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를 나누자

복음............... 조회 수 784 추천 수 1 2005.02.16 15:27:30
.........
따뜻한 위로를 나누자



본문:이사야 40;1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무시만 당하고 사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친구와 동생 심지어 부모님도 무시했습니다. 그녀는 정신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녀는 의사에게 그동안 당한 모든 아픔을 말했습니다. 그러자 의사가 말했습니다. “다음 환자,간호사!”



사람에게 생존의 욕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정의 욕구입니다. 10대부터 70대까지 각 세대의 핵심 욕구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세대별 가장 큰 욕구는 바로 ‘인정 욕구’였습니다. ‘뭐라 해도 당신이 최고예요’ ‘그래,네가 있어 엄마 아빠가 참 행복하단다’ ‘네가 자랑스럽다’ ‘집사님 참 멋있습니다’ 등.



여러분,좋은 교회가 어떤 교회입니까? 편안한 교회입니다. 따뜻한 교회입니다. 언제든지 가보고 싶은 교회입니다. 한 마디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그 위에서 새 비전과 잃어버린 거룩한 묵시를 경험할 수 있는 교회입니다. 인정 받고 인정하는 교회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이나 교회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 구절 가운데 하나입니다. 헨델의 ‘메시아’ 서곡에 나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복음의 일차적 핵심은 위로입니다. 지친 인생들,피곤한 인생들,힘들고 어려운 인생들을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위로하라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가끔 다른 종교와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뭐라고 답변하십니까?



어떤 사람이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공자는 지나가면서 “네가 사람의 도리를 다 못해서 그런 게야”라며 지나가고 부처는 “업보야 업보,전생의 업보지”하며 지나가더랍니다. 그리고 무속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조상을 잘못 만나서 액땜을 하느라 그렇지”하고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만은 그 안에 들어가 함께 아파하고,함께 괴로워하고,함께 몸부림치고,함께 나오시더랍니다. 임어당의 이야기입니다. 신앙의 핵심은 바로 수용이며 이해이며 ‘살리는 위로’입니다.



행복한 가정,축복된 교회에는 차가운 지적이 아닌 따뜻한 위로가 있습니다. 넉넉한 인정과 세우는 격려가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오늘도 우리의 모든 삶의 터를 위로?인정?축복의 터로 세우는 거룩한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 주님, 우리 가정과 교회가 위로의 터,격려의 터,축복의 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석원 목사(오산평화성결교회)



가정의 또 다른 이름은 ‘격려의 터’



본문: 행 11;24∼26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더라”(행 11;24)



‘국어 양,수학 양,사회 양,자연 양,도덕 미’ 여러분의 자녀가 이런 성적표를 보여주었다면 반응이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탄식 섞인 절망의 반응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 부모는 “얘야,너무 한 과목에만 집중하지 말거라”라고 말했답니다. 격려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 사람을 살리는 것은 바로 이 격려입니다. 대부분 아름다운 삶을 수놓았던 사람들은 예외없이 ‘탁월한 격려자’를 부모로,또는 스승으로 두었습니다.

위로는 한 눈을 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격려란 두 눈을 다 감고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 안에 꿈틀대고 있는 1% 가능성의 불씨를 진정한 눈으로 보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위로에 탁월하셨을 뿐 아니라 ‘격려의 대가’셨습니다. 열두 제자 안에 감춰진 1%의 가능성에 믿음과 격려의 불을 붙여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나바 또한 격려의 좋은 모델입니다. 아시는 대로 당시 사울은 모두가 등을 돌린 사람이었습니다. 누구도 그를 수용하거나 지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두 눈을 감고 진정한 사랑의 눈으로 사울을 보았던 진정한 믿음의 사람,격려의 사람 바나바는 달랐습니다.



오늘 본문 24절은 바나바를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데 이는 곧 그가 위로의 사람이요 큰 격려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다는 것은 ‘진정한 격려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이란 큰 격려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5∼26절에 보면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갔고 그리고 그를 데리고 와서 마침내 그를 안디옥교회의 지도자로 삼습니다. 그리고 그 큰 격려의 열매로 사도 바울이라는 거목이 세워졌음을 우리 모두 보게 됩니다.



