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하는 삶(58)

복음............... 조회 수 452 추천 수 0 2005.06.15 04:20:11
.........
자족하는 삶(58)

본문: 딤전 6: 6- 8
"그러나 지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이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6-8)

이솝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눈병이 난 나이 많은 한 여자가 눈병을 고쳐주면 크게 사례하겠다고 약속하고 의사를 불렀습니다. 의사는 매일같이 그 여자의 집에 가서 그녀의 눈에 약을 넣기 위해 눈을 감게 하고서 그 사이에 그 집에 있는 값비싼 물건들을 하나씩 둘씩 몰래 집어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녀의 눈병이 거의 나을 무렵, 그녀의 집에는 변변한 가구라곤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자기가 탐이 나는 물건을 모두 훔쳐갈 수 있을 때까지 눈병 치료를 질질 끌어온 것입니다. 마침내 여자의 눈이 다 나았으므로 의사는 약속한 대로 사례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약속한 사례를 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녀는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장에 불려나온 그녀는 "어찌하여 약속한 사례를 치르지 않느냐?"는 재판장의 심문에 태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다. "저는 확실히 내 눈이 잘 보이도록 고쳐주면 상당한 사례를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저 의사의 치료를 받고 나서는 내 눈이 전보다 더 나쁜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의사는 물론 재판장도 크게 놀라 그 곡절을 다시 물었습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습니다. "제가 저 의사의 치료를 받기 전에는 내 집에 있는 값비싼 물건들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 눈은 좋아진 것이 아니라 전보다 더욱 나빠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사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이 악덕 의사의 절도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소유욕의 노예가 되어 마침내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땅에 교회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의 모습은 바로 성령강림 이후 시작된 최초 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한 때 잠시나마 지구촌 한 모퉁이에서 이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성령님의 역사로 감동된 사람들이 탐욕에서부터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죠지 번(코메디안)의 농담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신이 아담과 이브에게 옷을 주지 않은 이유는 옷을 주면 인간은 주머니를 달아달라고 할 것이고 주머니를 주면 거기에 돈을 채워달라고 할 것이니까 옷을 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인간은 탐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왔습니다.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 싸우고, 죽이고, 빼앗는 가운데 그들의 삶은 황폐해져 갔습니다 인간의 행동 속에는 탐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더욱 부패하고 타락한 존재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탐욕은 인간의 정신을 혼란케 합니다 탐욕은 인간으로 하여금 끊임없는 불평과 소외를 갖게 하고 나태와 절망, 그리고 끝없는 갈등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결국 전쟁으로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탐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이 사회를 더욱 살벌한 곳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탐욕에 대해서 ‘매우 심각한 죄’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스피노자는 “탐욕스러운 사람이 자기의 죽음을 피하기 위하여 자기의 부를 바다에 던져 넣을 지라도,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탐욕스러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 역시 탐욕이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불행한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사회가 겪고 있는 모든 갈등과 고통의 배후에는 탐욕이 도사리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갖기를 원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를 원합니다 또 고급스런 차를 타고 싶어하며, 크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마음에는 늘 만족함이 없고 현실의 삶이 힘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망이 없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욕심으로 얼룩진 이 민족과 교회 공동체가 사는 길은 바로 ‘자족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인생의 만족은 결코 풍성한 소유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만족시킬 만한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울의 고백대로라면 진정한 만족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부족함 없는 하나님의 풍성하심,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알게 되면 우리는 모든 일에 자족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 세워졌던 초대 공동체의 모습은 바로 자족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뤄낸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콩글렌튼'경은 어느 날 아침 부엌문 앞을 지나가다가 '아이참! 내게 5파운드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만족할 텐데'라고 중얼거리는 요리사의 말소리를 들었습니다. '콩글렌튼'경은 즉시 그녀에게 5파운드를 주었습니다. 그녀는 수다스럽게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경은 이때 그녀가 나가면서 만족한 표정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나 보려고 유심히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몇 발자국 가더니 '하나님! 제가 왜 10파운드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하는 게 아닙니까! 사람들은 만족하는 법을 모릅니다.
