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날 참과 거짓은 밝혀지리니…

운영자............... 조회 수 439 추천 수 0 2001.10.23 0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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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의 날 참과 거짓은 밝혀지리니…





창조의 하나님은 인류가 타락하여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났을 때 죄지은 인간을 당장 심판하지 않으시고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어 믿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죄에 대하여 심판하시는 정의의 하나님이 심판을 마지막 때로 미루시고 심판 대신 사랑을 베푸시려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 하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과는 달리 오늘의 우리는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는 예수님의 말씀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이웃에 대한 사랑이 식어지니 사람들이 사나워졌으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악을 행하고 살아가므로 이웃에 대하여 신뢰가 무너지고 경계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됐습니다. 사랑과 선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곡식과 가라지의 비유(마 13:24∼30)에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삶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밤에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가 섞여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은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종이 주인에게 말하되 “좋은 씨를 뿌렸는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라고 물으며 “그러면 우리가 가서 가라지를 뽑아내리까” 하자 주인은 “가만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추수 때까지 두어라 추수 때에 추수꾼들이 가라지와 곡식을 정확히 구분하여 가라지는 불사르고 곡식은 곳간에 넣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세상에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원치 않는 악이 너무나 득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악한 이들이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으므로 우리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세계 각 나라는 악과의 싸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심판하려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으려는 세상적인 방법을 쓰다 보니 보복이 보복을 낳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여러분이,즉 ‘내가’ 심판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심판하고자 하면 이익이나 감정이 앞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가라지를 뽑는다고 하다가 곡식을 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라지가 있어 불편할지라도 추수 때까지 참고 인내하며 정확한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롬 12:19) 우리는 이웃을 위해 선을 베풀고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죄를 대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사랑입니다. 원수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사랑입니다. 비록 세상이 포악하여 불법을 행하는 이들로 우리가 고통스러우나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추수 때까지 참고 악을 악으로 대하지 말고 선을 베풀며 사랑하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조영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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