩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양과 함께 지냅니다. 골짜기와 낭떠러지가 많기 때문에 양떼들이 혼자서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목자는 늘 지팡이와 막대기로 양떼를 보호합니다. 양떼의 행복은 목자에게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행복과 평안도 우리의 목자이신 여호와께 있습니다. 우리의 목자이신 주님만이 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 하다가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하여 갈 때 통과하던 곳이 광야였습니다. 광야는 생명이 필요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심으로 물이 없었지만 목말라 죽는 사람이 없었고, 먹을 것이 없었지만 굶어 죽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추운 밤에 얼어죽는 사람이 없었고, 더운 낮에 일사병에 걸려 죽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무서운 질병, 사막의 위험, 전갈이나 독사의 위험에도 안전했습니다. 다만 저들의 불신앙으로 원망하고 불평하고 의심하다가 죽었을 뿐입니다.
사람에게는 세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죽음까지 가는 친구입니다. 명예나 물질로 사람이 죽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덤까지 가는 친구입니다. 부모 형제 자녀들로 하관식까지는 동행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는 함께 갈 수가 없습니다. 셋째는 무덤까지 가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죽음을 건너서 천국까지 동행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가 귀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어려움을 당해 보면 예수님 밖에 의지할 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고, 가나 혼인 잔치에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시키고, 광야에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사 제자들을 위험에서 건지신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슬픈 자, 기쁜 자, 귀한 자, 천한 자, 고개를 떨어뜨린 실직자에게도 소망과 위로가 되십니다. 가장 큰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홀로 사는 분에게도 예수님은 편안한 밤과 행복한 삶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귀한 분으로 알고 그 분을 의지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그 분을 사랑하는 자는 행복한 자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정말로 사랑하려면 세상 즐거움, 유혹, 헛된 것은 버려야 합니다. 성도는 모든 것이 형통하고 잘 되어 행복하고 감사한 사람이 아닙니다. 주님의 큰사랑과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 때문에 행복한 자입니다.
누가복음 7: 36- 38절에는 예수님을 엄청나게 사랑한 여인이 나옵니다. 그녀는 주님 곁에 서서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발을 씻기고 발에다 입 맞추고 향유를 부어 드렸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 예수보다 귀한 분이 없다고 믿고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1. 주님만을 사랑한 사람들
성 어거스틴이 어느 날 밤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는 꿈결에 사랑하는 주님을 만났습니다. 주님께서 어거스틴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의 아들아, 너는 나에게 무엇을 원하느냐?" 이때 어거스틴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원합니다."
또 어떤 유명한 백작이 자기 집안의 좋은 배경과 화려한 귀족 출신의 신분을 다 포기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맨발로 거리를 향해 뛰쳐나갔습니다. 전도하는 그에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당신의 야망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랬더니 그가 대답하기를 "내 야망은 오직 한 분, 그리스도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젠돌프의 이야기입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1:21)
오래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한인 안경점에서 텔레비전 광고를 하였습니다. 그 광고의 멘트는 안경점 주인이 나와서 어눌한 말투로 “내가 아는 것은 안경밖에 없습니다”라고 하는 한 마디였습니다. 이 광고가 당시에 큰 히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어느 해에는 최고의 광고로 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안경점에서 안경밖에 모른다는 것은 자랑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스콜라 철학을 집대성한 토마스 아퀴나스는 가톨릭 신학의 거장입니다. 아퀴나스는 훌륭한 학자이며 동시에 경건한 수도사였습니다. 그는 ‘천사와 같은 박사’란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그가 수도원에서 기도하던 중 예수님께서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는 “주님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내가 아는 것은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우리는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주님의 일을 가장 꼭대기에 두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어떤 교인들은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그들의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계획에 차질이 없을 때만 주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을 첫 번 째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리에 두려고는 하나 그들의 삶에서 주님과 주님에 대한 봉사를 가장 중요한 자리에 두기를 주저합니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으뜸되는 자리에 올려놓아야 하며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보살펴 주신다는 것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모든 것 중에서 우선해서 모시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의 가장 큰 축복을 주십니다. 당신은 주님을 당신의 삶에서 첫 번 째로 모시고 있습니까?

2. 아내보다 먼저 주님을
데이벳 리빙스턴이 선교사업에 자원할 때까지 그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습니다. "가족들에 의해 생기는 걱정거리가 없다면, 선교사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메리 모페트를 만나게 되자, 그는 그녀에게 구혼을 하게 되었고 둘은 결혼을 하였습니다. 메리는 곧 그의 남편이 하나님을 삶의 최상의 가치로 생각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녀도 그렇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리빙스턴은 아내인 메리에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여, 주의 은총이 그대에게 내리기를! 당신의 애정을 나에게보다 주 예수님께 더욱 깊숙이 쏟으십시오. 우리들 서로가 아무리 깊은 사랑을 느끼더라도 항상 예수님을 모두의 친구와 안내자로 생각합시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모든 악으로부터 자신의 영원한 품안에서 당신을 지켜 줄 것입니다."
또 불란서의 루이 9세 왕이 마가렛트 공주와 결혼하면서 결혼반지에 "첫째 하나님, 둘째 불란서, 셋째 마가렛"이라고 새겼으며, "이 순서를 떠나서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다"고 늘 말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철저한 신앙 때문에 "성 루이스"라는 성자 칭호까지 붙이게 되었고, 역사상 길이 기억되는 왕이 된 줄로 믿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

