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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나갈께
유난히 의지가 강하고 성품이 곧은 불신 남편을 둔 아내가 있었다.
하루는 남편이 몹시 화가 나 있었다. 아들에게 "너는 부모가 중하냐, 하나님이 중하냐" 하고 물었더니, "부모가 중하지만, 하나님은 더 중하다"고 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아내는 아들의 손을 붙잡고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 기도는 10년이 넘도록 계속 되었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의 교회 출석을 제지하려 하였다. 아내는 "뭐든 시키는 일을 다 순종할 터이니, 교회 나가는 것만은 막지 마세요." 하고 애원을 했다. 이제는 기도가 더욱 뜨거워졌다.
"내 남편만 믿게 해주신다면 저 나무에 목을 매라 하여도 매겠습니다."
단호하게 결심한 아내는 남편의 생일날 눈물로써 간절히 애원을 했다. 소용이 없었다. 날마다 눈물과 기도, 찬송으로 이어지는 날이 계속되었다. 밤에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도를 하다가 새벽 4시경에나 잠이 들었다.
이러한 모습이 지나쳤던지, 식구들은 정신병으로 착각을 하고 강제로 청량리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병원에서는, 꼼짝할 수 없이 침대에 묶여서 3일을 지냈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아내는 금식기도로 2,3일을 보냈다. 3일 만에 남편이 면회를 왔다.
"사흘동안 나도 쉬지 않고 기도했소.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내 아내를 전과 같은 얌전한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해달라고 말이야."
남편은 울고 있었다. 1주일 후 남편은 무조건 아내를 퇴원시켰다.
"여보, 내가 교회에 나가면 당신의 병이 낫는 거지? 난 예수를 믿으려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나가도록 하겠어."
다음 주일은 부활절이었다. 15년 만에 기도가 응답되는 날이었다. 부부가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가족과 이웃,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까지 놀라워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는 정신병원 신세도 감사하기만 한 순간이었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http://truth.ye.ro, http://je333.ce.ro
유난히 의지가 강하고 성품이 곧은 불신 남편을 둔 아내가 있었다.
하루는 남편이 몹시 화가 나 있었다. 아들에게 "너는 부모가 중하냐, 하나님이 중하냐" 하고 물었더니, "부모가 중하지만, 하나님은 더 중하다"고 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아내는 아들의 손을 붙잡고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 기도는 10년이 넘도록 계속 되었다. 어느 날 남편은 아내의 교회 출석을 제지하려 하였다. 아내는 "뭐든 시키는 일을 다 순종할 터이니, 교회 나가는 것만은 막지 마세요." 하고 애원을 했다. 이제는 기도가 더욱 뜨거워졌다.
"내 남편만 믿게 해주신다면 저 나무에 목을 매라 하여도 매겠습니다."
단호하게 결심한 아내는 남편의 생일날 눈물로써 간절히 애원을 했다. 소용이 없었다. 날마다 눈물과 기도, 찬송으로 이어지는 날이 계속되었다. 밤에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기도를 하다가 새벽 4시경에나 잠이 들었다.
이러한 모습이 지나쳤던지, 식구들은 정신병으로 착각을 하고 강제로 청량리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켰다. 병원에서는, 꼼짝할 수 없이 침대에 묶여서 3일을 지냈다.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아내는 금식기도로 2,3일을 보냈다. 3일 만에 남편이 면회를 왔다.
"사흘동안 나도 쉬지 않고 기도했소.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내 아내를 전과 같은 얌전한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해달라고 말이야."
남편은 울고 있었다. 1주일 후 남편은 무조건 아내를 퇴원시켰다.
"여보, 내가 교회에 나가면 당신의 병이 낫는 거지? 난 예수를 믿으려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나가도록 하겠어."
다음 주일은 부활절이었다. 15년 만에 기도가 응답되는 날이었다. 부부가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가족과 이웃, 그리고 교회의 성도들까지 놀라워했다.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는 정신병원 신세도 감사하기만 한 순간이었다.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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