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에게도 기근이

복음............... 조회 수 374 추천 수 0 2007.11.25 06: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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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에게도 기근이

본문: 창 12: 10- 12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갈등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의 사업이 왜 실패하는 걸까? 예수를 진실히 믿는 사람인데 왜 병에 걸릴까? 자녀가 왜 대입시험에서 실패할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한 땅 가나안에 들어왔지만, 지독한 기근을 맞게 됩니다. 할 수 없이 기름진 땅 이집트로 장막을 옮겨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대로 순종하였는데도 왜 기근이 왔는가?"하는 갈등이 생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아무런 질문도 원망도 없이 자기가 찾아가야 할 길을 갔습니다. 이집트는 곡식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막상 이집트에 도착하자마자 심각한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로의 궁궐에 사라가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사라가 아름다워 아브라함은 사라에게 이집트 사람이 묻거든 "나를 오빠라 하여라"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이 거짓 증거탓에 아브라함은 주린 배를 채울 수는 있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믿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불신자가 번영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되고, 올바르게 살아도 어려움이 계속되나 도리어 악인이 잘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악인의 번성을 보고 흥분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일시적이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온유한 신앙이 땅을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시편37: 1- 11)

오늘 우리는 경제 지상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만 해결되는 길이 있다면 뭐라도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엄중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얻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사람의 뜻대로 나아가는 길은 불안과 두려움과 자기 상실의 결과를 얻게 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갈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 71)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고난의 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땅에 계실 동안 사람으로 형언할 수 없는 많은 슬픔과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십자가에서 그 절정을 이룹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고난이 얼마나 컸던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27:46)라고 절규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처럼 처참한 고난을 당하셔야 했을까요? 그것은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걷는 우리를 구원하고 돌보시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고난과 슬픔 가운데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 고난과 슬픔을 다 아십니다. 아실 뿐 아니라 여러분을 은총의 길로 이끌어 주기 원하십니다. 요셉의 고난과 승리가 이를 잘 말해 줍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엄청난 고난에 휩싸일 때가 많습니다. 그때 해답은 보이지 않고 고통만이 엄습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그 뒤에 나타난 부활을 바라보고 믿음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선으로 바꿔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요, 주를 믿는 사람들이 받아 누릴 특권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은 고난을 당할 때 인간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해를 갖다준 사람에 대해 원한을 갖거나 분노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양식으로 삼고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소망과 믿음을 갖고 "온 세상이 나를 버려도 주님은 나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나는 주님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여러분은 지금 어떤 고난중에 있습니까? 병들었습니까? 타인으로 인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까? 매우 궁핍한 중에 있습니까? 멸시를 받고 있습니까? 소외를 당했습니까? 가정에 위기를 당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런 해를 선으로 바꿔 주실 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영원토록 사랑해 주십니다.

* 기도 :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주님, 저희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고난도 유익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난당할 때에 원망하는 대신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안에 있을 때 고난까지도 축복의 통로가 됨을 기억하며, 세상을 좇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고난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지혜로운 자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삶이 되게 하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주님의 깊은 뜻을 발견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고난 당하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지금 내가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태릉고등학교 교사)

http://je333.com(한태완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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