미국의 한 유명한 신문에 기사 하나가 실렸습니다.‘만일 자신이 가진 것에 참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10만 달러를 주겠다’. 이 기사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서로 자신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어느 한 사람도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광고를 낸 사람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은 “당신이 지금의 환경에 만족한다면 왜 10만 달러의 돈이 필요합니까?”였습니다 우리들도 이들 중의 한 사람은 아닐까요.
가정불화로 인해서 고민하는 어떤 중년의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문제를 해결함 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물으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줄까? 너의 소원이 도대체 무엇이냐? 세 가지의 소원만 내가 들어주겠다." 그러니 그가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는 대뜸 생각지도 아니하고 자신의 첫번째 소원을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하나님, 지금 저와 살고 있는 아내를 제발 좀 천국으로 데려가 주시고, 그 대신 새 아내를 제게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불화로 인해 아내가 얼마나 지긋지긋하게 생각되었으면 대뜸 첫 번째 소원을 그렇게 아뢰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의 소원대로 그의 아내를 데려가셨습니다. 그런데 죽은 아내의 장례식을 하는 날, 문상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죽은 아내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칭찬하기 시작했습니다.
"참, 안됐습니다. 그 귀하신 분이 이렇게 일찍 돌아가시다니요? 그 분은 다른 사람들 모르게 이런 좋은 일도 하시고, 저런 좋은 일도 하시고, 참 귀한 일을 많이 하셨는데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 아내에 대해서 칭찬하는 말을 가만히 듣다보니까 자기 아내가 죽은 것에 대해서 정말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넌지시 하나님께 이렇게 아뢰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무래도 그 사람은 죽으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니 도로 살려 주십시오." 이렇게 해서 아내가 죽었다가 도로 살아났습니다. 세 가지 소원 가운데서 이미 두 가지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제는 마지막으로 하나밖에 안 남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깊이 생각해도 자기의 마지막 소원을 투자할 만큼 값진 것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여쭈었습니다. "하나님, 지금 제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좀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지금 너의 삶에 대해서 족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달라고 간구해라." 그래서 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도했더니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족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을 소유하고 보니까 세상이 달라지더라는 것입니다. 매사가 그렇게 즐겁고 기쁘고 감사할 수 없었습니다. 지긋지긋하던 아내도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일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정말로 좋은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행복관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에 초점을 두는 한, 우리는 불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일생 동안 행복할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주지 않을 것이며, 또 혹시 주신다고 해도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 충분히 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어느 날 태산을 유람하던 공자는 사슴의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새끼로 만든 띠를 졸라매고 거문고를 타며 노래를 부르는 노인을 보았습니다. "선생께서 즐거워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나의 즐거움은 많소. 하늘이 만물을 낼 때에 모든 것들 중에 사람을 가장 귀한 존재로 내었는데 내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이것이 바로 첫째 가는 즐거움이요, 또 사람이 태어나면서 빛나는 해와 달도 보지 못하고 강보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되기도 하는데 나는 이미 90세나 되니 그 또한 내 즐거움이요, 가난하게 사는 것은 도를 닦는 이에게 당연히 있는 일이요, 죽음이란 산 사람에게 있어서 당연한 종말이오. 그러니 이제 나는 당연히 있는 일에 처하여 살다가 제명에 죽게 되니 내가 무엇을 근심하겠소?"
"참으로 좋은 말씀입니다. 선생은 스스로 마음을 너그럽게 가질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습니다.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함같이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습니다. 말 타면 종 부리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습니다. 자전거 한 대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던 사람은 막상 갖고 보면 자가용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단칸방이라도 좋으니 내 집만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큰 소리쳐도 막상 단칸방 창문 너머 보이는 30평 아파트가 눈이 시리도록 아른거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적당한 욕심은 발전을 가져옵니다. 형편과 처지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을 수만 있다면 욕심도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욕심이라는 승용차에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어디엔가 크게 부딪혀야 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으세요. 그리고 만족하세요. 감사하세요. 그래야 참 기쁨이 찾아옵니다.
