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운영자............... 조회 수 710 추천 수 0 2001.07.10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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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




어떤 트럭 운전기사가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깊은 산길을 달리게 되었다. 산길은 매우 험하고 꼬불꼬불했다. 그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천천히 산기슭의 가파른 길을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극히 좁은 길목에 이르게 되었다. 밑은 천길 낭떠러지였다. 그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긴장됐다. 순간 그의 눈앞에 큼지막한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것이 보였다.


“당신도 이 길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미 수많은 기사들이 이곳을 안전하게 통과해 갔습니다” 그는 그 말에 안도감을 얻고서 다시 침착하게 운전했다. 결국 그는 그 좁은 길을 무사히 빠져나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가 인생길을 걸을 때도 언제나 넓고 평탄한 길만 나타나지는 않는다. 때로는 가파른 길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고 지극히 위태롭고 좁은 길목을 통과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보다 앞서서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시련을 이미 감당해 왔음을 기억하자. 그러면 우리도 모든 시련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인생 행로




인생 행로에는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병행합니다. 인생이 형통함과 곤고함의 두 길을 사는 것과 인간이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언제 임하는지 모름은 섭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형통한 날에는 형통함이 생이 다할 때까지 지속되도록 살아야 하고, 곤고한 날에는 교만의 가지를 꺾고 강퍅한 마음이 깨어지도록 지혜롭게 살아야 할 책임적인 존재들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인생의 두 길에서 성화되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전7:14)









청량고등학교 교사 (등대교회 협동목사) 한 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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