3. 첫째 되는 계명은 주님 사랑
구약성경에서 제일 중요한 성경구절이 신명기 6장 5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에도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고 손목에도 매고 미간에도 붙이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도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느 율법사가 제일 큰 계명이 무엇이냐고 물을 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강령이니라."(마22:35-40)고 했습니다. 또 성경에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마10:37)고 하였습니다.
어떤 철없는 학생은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은, 하나님은 너무 독선적이고 이기적이고 질투가 많으신 분이 아닌가고 의문을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령 한 아내가 자기 남편만 사랑해야지 폭넓게 생활한다고 하면서 적당히 다른 남자도 사랑하고 정을 나눈다면, 남편의 분노를 살 뿐 아니라 그 여자 자신에게도 불행한 일을 초래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일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며, 자신도 행복과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스펄젼은 어느 날 밤, 그가 수많은 군중들에게 복음을 전하던 엑세터 홀로 그의 약혼녀를 데리고 갔습니다. 택시가 그 홀에 도착했을 때 그의 마음은 온통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는 약혼녀 수잔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이야기해 놓고 예전처럼 군중 사이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일이 끝난 후 안으로 들어가 그녀를 찾아갔더니 그녀는 몹시 토라져 있었으며 다시는 만나지도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스펄젼이 계속 만나달라고 간청함으로 그녀는 마지못해 아래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는 먼저 사과한 후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오. 나는 무엇보다도 주님의 종이 되길 첫째로 원합니다. 주님은 항상 나의 첫째이며, 주님을 위한 일도 최우선입니다. 당신이 이 사실을 알고 기꺼이 나의 두 번째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매우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오. 나의 첫째 임무는 주님의 일입니다." 나중에 스펄젼 부인은 그 날 밤 남편의 첫째 자리를 차지하신 분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두 번째 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보다 선행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이동 명령이 내려졌을 때 방해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그 어떤 것이라도 첫째 자리를 차지하면 우리는 그릇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출20:3)
어느 나라에 젊은 왕이 예쁜 왕비를 맞아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1년 만에 왕비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슬픔에 젖은 그 왕은 왕비를 위해서 아름다운 장식물을 무덤 근처에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장식뿐 아니라 왕비를 만나러 가기 위해 쉴만한 안식처를 마련하고 왕비의 무덤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습니다. 그 후 3년이 지난 어느 날 가서 보니 왕비의 무덤 주변이 아름답고 멋진 공원과 같이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왕비의 무덤으로 인해 주변의 경관들이 아주 볼품 없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왕은 왕비의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명령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옛날 얘기이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무덤 근처에 왕이 성을 쌓고 여러 가지 장식물로 꾸며 놓았던 것은 왕비의 무덤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 한 일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주변의 화려함 때문에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는 얼마나 진실했습니까?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을 다하고,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이 귀하고, 정말 예수님이 우리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믿음생활을 좀 하다 보니 주변이 괜찮아졌습니다. 주변이 화려해지다 보니 중심에 자리잡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밭에서 쫓아버리게 되고 주님이 우리의 전부가 되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차츰 외면하게 된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중심에 반드시 있어야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예수님만을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십시오. 주님은 귀하십니다. 늘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이 없음을 고백하며 행복하게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나의 사랑되신 주님, 귀한 주님의 이름을 찬양드립니다.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주님만이 나의 기쁨이요 전부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게는 주 예수님보다 더 귀한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한 나는, 가장 행복한 자요, 부요한 자인 것을 또한 믿나이다. 그러나 가끔 세상의 정욕과 교만으로 주님을 잊어버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보지 않은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 교회)

* 묵상 및 토의
0 나는 과연 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하나님만을 더 사랑할 수 있겠는가?
0 나는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고 사는가?
0 나는 신앙 제일주의의 삶을 살고 있는가?
0 나는 총칼 앞에서도 신앙의 정조를 지킬 수 있겠는가?
0 나는 이 세상 무엇보다 하나님만을 사랑하는가?
0 나는 세월이 흘러도 주를 향한 사랑이 변치 않겠는가?