메리 슬레서라는 미혼의 젊은 여자는 19세기 말경 스코틀랜드를 떠나 질병과 형용하기 어려운 위험이 들끓던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메리는 불굴의 정신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더 견딜 수 없도록 쇠약해지거나 그곳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때에도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지치고 힘든 일과를 보냈던 어느 날 밤을 회상하며 그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요즈음 나는 내 잠자리가 어떻든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만약 나뭇가지 몇 개를 얼기설기 얹어서 침대를 삼고 더러운 옥수수 껍질로 이불을 하고서 쥐들과 벌레들이 우굴 거리는 방에 세 명의 여자와, 난지 사흘된 아기가 같이 누웠고, 밖에는 양과 염소, 그리고 소들이 떼지어 모여 있는 그러한 곳에서 잠을 잘 때, 그날 밤 내가 잠을 설쳤다면 여러분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내 자신의 마음속에서 나는 아주 고요하고 평안한 밤을 지냈다."
이러한 메리의 고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족할 수 있는 신앙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아름다운 고백과도 일치가 됩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2)
서양에 있는 어느 마을에 아주 돈이 많은 백만장자가 살았습니다. 그는 일평생 독신으로 지내면서 그저 돈 모으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그가 주식투자를 잘못해서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은행에 잔고를 조회해 보았더니 십만 달러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꽤 많은 돈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쓰러져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혈육은 시골에서 어렵게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조카가 한 사람 있을 뿐이었습니다. 남은 십만 달러는 자동적으로 그 조카에게 유산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가난하게 살던 그의 조카가 뜻밖에 십만 달러라는 거금을 손에 쥐게 되자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그도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십장마비를 일으켜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십만 달러인데 한 사람은 너무 적다고 죽고, 한 사람은 너무 많다고 죽고 말았습니다. 앞사람은 비천에 처할 줄을 몰랐고, 뒷사람은 풍부에 처할 줄을 몰랐습니다. 만약 그들이 평소에 자족하기를 배웠더라면 그와 같이 불행한 일은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독일의 신비주의자 타울러에 관해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타울러가 하루는 거지를 만나서 “친구여, 오늘도 안녕하십시오” 하고 말하니 “나는 하루도 안녕하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행복하기를…” 하자 거지는 “난 불행해 본 적이 없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타울러가 놀라서 “그것이 무슨 뜻이오?” 하고 묻자 거지는 “날이 좋으면 감사하고, 비가와도 감사하고, 먹을 것이 넉넉하면 감사하고, 배고파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나의 뜻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나를 기쁘게 합니다. 그러니 제게 무슨 불행이 있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타울러는 더 놀라서 “대체 당신은 누구시오?”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왕이오” 하고 그 거지가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나라는 어디에 있소?” 하고 타울러가 물으니 거지는 “내 마음속에 있소”라고 대답했습니다.
랍비 시므온은 “평생 동안 나는 한번도 사슴이 무화과를 말리는 것을 보지 못했고, 사자가 물건을 운반하고 여우가 장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그들은 염려 없이 먹고산다. 만일 나를 섬기기 위해 창조된 그들이 걱정 없이 먹고 산다면 창조주를 섬기기 위해 창조된 나는 얼마나 더 걱정 없이 먹이시겠는가? 그러나 나는 염려함으로 내게 있는 것까지 부패시켰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이미 영원토록 행복하게 되는 데 필요한 것을 모조리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있으며 영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소유하지 못한 것을 탐하지 말아야 합니다.
영국의 어떤 공동묘지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적힌 비석이 서 있다고 합니다. "그녀는 많은 것을 소유하기를 원하다가 죽었다." 이 비문은 우습기도 하지만, 오직 이 세상의 물질만을 위해서만 살았던 어리석음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 재물에 매우 도취되어 있어서 그것을 얻는 것이 그의 주된 목표가 되고 있다면 그는 언젠가 반드시 좌절과 실망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며 물질적인 것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욕심은 한정이 없습니다. 한 가지 욕망을 채우면 다음의 싹이 돋는 것입니다. 즉 천만 원 재산을 모으면 이천만원을 모으고 싶고, 일억 원을 모으면 이억 원을 모으고 싶고 또 그 이상 한이 없습니다. 이러한 욕심들을 억제하지 못하면 죄를 범하게 되고 그에 따라 형벌을 받게 됩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전5:10)
나는 아직까지 큰 재물을 모아놓은 불신자가 이제는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재물에는 만족함이 없으며, 사람은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이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고 "위엣 것"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은 겨우 연명할 정도의 물질에도 완전한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우리 사람들이 목마르게 찾고 또 그것을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만족한 생활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만족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이사야는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이사야 55장, 1, 2절) 무슨 말입니까? 세상의 물질이나 육신의 쾌락은 사람에게 참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짐승은 본능대로 살고 본능을 충족시키면 그것으로 다 됩니다. 그러므로 짐승에게는 고민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물질적인 것만 가지고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육신의 쾌락도 그렇습니다. 마치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릅니다. 얻으면 얻을수록, 누리면 누릴수록 더욱 목이 말라집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의 몸이 마실 물이 없이 살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 없이 참 만족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사실, 영혼의 만족을 채워주지 못하는 단순한 세상적인 것의 번영은 오히려 고통만 더할 뿐입니다. 