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실수

운영자............... 조회 수 473 추천 수 0 2001.07.07 10:10:44
.........
크나큰 실수




일본의 어느 봄날 아침, 벚꽃이 활짝 피어 자신의 충만한 광채를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그런데 때늦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온산과 들을 흰색으로 뒤덮었다. 벚꽃의 우아한 색채는 백설같이 흰눈과 조화를 이루어냈다.


바로 그 날 아침 열매가 열리지 않을 것을 걱정한 한 일본인 신사가 친구에게 동정의 뜻을 담은 편지를 써 보냈는데, 즉시 다음 내용의 회신이 왔다.


"자네는 나에게 엄청난 실례를 저지르고 말았네. 자네는 나에게 편지 속에서 동정을 표했지만, 자네는 내가 감동적으로 느낀 이 아름다운 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네. 이것은 크나큰 실수일세."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http://je333.ce.ro, http://jesusgospel.ce.ro


http://yehwa.ce.r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크나큰 실수 운영자 2001-07-07 473
30421 거짓 증거하지 말라 운영자 2001-07-07 522
30420 거짓 증거하지 말라 운영자 2001-07-07 649
30419 동행하는 축복 복음 2001-07-07 1192
30418 사랑받는 아내가 되기 위한 10가지 제안 운영자 2001-07-07 735
30417 위대한 흑인 가수 헤이즈 운영자 2001-07-07 1408
30416 톱밥을 켜 보셨나요? 운영자 2001-07-08 745
30415 톱밥을 켜 보셨나요? 운영자 2001-07-09 533
30414 똑같이 정상에 올랐지만 운영자 2001-07-09 411
30413 사회개혁의 능력은 그리스도밖에 없다 운영자 2001-07-09 490
30412 법보다 더 지키기 어려운 명예 운영자 2001-07-09 490
30411 하찮은 것들이 모여 운영자 2001-07-09 729
30410 옷이 먹어야할 음식 운영자 2001-07-09 359
30409 지구를 쓰는 사나이 운영자 2001-07-09 817
30408 하늘을 안 봤잖아요 운영자 2001-07-09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