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숙한 하나님의 심판

복음............... 조회 수 738 추천 수 0 2006.01.09 05:38:18
.........
엄숙한 하나님의 심판



‘로댕’하면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조각상이 얼른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덕수궁에서 열렸던 그의 작품전에 가서 문제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단테의 「신곡」 중에 지옥편을 소재로 해서 지옥문 위에 만들어진 조각품이 바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 작품을 보며 제목을 누가 붙였는지는 모르지만 지옥문 위에 붙여진 글귀로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지옥문 앞에까지 갔다면 이미 끝난 것입니다. 지옥문에서 무슨 생각을 할 시간이 있으며 무슨 생각이 필요하겠습니까? 때가 너무 늦습니다. 그 작품을 감상하면서 약간의 모순을 느꼈지만 그것대로 우리에게 상당한 의미를 부여해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이나,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있는 모든 사람들 앞에 다가올 최후의 심판에 대해 마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우리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깊이 머리를 숙이고 손으로 턱을 고이고 조용히 겸손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정말 그런 곳이 있단 말인가?’, ‘내가 비록 예수 믿고 교회에 다니지만 그곳에 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나에게 있는 것일까?’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요, 또한 엄숙한 과제입니다.

- 「문밖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옥한흠



☞ 묵상

● 요한복음 3:16을 읽으며 받은 감동을 정리해 보십시오. 이 짧은 구절에 담긴 깊은 의미를 충분히 음미하며 그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까?

● 나의 의식이나 삶의 영역 가운데 빛이신 예수님께 속하지 않음으로 아직도 어둠에 거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 기도: 저에게 구원과 심판을 일깨워 주시며, 빛이요 생명이신 주님을 믿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영생을 지닌 자답게 진리를 실천하는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생명의 삶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면…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면…

작은 일에 충성하는 착한 종이 되자



교도관도 몇 명 없고 수용자들은 아직 한 명도 없는 교도소……. 포항에서 새롭게 세워지는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교도소 내부의 일부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보안 장비와 의료 시설, 독거방과 혼거방, 샤워 시설과 수용자들이 영상으로 면회하는 장소 등등……. 교도소 시설을 보면서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죄 질에 따라 거하는 방이 따로 있는데 나는 지금 어떤 인생의 방에서 있을까……. 주님 앞에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있을까…….’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있다면 하나님께선 여러분들에게 어떤 말을 하실 것이라고 봅니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구나. 너는 나그네의 삶을 살 때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오면서도 내가 고통스럽고 외로울 때 나의 친구가 되어 주었고, 내가 목이 말라 곤고할 때 나에게 냉수 한 그릇을 주었지’라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주시고, 내 집에서 영원히 나와 함께 하자고 말씀하실까요? 아니면 한참을 보시면서 ‘너는 누구니?’라고 물으실까요?



저는 요사이 ‘내가 지금 이 세상의 삶의 모든 것을 마치고 내 아버지 앞에 섰을 때 아버지께서 뭐라고 말씀하실까’를 생각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주 삶을 점검해 보곤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목사로서의 나의 삶과 목사들이 보는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내 생명보다 더 소중한 성도들이 보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봅니다. 또 교정방송 청취자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되물어봅니다.



담 안에서 나를 보는 교도관들은 내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담 안에서 나의 모습을 보는 수용자들은 내 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도 생각합니다.



저는 제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그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심을 믿으며 이와 같은 기도를 합니다.



‘주여 죄와 허물이 내 앞을 가로막지 않게 하소서. 내 생각이 주의 뜻보다 앞서지 않게 하소서. 주여 도구로써 도구의 삶만 살게 하소서.’

여러분의 믿음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고아, 과부, 나그네, 옥에 갇힌 자들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어떤 모습인지 말입니다…….

- 이기학 목사 (아름다운고백교회)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폼페이의 교훈



서기 79년 8월 24일 일어난 베스비우스 화산 폭발로 페허가 된 14-15개의 도시 가운데서 발굴된 폼페이 시를 방문하면 그 폐허의 현장의 생생함에 놀라게 됩니다.



한 사람은 화산에서 뿜어 올라오는 시뻘건 용암의 분출과 화산재에 온 시가지가 덮여가는 것을 보면서

벽에다가 '소돔과 고모라'라는 두 단어를 새겼다고 합니다.

그의 눈에 방탕과 사치와 음란의 도시가 마치 소동과 고모라성의 최후의 모습과 같이 깨달아졌던 것입니다.



운의 집(Faun)의 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해보면

그 많은 보화를 차마 버려두고 도망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억울한 일이기에 그 집 여주인은 자기의 모든 보석들을 한데 끌어 모으기에 바빴습니다. 뱀 모양을 한 금으로 만든 브로우치 금반지, 금 목걸이, 금 귀걸이, 은으로 만든 거울, 금전을 한 가방 가득하게 채우고 그리고 나서 도망하려고 했으나 때는 이미 늦어서 화산재와 돌이 이미 떨어지면서 지붕을 강타하자 지붕이 무너지면서 그 여인은 보석과 함께 그 밑에 깔려 화석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구원의 소망으로 인내 합시다

- 강성찬 목사(전주동부교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85 행복의 심지를 가다듬으십시오 복음 2006-01-06 494
5684 새해를 시작하면서 복음 2006-01-07 338
5683 새해를 시작하면서/잠4: 20- 27 복음 2006-01-07 406
5682 한 평반의 사랑의 기적 복음 2006-01-07 869
5681 사랑의 힘 복음 2006-01-08 328
» 엄숙한 하나님의 심판 복음 2006-01-09 738
5679 엄숙한 하나님의 심판 복음 2006-01-09 785
5678 세상에서 이기는 비결 복음 2006-01-09 316
5677 하늘 부자 복음 2006-01-09 506
5676 나는 죄인입니다. 복음 2006-01-10 722
5675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복음 2006-01-10 517
5674 진정한 승리 복음 2006-01-11 397
5673 고통의 의미 복음 2006-01-11 307
5672 우리 안의 광기부터 잠재우라 복음 2006-01-11 427
5671 자유와 평등의 종을 울리십시오 복음 2006-01-11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