어거스틴의 참회록 첫 페이지에 있는 말은 꼭 옳습니다. 그리고 참 만족한 생활을 하는데 한가지 조건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만족한 생활을 하게 하실 수 있는 분에게 나아와야 합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에게 나아오면 됩니다. 혹 어떤 이는 스스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그에게 나아가야지. 그러나 이대로 어떻게 나아갈 수 있나? 어느 정도 내 지금의 생활을 청산하고 나아가야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그대로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나아오기만 하면 모든 짐이 벗어지고, 불만이 해소되고, 참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2대 왕인 다윗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23편). 그렇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만족합니다. 이렇게 주님께 나아오는 것을 회개라고 하며, 예수님 안에서 만족한 생활을 하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합니다.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실지로 내가 그대로 해보아야 그것이 무엇임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서 만족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구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종래에 회개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 앞에 나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비로소 참 만족을 얻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회계사가 비록 가난하지만 아주 진실한 교인의 세금보고서를 대신 작성해주려고 찾아갔습니다. 그 회계사는 "소유하고 계신 재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하고 부탁했습니다. "글쎄요, 나는 너무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첫째, 나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둘째, 크고 아름다운 집이 천국에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이 있습니다. 넷째,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섯째, 현숙하고 신실한 아내가 있고 여섯째, 건강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일곱째, 진실하고 변함 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여덟째, 캄캄한 밤중에도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아홉째, 생명의 면류관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열째,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시는 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러자 그 회계사는 장부를 조용히 덮으면서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당신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재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귀중한 하늘 나라 재산이 많이 있다는 사실과, 우리 성도는 가난한 자 같으나 부요한 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고후6:10)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포식한다'는 말은 '부족함이 없다', '만족함이 있다'는 뜻입니다. 의인의 마음과 생활에는 만족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만족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호의 호식을 하고 재물을 쌓아 놓아도 마음에 만족함이 없고, 늘 무엇인가 부족한 듯한 결핍증에 시달립니다. 참 만족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참 만족은 오직 하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시23:1)
성경에 보면 욥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난 자이었지만 그의 가정에 갑자기 들이닥친 시련은 모든 것을 앗아갔습니다. 열 명의 자녀도, 그 많은 재산도 그리고 마지막에는 욥의 건강마저도 빼앗아 갔습니다. 그리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아내도 “재앙을 주시는 하나님을 언제까지 섬기겠느냐"며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하고는 떠나버렸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욥은 위대한 고백을 합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기 1:21)
우리나라의 최대의 부자였던 정주영도 떠났고 김우중도 무너졌습니다. 자기가 얻은 부와 재물, 자기 것이 아닙니다. 명예도 재능도 시간도 자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고통과 슬픔과 시련도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오로지 그 분의 뜻에 따라 쓰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물질에 대한 애착과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욥과 같은 정신자세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미국정부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는 대략 23,552종류의 직업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침대요가 부드러운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매일 8시간씩 맨발로 요를 밟고 다니는 직업이 있는가하면, 지하철 같은 곳에 붙은 광고 인물사진이나 그림에 누가 장난으로 그려놓는 그 수염을 하나 하나 좇아 다니며 지워야하는 직업도 있고, 접시의 강도(강도)를 시험하기 위하여 하루 종일 접시만 깨는 직업도 있습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족하는 삶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족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세상 그 어느 것에도 매이지 않는 자유 함을 내게 주시옵소서. 다만 주께만 매인바 되게 해 주시옵소서. 내 눈이 욕망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내 마음이 탐심에서 자유하게 하시며, 내 발걸음이 주님을 향한 찬양과 기쁨과 평안의 발걸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에 족한 줄 여기며 감사하게 하시고, 이웃과 더불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나누며 사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

