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 개가 주는 감동

운영자............... 조회 수 795 추천 수 0 2001.10.04 13: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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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개가 주는 감동




나폴레옹이 공부하던 유년기 시절,


그는 공부에 지장이 있었습니다.


돈때문이었죠...


그래서 그는 점심밥 한끼 제대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폴레옹이 공부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교문 앞에서


나폴레옹은 사과장수 아주머니를 보게 됩니다.


나폴레옹은 그 빨갛고 땡글땡글한 그 사과가


너무나도 먹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돈이 없었습니다.


나폴레옹은 그답지 않게 소심하게 그 아주머니한테


다가갔습니다.


"아주머니."


"왜? 사과 사려구?"


"저도 사먹고는 싶은데요, 돈이 없어서..."


"음...괜찮다. 이리 와 보렴!"


나폴레옹은 잠시 뒤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머니가 그 비싼 사과를


무려 한봉지 가득 넣어주신 것입니다.


"아주머니..."


"겐찮어, 나중에 커가지구 훌륭한 사람 되거던 나중에 줘도 돼여."


"......"


"아, 어여 가랑께!! 공부시간 늦것어!!"


나폴레옹의 눈엔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아주머니!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큰사람 되어서


다시 갚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나폴레옹은 그러면서 아주머니와 악수를 하고


교실로 뛰어갔습니다.


그 사과 봉지를 품안에


고이 간직한 채.


세월이 흘러, 나폴레옹은 유명한 장군이 되었습니다.


돈도 매우 많이 받았습니다.


나폴레옹은 이런 위치에 있던 어느 날,


정원을 거닐다가 무엇인가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지갑에서 100프랑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고


마차도 없이 어딘가로 내달렸습니다.


그 오랜 때 계시던 사과장수 아주머니는 세월 덕에


육십 할망구가 다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은 그 할머니를 발견하고 그에게로


달려나갔습니다.


"안녕하시유!! 사과 사러 오셨시유?"


"하하, 그 사투리는 여전하시군요..."


"엥...?!!"


"접니다, 저예요. 절 모르시겠습니까?"


사과장수 할머니는 나폴레옹을 한참동안 뚫어져라 쳐다보다


무릎을 쳤습니다.


"맞아!! 그..."


"그렇습니다. 접니다.


그때 할머니께서는 제가 어릴 적에


사과 한 봉지를 제게 주셨죠."


"응..그랬었지."


"그때 먹어본 사과처럼 달콤하고 맛있는 사과는 없었습니다.


그때 할머니의 그 은혜를 보답하고자 여기 왔습니다.


작지만 이걸..."


그는 그러면서 품안에 있던 100프랑을 할머니께로


내밀었습니다.


할머니는 놀랐습니다. 그때 그냥 했던 이야기를


정말로 겪게 되다니.


"할머니, 어서..."


순간, 할머니의 눈매가 날카로워졌습니다.


"이보게, 청년!!"


"네?"


"자네가 이런 돈 따위로 은혜를 갚으려거든 포기하게!!"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자네는 은혜를 돈으로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면 큰 오해야!! 은혜를 갚으려면 은혜로 갚아야지,


돈 따위로 갚을 생각은 하지도 마!!"


"할머니..."


"썩 꺼져!!"


"......"


"어서!!".


.


.남에게 준 은혜는 곧 잊어라. 그리고 남에게서 받은 것은 결코 잊지 말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우리는 남에게 준 은혜는 결코 잊지 않으면서, 남에게서 받은 것은 곧 잊고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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