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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실수
일본의 어느 봄날 아침, 벚꽃이 활짝 피어 자신의 충만한 광채를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그런데 때늦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온산과 들을 흰색으로 뒤덮었다. 벚꽃의 우아한 색채는 백설같이 흰눈과 조화를 이루어냈다.
바로 그 날 아침 열매가 열리지 않을 것을 걱정한 한 일본인 신사가 친구에게 동정의 뜻을 담은 편지를 써 보냈는데, 즉시 다음 내용의 회신이 왔다.
"자네는 나에게 엄청난 실례를 저지르고 말았네. 자네는 나에게 편지 속에서 동정을 표했지만, 자네는 내가 감동적으로 느낀 이 아름다운 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네. 이것은 크나큰 실수일세."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http://je333.ce.ro, http://jesusgospel.ce.ro
http://yehwa.ce.ro
일본의 어느 봄날 아침, 벚꽃이 활짝 피어 자신의 충만한 광채를 한껏 뿜어내고 있었다. 그런데 때늦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여 온산과 들을 흰색으로 뒤덮었다. 벚꽃의 우아한 색채는 백설같이 흰눈과 조화를 이루어냈다.
바로 그 날 아침 열매가 열리지 않을 것을 걱정한 한 일본인 신사가 친구에게 동정의 뜻을 담은 편지를 써 보냈는데, 즉시 다음 내용의 회신이 왔다.
"자네는 나에게 엄청난 실례를 저지르고 말았네. 자네는 나에게 편지 속에서 동정을 표했지만, 자네는 내가 감동적으로 느낀 이 아름다운 눈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네. 이것은 크나큰 실수일세."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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