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습관덩어리

운영자............... 조회 수 978 추천 수 0 2001.06.26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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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습관덩어리




인간은 여러 가지 습관 덩어리이다. 어떤 습관을 붙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격이나 삶의 가치가 달라질 것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반복하던 것이 어느 새 자신의 삶에 고정되는 경우도 많다.


바스티유 감옥에서 한 늙은 죄수가 석방되었다. 그런데 그는 본래의 음침한 지하 감옥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지하감옥에서 몸에 배인 습관이 너무나 뿌리가 깊어 그 생활이 갑자기 바뀌면 자기는 쇠약해져서 죽는 줄로 알고 있었다.


가끔은 자기의 습관을 끊고 싶어도 자기의 일부처럼 깊이 몸에 배여 끊을 수 없게 된다. 그만큼 습관은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젊었을 때 좋은 습관을 붙여야 한다. 좋은 습관을 어떻게 몸에 붙일까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습관은 인내를 가지고 계속 되풀이하기만 하면 쉽게 몸에 붙일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일을 날마다 같은 시간에 되풀이 할 수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일이 습관화되어 후에는 즐거움과 보람을 가져다 준다. 새벽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일이 대단히 어렵게만 생각된다.


그러나 시작이 어려워도 몇 주만 되풀이하다 보면 습관이 되어 제 시간에 눈을 뜨게 되고 기도하지 않으면 오히려 답답하게 한다. 예배당에 와서도 앞자리에 줄곧 앉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 어디 가서나 앞좌석에 앉아 열심히 경청하게 되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성경을 묵상하거나 이웃에게 봉사하는 일은 좋은 습관이며, 그로 말미암아 신앙 인격에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특별히 우리가 물리쳐야 하는 습관은 게으름이다. 이 게으름은 대단히 몸에 잘 붙고 한번 붙으면 끊기도 힘든 것이다.


사람은 걷기보다는 앉아 있는 것이 편하고, 앉기보다는 눕는 것이 편한 법이다. 한번 나태와 안일에 빠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더 큰 게으름이 파고 드는 것이다. 게으른 사람은 어떤 일이 주어지면 괜히 허둥대고 바쁘다. 그리고 쉽게 피곤을 느낀다. 오히려 부지런한 사람일수록 시간 여유가 있고 피로를 모르는 것이다.


터키의 속담 중 이런 말이 있다. "나쁜 사람은 한 명의 악마에게 시달리지만 게으른 사람은 백 명의 악마에게 시달린다." 게으른 자는 이런 저런 잡념으로 가득 차 있으니 일도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고 괜히 마음만 무엇엔가 쫓겨다니게 된다.


열심히 노력하는 습관이 있으면 자연히 게으름은 물러갈 것이다. 신앙인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매일 조금씩 노력한다면, 그는 충실히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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