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불통

운영자............... 조회 수 766 추천 수 0 2001.07.15 2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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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불통




유엔 본부에는 기도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신이 없습니다. 몽롱한 형광등이 켜져 있을 뿐입니다. 그것은 창백한 것입니다. 완전히 중성화된 것입니다. 완전히 무신화된 것입니다. 무신을 신화시킨 것입니다. 허무를 신화시킨 것입니다. 인간을 신화시킨 것입니다. 이런 괴상 망측한 하나님 없는 노력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공산주의자와 자유주의자가 마주 앉아서 끄덕거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아랍 사람들이 앉아서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 판문점에서의 휴전 회의에는 이 지상에서 가장 해괴한 대화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논쟁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완전히 동문 서당입니다. 초창기에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북한 공산당이 자기들의 기를 가져다 세웠는데 유엔측의 기보다 약간 높이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그 다음날 회의를 할 때에는 유엔측에서 공산측보다. 조금 높이 세웠습니다. 그러니까 그 다음날은 공산측이 조금 높이 세웠습니다. 그래서 일곱 번이나 기가 올라갔다고 합니다. 전혀 동문 서답입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평화라는 구호를 내걸고 한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유엔이 세계 경찰 노릇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모순투성이입니다. 월남도 포기했습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인권이 어디 있습니까? 거기서 기독교인들은 학살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완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위선입니다. 공산 치하의 13억 인권의 생존이 유린되고 있는데도 공산주의 치하의 인권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말하지 않고, 신문에 떠도는 정치적인 소수의 인권만이 이야기되고 있는 그런 쇼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월남은 원조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먼저 월남을 원조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언어가 불통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언어를 불통하게 하셨습니다. 동기가 전혀 불순합니다. 각자가 자기의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서 하나님을 중심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토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신문이 박수 갈채를 보내 주는 그 여론에 아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간의 욕심과 욕심들이, 이기주의와 이기주의들이 고개를 맞대고 끄덕거리기 때문에 언어에 불통이 생깁니다.


자, 우리가 내려 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창11:7∼9)




"내가 성내에서 강포와 분쟁을 보았사오니 주여 저희를 멸하소서 저희 혀를 나누소서 저희가 주야로 성벽위에 두루 다니니 성중에는 죄악과 잔해함이 있으며 악독이 그 중에 있고 압박과 궤사가 그 거리를 떠나지 않도다"(시 55 : 9∼11)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je333.ce.ro, http://jesusgospel.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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