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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와 미움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 좀 빌려 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그런 안돼'하고 거절했다.
얼마후 이번엔 앞서 거절한 사나이가, '자네 말 좀 빌려주게'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낫을 빌려 주지 않았으니 나도 말을 빌려 줄 수 없네.'
이것은 복수이다.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 좀 빌려 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그런 안돼'하고 거절했다.
얼마후 이번엔 앞서 거절한 사나이가, '자네 말 좀 빌려주게'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낫을 빌려 주지 않았지만 난 자네에게 말을 빌려 주겠네.' 이것은 미움이다.
외투로 덮은 미움
미국의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는 성실하고 넉넉한 인품으로 재임 당시 미국 시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
맥킨리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일이다. 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비치자 당시 신문들 사이에서는 맥킨리를 지지하는 신문과 상대편 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신문으로 나뉘었다. 그 가운데 맥킨리에게 특히 공격적인 신문사가 있었다. 그 신문사 기자는 어디든 맥킨리를 따라다니며 꼬투리 잡을 일이 없나 하고 눈을 떼지 않았다. 그러다 맥킨리가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그것을 마치 큰 잘못인 양 떠벌리며 신문에 그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다. 어느 날 선거 유세를 위해 맥킨리가 기차에 올랐다. 그날은 몹시 추웠는데 그를 싫어하는 신문 기자도 맥킨리와 한 기차에 올랐다. 숨가쁜 선거 유세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맥킨리의 뒤를 쫓느라 편안히 잠을 자 본 적이 별로 없던 기자는 기차 안에서 쪼그린 채 잠이 들었다. 그때 맥킨리가 기차 안을 돌아다니다 웅크리고 자는 기자를 발견했다.
맥킨리는 그 기자를 안쓰러운 듯 바라보다 자신의 코트를 벗어서 덮어 주었다. 맥킨리의 비서가 그 모습을보고 맥킨리에게 " 의원님은 그 기자가 밉지않나요? 왜 그 기자에게 호의를 베프십니까?" 라고 묻자 맥킨리는 대답했다.
"그사람이 하는 행동은 얄밉지만 그 사람까지 밉지는 않다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같은 행동을 하셨을 걸세, 그분을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자 까지 용서해 주신 분이시니까" 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한참 뒤 기자는 잠에서 깨어났고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두툼한 코트가 맥킨리 것임을 금새 알아차렸다. 한동안 고개를 떨구고 있던 그는 바로 다음 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자신이 다니던 신문사 앞으로 그만 두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맥킨리 안에 주님의 맘과 같은 작은 사랑이 적을 친구로 바꾸는 순간이었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truthway.ce.ro,
http://je333.ce.ro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 좀 빌려 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그런 안돼'하고 거절했다.
얼마후 이번엔 앞서 거절한 사나이가, '자네 말 좀 빌려주게'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낫을 빌려 주지 않았으니 나도 말을 빌려 줄 수 없네.'
이것은 복수이다.
한 사나이가 말했다.
'자네 낫 좀 빌려 주게'
그러자, 상대방은 '그런 안돼'하고 거절했다.
얼마후 이번엔 앞서 거절한 사나이가, '자네 말 좀 빌려주게'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상대방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낫을 빌려 주지 않았지만 난 자네에게 말을 빌려 주겠네.' 이것은 미움이다.
외투로 덮은 미움
미국의 제25대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는 성실하고 넉넉한 인품으로 재임 당시 미국 시민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
맥킨리가 대통령이 되기 전 일이다. 그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비치자 당시 신문들 사이에서는 맥킨리를 지지하는 신문과 상대편 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신문으로 나뉘었다. 그 가운데 맥킨리에게 특히 공격적인 신문사가 있었다. 그 신문사 기자는 어디든 맥킨리를 따라다니며 꼬투리 잡을 일이 없나 하고 눈을 떼지 않았다. 그러다 맥킨리가 사소한 실수라도 하면 그것을 마치 큰 잘못인 양 떠벌리며 신문에 그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다. 어느 날 선거 유세를 위해 맥킨리가 기차에 올랐다. 그날은 몹시 추웠는데 그를 싫어하는 신문 기자도 맥킨리와 한 기차에 올랐다. 숨가쁜 선거 유세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맥킨리의 뒤를 쫓느라 편안히 잠을 자 본 적이 별로 없던 기자는 기차 안에서 쪼그린 채 잠이 들었다. 그때 맥킨리가 기차 안을 돌아다니다 웅크리고 자는 기자를 발견했다.
맥킨리는 그 기자를 안쓰러운 듯 바라보다 자신의 코트를 벗어서 덮어 주었다. 맥킨리의 비서가 그 모습을보고 맥킨리에게 " 의원님은 그 기자가 밉지않나요? 왜 그 기자에게 호의를 베프십니까?" 라고 묻자 맥킨리는 대답했다.
"그사람이 하는 행동은 얄밉지만 그 사람까지 밉지는 않다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같은 행동을 하셨을 걸세, 그분을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자 까지 용서해 주신 분이시니까" 라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한참 뒤 기자는 잠에서 깨어났고 자신의 몸을 덮고 있는 두툼한 코트가 맥킨리 것임을 금새 알아차렸다. 한동안 고개를 떨구고 있던 그는 바로 다음 역에서 내렸다. 그리고 자신이 다니던 신문사 앞으로 그만 두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맥킨리 안에 주님의 맘과 같은 작은 사랑이 적을 친구로 바꾸는 순간이었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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