* 1827년 스콧트랜드의 항구에서 배에 올라탄 노인 목사가 있었습니다. 성 안드레 교회에서 50년간 설교한 라이트 목사였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따뜻한 곳에 살아야 하겠다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 프렌치 리비에라로 떠나는 길이었습니다. 첫 번 기항지인 프랑스의 북부 항구에서 하룻밤을 자는데 아침 출항 시간에도 라이트목사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여관 방을 열었더니 노인 목사는 방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책상에는 밤 사이에 쓴 시 한 편이 놓여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날 전세계가 애송하는 찬송가 "때 저물어 날 이미어두니" (531장)입니다. 원문을 직역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날은 빨리 저물고 어둠이 짙어가는데 주님, 내 속에 거하소서 아무도 나를 위로해 줄 수 없을 때 오직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주여, 나와 함께 거하소서 작은 인생은 썰물처럼 멀어가고 땅의 기쁨과 영광은 점점 희미해집니다. 변하지 않는 주님 내 속에 거하소서 주님의 축복이 내 곁에 있으면 병도 힘을 못 쓰며 눈물도 쓰지 않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면 죽음도 무덤도 승리의 개가가 되리이다. 내 눈을 감기 전에 십자가를 보게 하소서. 하늘의 새벽이 밝아올 때 허망한 땅의 그늘은 사라질 것이오니 사나 죽으나 주님 내 속에 거하소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 찬송: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1.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밤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 마음 뿐일세
2. 나의 사모하는 선한 목자는 어느 꽃다운 동산에 양의 무리와 늘 함께 가셔서 기쁨을 함께 하실까
3. 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에서 갈길 못찾아 애쓰며 이리 저리로 헤매는 내 모양 저 원수 조롱 하도다
4. 주의 자비롭고 화평한 얼굴 모든 천사도 반기며 주의 놀라운 진리의 말씀에 천지가 화답하도다
5. 나의 진정 사모하는 예수여 음성 조차도 반갑고 나의 생명과 나의 참 소망은 오직 주 예수 뿐일세 아멘

* 오직 예수

우리나라 철학자 가운데 한국의 소크라테스라고 하는 박종흥 교수가 계십니다. 서울대 교수로 계시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적 자문을 해 주시던 박학다식했던 분입니다. 특히 진리를 사랑하고, 인격적으로도 훌륭해서 많은 사람들이 존경했습니다. 이분이 국민교육헌장을 만드셨습니다. 1976년 세상을 떠나시게 되었는데, 임종이 가까워졌습니다. 하루는 제자가 찾아와 위로 합니다.
“선생님, 극락세계에서 영생하셔야지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아니야, 극락이 보이질 않아. 앞이 캄캄할 뿐이야.” 제자는 난감했습니다. 선생님이 천국가야 할텐데,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 눈앞이 캄캄하다고 하니 어떻게 합니까? “선생님, 그러면 예수 믿어 보십시오.” 이 말에 그 분이 예수믿기로 작정하고 새문안교회의 강신명 목사님을 모셔다가 요한복음 3:16을 읽고 예수믿고 세례받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분의 마지막 유언이 기독교식으로 장례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뛰어난 지식과 뛰어난 인격과 성실한 그의 인품이 많은 사람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지만, 그것가지고 천국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 교회란 어떤 곳인가? 교회는 기도로 지붕을 덮고 봉사로 기둥을 세우며 찬양으로 내부를 장식하는 곳이다. 목사는 누구인가? 라틴어로 목사를 ‘폰티팩스’라고 하는데 이는 ‘다리를 놓는 사람’이란 뜻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명의 다리를 놓는 사람이 목회자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그 삶의 희망이고 존재의 의미이며 목적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교회마다 꿈이 있어야 합니다. 그 꿈은 주님과 일치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교회가 「큰 교회」만 되는 것이 꿈이라면 정상은 아닙니다. 살아있는 교회에 오세요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 * 출판 협조 및 후원자를 찾습니다

저의 삶의 목표는 많은 사람을 옳은 길, 의로운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사와 목사가 되었고, 예화포커스(전 50권), 성경의 인물, 사랑의 빛 (전 20권), 기쁨의 샘(전 4권), 사랑덩어리, 당신을 사랑하오 등 기독교 서적을 100권 가까이 저술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저의 설교집을 출판하고자 합니다. 출판에 협조하실 분은 꼭 연락바랍니다. 아울러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한태완 목사 배상
(HP) 010- 7676- 3049
016- 236- 3049
(02) 959- 3049
이메일: jesuskorea@naver.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05 자원하는 종 복음 2005-03-26 756
7904 자원하는 종 복음 2005-03-26 514
7903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복음 2005-03-26 299
7902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복음 2005-03-26 298
7901 어떤 시험 공부 복음 2005-03-27 729
7900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복음 2005-03-27 523
7899 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복음 2005-03-27 448
» 오직 예수 복음 2005-03-27 565
7897 여자여 보소서 복음 2005-03-27 404
7896 여자여 보소서 (고난주간) 복음 2005-03-27 381
7895 당신을 기다립니다. 복음 2005-03-28 583
7894 거짓말에 숨겨진 처벌 복음 2005-03-28 924
7893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복음 2005-03-28 481
7892 어둠을 빛으로,고난을 감사로 복음 2005-03-28 1007
7891 낮은 곳의 예수 복음 2005-03-28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