격려는 놀라운 힘이요,진정한 능력입니다. 행복한 교회의 다른 별칭은 ‘격려의 공동체’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의 또 다른 이름은 ‘격려의 터’입니다. 여러분은 교회나 가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또 우리 자녀들이 아비나 어미의 얼굴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탁월한 격려자인 아비와 아름다운 격려자인 어미,이것이 진정 우리의 축복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제목이어야 합니다.



* 기도: 주님, 어느 자리에서든 탁월한 격려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석원 목사(오산평화성결교회)



아빠의 위로



아빠의 위로라는 간증이 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다가 우리 가족은 큰 사고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고로 나는 두 개의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보다는 덜했지만 아빠도 보조다리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사춘기를 보내며 죽고 싶을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렸습니다. 내가 밥도 먹지 않고 책상에 엎드려 울고 있을 때, 위안이 되어준 사람은 아빠였습니다. 아빠는 나와 꼭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의 아픔을 낱낱이 알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사랑으로 나는 무사히 사춘기를 넘기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입학식 날, 아빠는 내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입학식을 끝내고 나올 때였습니다. 눈앞에 아주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차도로 한 어린 꼬마가 뛰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 눈 앞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보조다리도 없이 아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아빠가 그 아이를 안고 인도로 나오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빠?......" 나는 너무 놀라 소리쳤지만 아빠는 못 들은 척 보조다리를 양 팔에 끼고는 서둘러 가버렸습니다. "엄마? 엄마도 봤지? 아빠 걷는 거......" 하지만 엄마의 얼굴은 담담해 보였습니다.

“놀라지 말고 엄마 말 잘 들어. 언젠가는 너도 알게 되리라 생각했어. 아빠는 사실 보조다리가 필요 없는 정상인이야. 그 때 아빠는 팔만 다치셨어. 그런데 4년 동안 보조다리를 짚고 다니신 거야. 같은 아픔을 가져야만 아픈 너를 위로할 수 있다고 말야.”

"왜 그랬어? 왜 아빠까지....."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울지 마. 아빠는 너를 위로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오늘은 그 어린 것이 교통사고로 너처럼 될까 봐서......"

앞서 걸어가는 아빠를 보고 있는 나의 분홍색 파카 위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습니다. 마음이 아픈 날이면 나는 늘 아빠 품에 안겨서 울었습니다. 그때 마다 소리 내어 운 것은 나였지만 눈물은 아빠 가슴 속으로 더 많이 흘러내렸습니다.



성경의 인물

성경에 나오는 왕에서 노예, 예언자, 거짓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약 400명의 인물들을 정렬하고, 관계 성구, 배경해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되새기도록 구성한 인물 백과사전. 믿음의 선배들이 어떻게 위대한 삶을 살고, 투쟁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며 살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부록: 성경에 나오는 전 인물<약2500명> 수록)

한 태 완 목사 著, 좋은 땅 (주문전화:386-8660), 정가 40,000원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85 건강하고 싶으면 감사하라 복음 2005-02-16 574
8384 자유를 주신 하나님 복음 2005-02-16 520
8383 자유를 주신 하나님 복음 2005-02-16 495
8382 인정하는 말로 보내는 응답 복음 2005-02-16 584
8381 인정하는 말로 보내는 응답 복음 2005-02-16 432
8380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복음 2005-02-16 1034
8379 영혼의 순례자 복음 2005-02-16 534
8378 영혼의 하얀 도화지 복음 2005-02-16 707
8377 따뜻한 위로를 나누자 복음 2005-02-16 384
8376 따뜻한 위로를 나누자 복음 2005-02-16 318
» 따뜻한 위로를 나누자 복음 2005-02-16 784
8374 어머니의 참 모습 복음 2005-02-16 691
8373 모두 참회록을 써야 하는가 복음 2005-02-16 628
8372 구한말의 반기독교 운동 복음 2005-02-16 445
8371 맨발의 사람들 복음 2005-02-16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