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가 우는 까닭

한태완............... 조회 수 491 추천 수 0 2001.12.15 1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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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가 우는 까닭




매우 훌륭한 랍비 한 분이 있어, 모든 사람에게서 숭배를 받았고, 행실도 고결하고 친절했으며, 자애심도 깊었다.


하나님의 피조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깊어 개미 한 마리 밟지 않고 걸었다. 자연 제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80세가 넘자, 그는 갑자기 허약해져서 임종이 가까워 옴을 느끼고는 수제자가 왔을 때 그는 슬프게 우는 것이었다.


"랍비여, 어째서 우십니까? 선생님께서는 하루라도 공부하는 일을 잊은 적이 있었습니까? 하루라도 자선 베풀기를 아니한 날이 있었습니까? 선생님은 이 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이십니다. 더욱이 선생님은 더러운 세상, 정치 따위에도 한 번도 손에 물들인 적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선생님이 울어야만 할 이유가 없을 텐데요."


"아닐세,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울고 있는 거야. 죽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너 공부했느냐, 기도했느냐, 자선을 베풀었느냐, 바른 행실을 해왔느냐 하고 물으시면 모두 '네'라고 대답할 수 있지. 그렇지만 '남과 같은 인간생활에 참여했느냐, 어떻게 했느냐?'하고 물으시면 나는, '아니오!'라고 밖에는 말할 수가 없지. 그래서 내가 울고 있는 걸세."




예화포커스


목사이자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엮은 예화 백과사전이다.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화하는 데 유용한 예화 중에서도 아주 감동적이고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것들을 가려 실었다. 이 예화집은 가정, 감사, 건강, 교육, 교회, 믿음, 소망, 사랑, 성공, 용서, 찬송, 효도, 행복 등 각 주제별(전 50권)로 되어 있으며, 성경말씀, 명언, 묵상자료, 기도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한 태 완 목사 편저, 좋은 땅 (전화:386-8660), 각 권 값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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