* 2부: 분반(구역)공부 자료

1. 말씀: 자족하는 삶

피얼 목사는 자바에 있는 발리(Bali)섬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섬 사람들이 세계에서 제일 행복하게 산다는 소문을 듣고 일부러 보러 간 것입니다. 큰 산업 시설이나 재미있는 오락시설도 없는 섬이었습니다. 어째서 발리 사람들은 그토록 행복할까? 피얼 박사는 섬 사람들을 일주일 동안 인터뷰한 뒤에 다음과 같은 다섯 개의 해답을 종합할 수가 있었습니다.
(1) "우리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We have nothing)
(2) "우리는 단순하게 삽니다."(Our life is simple)
(3) "우리는 서로 좋아합니다."(We like each other)
(4) "우리는 먹을 것이 충분합니다."(We have enough to eat)
(5) "우리는 아름다운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We live ona beautiful island)
자족하는 삶은 행복한 것입니다. 오늘도 자족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빌4:11)

2. 묵상 및 토의
0 나는 날마다 사죄의 은총을 감사하며 살고 있는가?
0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0 나는 내가 구원받은 백성인 것을 감사하고 있는가?
0 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있는가?
0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만족하고 감사하는가?
0 나는 매사에 불평만 하지는 않은가?
0 나는 주의 뜻을 분별치 못한 채 불평만 하지는 않았는가?
0 나는 이 모든 은총을 감사하며 누리고 있는가?

3. 예화(1) : 자족하는 삶

독일의 위대한 시인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젊은 시절 파리에서 로당의 비서로 있으면서 시를 쓰는데 부단히 정진하여 시분야에서 커다란 공헌을 했습니다. 로당은 불란서의 조각가로 그 영향이 전 유럽에 미쳤고 그의 표현력은 단연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릴케가 '로당'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인상을 그의 작품 "젊은 시인" 에 써놓았는데, 한마디로 충격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릴케가 찾아간 집은 도저히 "로당"의 화려한 명성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집이라기보다는 겨우 살아갈만한 작고 초라한 건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로당'처럼 자족할 줄 알며 사는 것은 아름다운 삶입니다.
텍사스 휴스톤의 알렌 박사는 마음에 만족을 가져오는 다섯 단계를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첫째로, 있는 것을 족하게 여기는 연습을 하라고 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의 분수에 넘치게 탐심을 부리는 것입니다. 둘째로, 적은 소득이라도 조금씩 저축해 가며 살아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축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꿈과 모험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살아가는 사람은 만족한 생활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될 수 있는 한 많은 친구를 사귀라고 했습니다. 다섯째로, 최선을 다하면 항상 길이 열리는 것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다고 할지라도 최선을 다하면 거기에 길이 열릴 뿐만 아니라 시련과 역경이 도리어 축복으로 변해질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알렌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만족이라는 것은 외적인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느냐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자세에 따라서 만족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13:5)

* 예화(2): 행복의 조건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행복하기 위한 조건 5가지를 말했습니다.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외모, 자신이 생각하는 것의 반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남과 겨루어 한 사람은 이겨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연설했을 때 듣는 사람의 반 정도만 박수를 치는 말솜씨입니다.
플라톤은 행복의 조건을 완벽함이 아니라 부족함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실 100% 만족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내게 없는 것을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나보다 많이 가진 자를 바라본다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지금 내게 있는 것,그것이라도 있음을 감사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빌 4:11)라고 말씀합니다. 행복은 스스로 얻는 것입니다.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며 감사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욕심과 불만이 인간에게서 행복을 앗아갑니다.

