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한 성도가 되십시오

운영자............... 조회 수 615 추천 수 0 2001.07.09 0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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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성도가 되십시오




본문: 호세아 1-14장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4계명이 있었고,


인간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6계명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4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둘째, 너는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셋째,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넷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라.


인간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6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섯째,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여섯째, 살인하지 말지니라.


일곱째, 간음하지 말지니라.


여덟째,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아홉째,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열째,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이 계명을 잘 살펴보면 하나님은 간음을 대단히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영적 간음과 육적 간음을 동시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간음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도처에 사랑의 흔적을 남겼는데,


이스라엘은 자꾸만 하나님의 품으로부터 이방신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다음의 깨달음을 얻기까지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본 남편에게 돌아가자.


그때 형편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다(호세아 2:7)."


인류 역사는 끊임없는 배반의 역사이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끊임없는 구속의 역사입니다.


부끄러운 배반의 역사를 단절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호세아 6장 3절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모습이 어떠합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최종적 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인간이 없었을 때에는 하나님에게도 안식이 없었기에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야 비로소 안심하시고 안식에 들어가셨고,


인간을 질투하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장 14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희생 없는 종교, 분노 없는 정의,


질투 없는 사랑은 진실이 아니라는 말처럼


하나님은 인간을 질투하시기까지 사랑하십니다.


호세아 1장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호세아와 음탕한 아내 고멜 사이에 딸이 생겼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름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을 것임이라'는 뜻입니다.


얼마 후 그들 사이에 또 아들이 생겼을 때


여호와께서는 그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름은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곧 바로 2장 1절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암미>란 로암미의 반대의 뜻으로 '너희는 내 백성'이란 뜻이며


<루하마>란 로루하마의 반대의 뜻으로 '너희는 긍휼함을 받는 자'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백성이 만약 긍휼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품에서 끊어져 유리 방황하다가 쓰러질 터인데


그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즉시 뜻을 바꾸신 것입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변개치 않는 사랑을 우리들은 힘써 알아야 합니다.




2.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호세아 12장 6절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공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볼찌니라."


인간에게는 세 가지의 눈이 있습니다.


첫째는 밖을 보는 눈인데,


이 눈으로써 육신의 세계와 학문의 세계를 보게 됩니다.


이 눈이 결여되면 무지에 빠지고


이 눈이 지나치면 탐심의 우상숭배에 빠집니다.


둘째는 안을 보는 눈인데,


이 눈으로써 자기의 속사람과 자기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눈이 결여되면 자아상실에 빠지고


이 눈이 지나치면 정신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셋째는 위를 보는 눈인데,


이 눈으로써 영적인 세계를 보게 됩니다.


이 눈이 결여되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고


이 눈이 지나치면 신비주의자가 됩니다.


인생들에게는 세 가지 눈이 모두 필요하지만


특별히 위를 보는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영안이 열릴 때, 우리들은 자연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주변의 생활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 웨슬레는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1735년 12월 10일 수요일 일기에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항해할 때,


이 해변가에서 높이 치솟아 절벽을 이루고 있는 장관을 보니까


하늘을 손뼘으로 재시며 바다를 그 손에 쥐고 계시는


그 분에 대한 강렬한 생각이 치솟았다."


또한 인생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여류 수필가는 이렇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세상 누구도 주님! 당신의 등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의 기이한 역사를 경험한 인생은


허탄한 세상 정욕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3.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야 합니다.


호세아 14장 2절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전달된 하나님의 서신이요,


십자가의 피와 살로 기록된 사랑의 연서요, 두고두고 간직할 묵시의 편지입니다.


우리들은 성경을 통해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의 의미를 알게 되고,


산고의 아픔보다 더 쓰라린 공허감을 치유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정들게 되고,


사랑의 화신,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더욱 알게 되고,


그렇게도 동경하던 마음의 영원한 고향을 찾게 되며,


매일 매일을 감격 가운데 살게 되는 힘의 원천을 얻게 되며,


종국에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우리들의 행음하는 습성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인류가 걸어온 이대 산맥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적인 삶이고, 또 하나는 영적인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창조한 인생들에게


영적인 순결함과 육적인 순결함을 동시에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육적인 순결함을 요구하심은


인생이라는 여행이 불행을 향해 달려가지 않도록 배려하심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영적인 순결함을 요구하심은


만물의 주인인 하나님보다 피조물을 앞세우는 행위를 싫어하시기 때문입니다.


오소리는 자기 털을 더럽히지 않으려 목숨을 버립니다.


순결을 해치려는 유혹에서 누구도 면제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힘써 알고,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말씀에 든든히 서서 말씀 중심으로 생활함으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령의 전을 깨끗하게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 이한규목사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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