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생명이다!

운영자............... 조회 수 2506 추천 수 0 2004.11.01 05: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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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생명이다!



내가 처음 집례한 장례식은 어린 꼬마의 장례식이었다. 우리 교회 한 부부의 첫아이였고, 조부모에게는 첫 손주였다. 어느 날 그 집에 심방을 가서 보니 그 아이는 부모의 말을 대놓고 무시했다. 오라고 하면 갔고, 앉으라고 하면 일어섰다. 부모는 그런 행동을 나무라기보다는 그저 귀여워했다.

하루는 그 집 앞마당 문이 열려 있었다. 딸아이가 마당을 빠져나가 길 쪽으로 가는 것이 부모 눈에 띄었다. 저쪽에서 차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딸아이는 주차해 둔 두 대의 차 사이로 빠져나가 도로 쪽으로 달려갔다. “안돼! 돌아와!” 부모가 다급한 목소리로 어린 딸에게 외쳤다. 아이는 잠깐 서서 부모를 보고 씩 웃더니 다시 돌아서서는 달려오는 차 쪽으로 곧장 뛰어들었다. 차는 아이를 세차게 들이받았다. 아이의 죽음 앞에서 터져 나오는 부모의 통곡은 그야말로 단장(斷腸)의 비애였다.

그것은 한 아이가 부모 말에 순종하도록 훈련되어 있지 않아서 일어난 비극이었다. 나는 그 사건을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분의 음성이 들릴 때 반드시 즉각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 음성을 알아듣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 바로 생명이다!

- 「하나님 음성에 응답하는 삶」/ 헨리 & 리처드 블랙커비



☞ 묵상

사무엘상 15장 11절 사울의 즉위와 폐위에 관한 스토리는 개인의 비극적 운명만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과연 이스라엘은 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만을 왕으로 모시면서도 인간 왕의 제도를 수용할 수 있느냐의 실험에서 실패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열방과 같은 왕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됩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왕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김지찬/ 총신대신대원 구약학 교수

● 나는 하나님께서 항상 최선의 것을 공급해 주신다는 약속을 신뢰 합니까? 이 믿음이 흔들릴 때는 언제 입니까?

●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까? 오늘 나는 누구를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기도하겠습니까?

* 기도:

작은 유혹에도 쉽게 넘어지는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심장으로 남을 위해 중보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생명의 삶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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