* 예화(3): 기쁜 얼굴

보스톤에 가면 켄모어 스퀘어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켄모어 스퀘어라고 하는 재봉틀 공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켄모어 회사에서 처음에는 재봉틀만 만들었는데 지금은 켄모어 냉장고, 켄모어 세탁기, 켄모어 전자제품들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켄모어 회사에서 재봉틀만 만들어 시판할 때의 일입니다. 외판 사원들 가운데 어느 외판 사원은 남들보다 두 곱, 세 곱씩 성적이 좋았습니다. 매년 한 번씩 그 외판 사원은 내리 3년 동안 일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장이 그를 불러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성공의 비결이라도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외판 사원은 대답했습니다. "사장님, 별다른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는 상품을 팔기 위해 남의 집에 갈 때 그 집 문 앞에 서서 제가 결혼식을 할 때 행복했던 얼굴로 그 집 초인종을 누릅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쁜 얼굴을 하면 보는 사람들도 즐거운 것입니다. 상품을 사는 사람도 기쁨이 넘쳐흐르는 사람의 상품을 사게 마련인 것입니다.
미국의 CBS컬럼니스트 중에 앤디 루니스는 여러 공장을 다니면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자세로 일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어느 날 루니는 길에서 도로 분리 선을 긋고 있는 어느 페인트공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은 몹시 힘들어 보이는데 어때요? 만족하십니까?" 무더위와 노고에 짜증을 낼 줄 알았던 그 페인트공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역사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이웃들이 오랫동안 이 선을 보고 질서를 지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정부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는 대략 23,552종류의 직업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침대요가 부드러운가를 조사하기 위하여 매일 8시간씩 맨발로 요를 밟고 다니는 직업이 있는가하면, 지하철 같은 곳에 붙은 광고 인물사진이나 그림에 누가 장난으로 그려놓는 그 수염을 하나 하나 좇아다 니며 지워야하는 직업도 있고, 접시의 강도(강도)를 시험하기 위하여 하루 종일 접시만 깨는 직업도 있습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족하는 삶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나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봅시다. 자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갖게된 자족감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밝은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건 작건 자신이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실한 삶의 모습을 가꾸어 나갑니다. 자기 삶에 대한 만족과 감사는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4. 찬송: (307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1.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농사하지 않으며 곡식 모아 곳간 안에 들인 것이 없어도 세상 주관하는 주님 새를 먹여 주시니 너희 먹을 것을 위해 근심 할것 무어냐
2. 들의 백합화를 보라 길쌈 수고 안해도 솔로몬의 입은 옷도 이 꽃만 못하였네 아궁속에 던질 풀도 귀히 입히시거든 사랑하는 자녀들을 입히시지 않으랴
3. 너희들은 세상에서 무엇 먹고 마시며 무슨 옷을 입고 살까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이방 사람들이 간구하는 것이요 너희 하늘 아버지는 너희 쓸것 아신다
4. 너는 먼저 주의 나라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 내일 일을 위하여서 미리 염려 말지니 내일 염려 내일하라 오늘 고생 족하다

예화포커스(1- 50권)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회, 믿음, 교육,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본서를 통해 목회자들은 은혜로운 설교를 하게 되고, 성도들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새사람이 되어 늘 샘물같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태완 목사 지음, 좋은땅, 각 권 값4,300원
주문: 전화: (02) 386-8660, 팩스(02)386-2961
교보문고, 영풍문고, 기독교 서점에서도 판매함
좋은땅 인터넷 http://www.g-world.co.kr
좋은땅 이메일 gworld@g-world.co.kr
전국서점총판/하늘유통(02)959-6478
인터넷 주문/http://www.lifebook.co.kr
편저자 홈페이지: http://allcome.ce.ro, http://bigjoy.ce.ro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00 뜨거운 눈물의 기도(18) 복음 2005-06-14 493
7199 자기 관점 복음 2005-06-14 600
7198 달고 오묘한 진리의 말씀(37) 복음 2005-06-14 431
7197 달고 오묘한 진리의 말씀(37) 복음 2005-06-14 1078
» 자족하는 삶(58) 복음 2005-06-15 452
7195 절망 가운데 만난 하나님 복음 2005-06-15 818
7194 최초의 한글성경 번역자 이응찬 복음 2005-06-15 1270
7193 평안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복음 2005-06-15 1437
7192 침묵할 때와 말할 때(52) 복음 2005-06-15 589
7191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전도자 복음 2005-06-15 1259
7190 예수님께 깊이 뿌리를 내리라(27) 복음 2005-06-15 587
7189 이스라엘 군의 승리 비결 복음 2005-06-15 1071
7188 이스라엘 군의 승리 비결 복음 2005-06-15 420
7187 한 가지 일만 하기 복음 2005-06-15 439
7186 진정한 사랑이란... 복음 2005-06-15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